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여행/2017 Irvine

(6)
AMC 영화관, 문화 충격이었다. 문화 충격1. 검표원이 입구에만 있는데 상영관 입출구가 동일하여 메뚜기 마냥 이관 저관 여러 관을 다닐 수 있다. 오오...문화 충격2. 한국 영화가격보다 비싼데, first come first serve다. 오오...문화 충격3. 팝콘에 버터를 뿌린다. 어떻게 먹나 했는데 진짜 개 맛있다. 토르:라그나로크를 봤는데 엄청 재미있었다. ㅋ 나중에 알게된 사실인데 미국에도 CGV가 있고 한글 자막도 나온다더라 ㄷㄷ 특히 국제시장이나, 불멸의 이순신 같은건 나이드신 분들이 엄청 본다고.
IN & OUT 버거가 뭐길래... 인앤아웃 버거 찬양이 한국에 많았다. 터스틴에 있는 인앤아웃에 가서 드라이브 쓰루로 사왔는데, 가격은 착하다. 양도 적당하고.그런데 왜 그렇게 찬양하는지는 모르겠다. 예전에 샌프란시스코에서 슈퍼두파 버거를 먹은 이후 한국 햄버거를 끊은 것 만큼의 임팩트는 없다. 인앤아웃도 그렇고 쉑쉑도 그렇고. 뭐 그렇게 열광하는지 도통 이해할 수가 없다.
집에서 해 먹은 게 요리 코스트코에서 게 4마리 사는데 30불 조금 넘게 들었다. 집에와서 요리를 해먹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먹었던, 엄청 비싸던 크랩하우스랑 비슷한 맛이 났다. 맛있었다. 확실히 미국은 재료가 싸고 많다. 캘리포니아는 날씨도 좋고. 돈 만있으면 참 살기 좋은 나라인거 같다.
산이 묘하게 생겼다. 1. 사막이라길래 누비아사막같은 사막을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었다. 그래도 이런 바위 산은 처음본다. 2. 왜 여자들이 비싼걸 엄청 사면서 돈 버는거라고 했는지 좀 알 것 같다. 3. 돈쓰면 스트레스가 풀린다는 사실도 알았다. 4. 그러나 내 지갑을 그렇게 대단하지 않다는 사실도 또 알았다.
하늘이 참 예쁘다 하늘이 참 예쁘다. 허허...
날씨가 참 좋다. 날씨가 정말이지… 기가 막히다.어떻게 11월에 이런 날씨인지. 반대편에서 조깅하는 사람들이 ‘헬로우’, ‘굿모닝’이라고 인사를 한다. 모르는 사람인데. ㅎㅎ자전거 타는 사람들도 있다. 한국 사람들이 잘못알고 있었다. 헬멧 안 쓴다는 거, 자전거 전용도로 없다는거, 그리고 떼빙안한다는거. 다 아니다. 헬멧은 코뮤터들은 안 쓰는 경우도 있는 거 같은데, 일단 어바인에서는 다 쓰고 다니더라.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산메테이오나 레드우드시티 산호세에서도 쓰는 경우를 더 많이 봤다.항상 도시에서만 있다가, 교외의 주거 지역에서 진짜 주거를 해보니 다른 것들이 보인다. 다 경험이겠지.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