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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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핏빗 플렉스 밴드 핏빗 플렉스를 사면 기본으로 주는 밴드가 2개다 찢어졌다. 9월부터 착용했으니 개당 채 3개월을 못간다는 건데.ㅡㅡ 그래서 이마트에서 구입했다. 밴드가 얼마나 하겠어? 라고 하고 갔는데... 미친 49,000원 ... ㄷㄷㄷㄷ 뭐야 내구성도 약한게 가격은 오지게 비싸네.ㅡㅡ
우릴 닮은 특별한 인형 - 홍대 '무스토이' 예전에 홍대에 살았었다. 정확히는 지금 상수역 인근. 매주 일요일 아버지랑 동생이랑 수정탕으로 가던 동네... 그 때 홍대는 화방이랑 주차장밖에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요즘 홍대는 인파에 치인다. 모텔이 너무 없다는 거만 빼면. 그리고 물가가 희안하게 조금 비싸다는 거만 빼면 확실히 놀기 좋은 동네이긴 한듯. 뭐 어쨌든 맛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가 많아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라 아직 조금 어색한 사이. 우리는 무스토이라는 곳으로 갔다. 무스토이 (MUSTOY)는 하얀 도자기 인형 위에 매직, 싸인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카페로서 무스토이 인형은 뽀로로를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만들었다고 한다. 가게에는 방문했던 연예인들의 무스토이부터 미술전공자들의 무스토이도 있다. 싸..
10가지 이야기 1. 사람들은 수 많은 선택을 한다. 짜장면과 짬뽕의 사이에서 고민하기도 하고 아메리카노와 그린티 라떼 사이에서도 숙고를한다. 그 선택의 결과는 오롯이 본인이 책임지는 것이다. 2. 헤어진지 제법 많은 시간이 흘렀는데도 아직 잊지 못했다는 것은 내 선택이 잘못되었다는 것이다. 물론 내 의지로 선택할 수 없는 상황이긴 했지만 애초에 빌미를 제공하지 않았으면 되니까. 3. 요즘같이 야근이 잦을 때 퇴근길에 그녀의 목소리가 떠오르곤 한다. 예전에 그녀도 출퇴근 길에 나와 같은 느낌을 가졌겠지. 4. 회사 선배가 힘들어 하는 나에게 '불행하기를 바래'라는 노래를 선물했다. 하지만 난 헤어지고 나서 단 한번도 그녀가 불행하길 바라질 않았다... 는 조금 거짓말이고 애초에 난 그럴만한 자격도 없으니까 생각을 해본적..
파이널 포. 추억에 웃음짓다 어떤 게임이 있었다. PC방이라는 새로운 업종을 만들어내고, 파생되는 직업을 만들어내고. e-sports라는 새로운 장르를 만들어낸 게임이 있었다. 스타크래프트1. 20대 중후반 30대. 스타에 대한 추억이 없는 사람이 찾기 힘들정도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게임이었다. 2003년인가 프로리그가 생기면서 억대 단위 연봉의 게이머도 생기고, 광안리의 드넓은 해수욕장을 가득채우던 시절이 있었다. 말그대로 세계최고의 e-sports. 스타1 말기엔 완성체라 불리기에 손색없는 프로게이머들이 등장해 경기의 수준이 매우 높았지만 그래도 내 기억엔 캐릭터성이 있었던 그 시절이 더 재미있었던듯 하다. 임요환, 홍진호, 박정석, 이윤열, 최연성, 박태민, 강민, 박용욱, 김준영등등등 이들의 경기를 보고 환호하던 시절이 ..
내 이야기 좀 들어볼래? 자기전에 분명 알람을 설정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울리는 알람. 우리 기념일이란다. 아 이젠 우리가 아니지... 아무튼간에. 하. 잊혀질 듯하면 어디선가 또 불현듯 생각나고 잊혀질만하면 또 뭐때문에 생각나고. 이것참. 잘 이겨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미칠듯 보고 싶고. 알람이 울린 비트윈이 야속하기도 하고. 비트윈 사진을 백업을 하고 지워야지하고 생각했던걸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렇게 되버린거 같다. 사실 백업하려고 맘먹으면 하겠지만 아직은 예전 좋았던 사진들을 보는게 힘들어서 보지 못했다. 뭐 그 사람이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을리는 만무하니까... 이렇게라도 끄적거리면 마음이 편하니깐. 요즘아이들은 이런걸 허세글이라고 표현한다지? 요즘들어서 많이 생각하게되는게, 내가 그 때 큰 소리만 안냈어도 지금 어..
쓰러지겠네 근 일주일간 먹기만하면 토하고, 설사하고 아 죽겄네... 병원에 가도 스트레스성 어쩌구.. 흥. 의사들은 할말없음 맨날 스트레스라고 하지... 남들은 장염걸려서 3일만 설사해도 살빠진다는데 난 일주일 넘게 토하고, 설사하는데 어째서 빠지지도 않는게야 ㅋㅋㅋㅋ 더불어 성욕도, 식욕도, 수면욕도 없음ㅋ 불행인지 다행인지 누워서 얼마전 생긴 노트북으로 이겨(?)내는중
헤어지고 나면... 흘러간 추억거리. 지나간 사진을 보면서. 우는거 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다. 천천히 스멀스멀 엄습해 오는 슬픔과 아픔이 더 아프더라 안 그럴 줄 알았는데... 해방감보다는 후회가 더 많이 밀려온다. 같이 있던 시간이 길어서 그런걸까... 가슴이 찢어지게 아픈거 보다는 뭔가가 떨어져 나가 버린 느낌이랄까. 저 휴지 조각이 뭐라고... 버리지 못하는 것일까. 아마 버리지 못하겠지. 그래도 오늘은 따뜻해서 다행이었다.
미크로겐... 수염아 자라다오 예전에 사놓았다가 사용을 중단한 'MICROGEN'... 시중에 유통중인 육모제중에 그나마 제일 괜춘다고 한다. 어쨋든. 사용을 멈췄던 이유는 딱히 효과도 없었을 뿐더러, 여자친구가 수염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이었다. 사실 수염좋아하는 여자가 얼마나 있을까 싶냐만은... (잘 생긴 얼굴의 수염은 빼자...) 무한도전을 보다가 패션모델인가 패션잡지 편집장인가가 길에게 수염을 길러보는게 어떻겠냐는 말을 듣고선 나도?라는 생각이 들어 남아있던 녀석을 발라봤다. 중요한 일들을 다 끝낸 상태여서, 지금 안기르면 못기를것 같기도 하고 해서... 그리고 몇일을 면도를 안해서 제법 자라 있는 상태였다. 예전에 발랐을 때 효과를 못봤는데, 마찬가지겠지만 왠지 길러보고 싶다는 생각? 하지만 간신수염이겠지.. 일단 사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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