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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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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하는 미국 LA 여행(2) - 시애틀 LA 환승 방법 이번엔 워낙 늦게 비행기를 예매해서 직항이 없었다. 그래서 델타 공동운항편 시애틀 타코마국제공항으로 간다음에 LAX로 가는 방법을 택했다. 차라리 잘 됐다. 12시간 앉아있으면 피곤햄... 물론 환승이 더 피곤하기는 하지만. 난 오후 비행기를 타면 동쪽으로 갈 때는 안 자려고 노력한다. 그럼 정말 시차 적응같은 거 필요없다. 이번에도 시차적응 같은 거 없이 잘 생활했다. 사실 난 환승을 몇 번 해본적없다. 미국에서는 댈러스포트워스가 전부였다. 그래도 그 때는 좌석등급이 높아서 시간적 여유도 있었고 댈러스야 워낙에 입국심사가 빠르니까 걱정이 없었다. 그런데 시애틀은 입국심사가 길다는 글을 하도 많이 보고 가서 좀 걱정됐다. 타코마에서 내리면 모든 길은 입국 심사장으로 향한다. 여러 블로그에서 봤듯이 딱봐도..
혼자하는 미국 LA 여행(1) - 어쩌다 보니 매년 오는 미국 어쩌다 보니 2016년부터 4년째 매년 미국에 오게됐다. 누군가에게는 짧은 기간이겠지만 미국 유학생도 아니고 그렇다고 미국에 연고가 있지도 않고 친척이 있지도 않은 나에게는 제법 신기한 일이다. 2017년에는 미국을 하도 자주 오가니까 미국세관 및 국경보호국(CBP)가 "너는 절대 트래블러일 수가 없다"며 1시간을 세워놓고 이야기하다가 인터뷰 룸으로 데리고 간다고 협박을 하기도 했었다. 사실 나 같아도 길어야 40일정도로 그렇게 자주 가는데 오해할만 했다. 그리고 이 사달이 난 날은 호텔바우처도 없이 갔었다. 그럴만한 사정이 있었는데 이 새끼가 거의 탐정수준이라 진짜 꼬치꼬치 묻고 비행기 예약일까지 찾아서 압박하고 그랬다. 뭐 어쨌든 그 이후로 입국이 괜히 불안불안 했는데 이번에는 좀 마음이 편했다. 거..
AMC 영화관, 문화 충격이었다. 문화 충격1. 검표원이 입구에만 있는데 상영관 입출구가 동일하여 메뚜기 마냥 이관 저관 여러 관을 다닐 수 있다. 오오...문화 충격2. 한국 영화가격보다 비싼데, first come first serve다. 오오...문화 충격3. 팝콘에 버터를 뿌린다. 어떻게 먹나 했는데 진짜 개 맛있다. 토르:라그나로크를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ㅋ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미국에도 CGV가 있고 한글 자막도 나온다더라 ㄷㄷ 특히 국제시장이나, 불멸의 이순신 같은건 나이드신 분들이 엄청 본다고.
IN & OUT 버거가 뭐길래... 인앤아웃 버거 찬양이 한국에 많았다. 터스틴에 있는 인앤아웃에 가서 드라이브 쓰루로 사왔는데, 가격은 착하다. 양도 적당하고.그런데 왜 그렇게 찬양하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슈퍼두파 버거를 먹은 이후 한국 햄버거를 끊은 것 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인앤아웃도 그렇고 쉑쉑도 그렇고. 뭐 그렇게 열광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집에서 해 먹은 게 요리 코스트코에서 게 4마리 사는데 30불 조금 넘게 들었다. 집에와서 요리를 해먹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엄청 비싸던 크랩하우스랑 비슷한 맛이 났다. 맛있었다. 확실히 미국은 재료가 싸고 많다. 캘리포니아는 날씨도 좋고. 돈 만있으면 참 살기 좋은 나라인거 같다.
재미있는 USA투데이 기사 참 신문 제목이 재밌다. 허허
올해는 말야 미국에서는 이벤트할 때마다 이런 판을 세워놓는 게 일상적인 거 같다. 맨날 그렇더라고. 암튼 나도 적고 왔다. 저기 저기. ㅎㅎ 꼭 이루어졌으면, 귀국하면 꼭 실행에 옮기리다.
6월의 산타모니카 말로만 듣던, GTA에서만 보던 산타모니카 해변. 좋더라. 단순히 출장으로 왔을 때는 그냥 마냥 오오 했었는데, 여기서 살아보니 날씨가 너무 좋다. 괜히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날씨라고 하는 게 아닌가보다. 지금 한국은 엄청 춥다는데... 암튼 6월의 산타모니카 해변은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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