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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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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들의 된장찌개. ver.솔로연휴이겨내기 연휴에요. 할일이 없어요. 만날여자라고는 c:\windows\system32의 그녀들 밖에 없어요. 부려먹을 동생도, 밥차려줄 누나도 연휴라고 놀러 나갔어요. 밥좀줘요.... 새우깡속천일염의 두번째 요리시간입니다. 연휴라고 집에 아무도 없죠? 음식점도 다 닫았죠? 편의점 음식만 먹으니깐 미치겠죠? 아무리 돈 못벌어도 시간이 남아돌아 주체하지못해 남에게 시간을 빌려주고 싶어도 한국사람은 밥을 먹어야되요. 개운하게 된장찌개 한번 만들어 먹읍시다! 쌀뜬물을 준비합니다. 쌀을 씻으면서 한 3번째쯤 나오는 물로 하면 된장찌개가 부드럽고 구수하니 괜찮습니다. 사실 멸치와 다시다 그리고 각종 재료로 육수를 우려야되지만 우리는 된장찌개끓이자라는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귀찮은 백수자나요. 1100원짜리 멸치다시다를 구입합시..
김치볶음밥 ver.월남쌈소스 VS 밥에김치올려먹기 배에서 군생활 하면서 밥하는걸 배웠죠. 쌀도 씻지 못하던 놈이 엥간한 요린 우습게 따라 할수 있게 됬어요. 맞으면서 하니깐 금방 늘더군요... 전역후에 좋은말로 뒹재충전하면서 굴뒹굴 거리다 보니 혼자서 차려먹기 귀찮아서 라면 끓여먹고 짱깨 시켜먹고 ... 이러다 보니 몸이 거의 조미료의 노예가 되어버리네요. 그래서 어느집 냉장고에나 있을 법한 재료들. 예를 들면 백포도주라던가 참치대뱃살이라던가를 이용해서 한끼를 해결해 봅시다. 왜냐면 우리는 돈없고 눈치봐야되는 예비역 백수니깐요.! 오늘은 아무나 다 해먹는 김치 볶음 밥!! 사실 그냥 김치에 밥먹는게 편하긴합니다. 냉장고에서 굴러댕기던 김치. 웬만하면 포기로 되어있는 새김치잘라서 쓰세요. 괜히 잘라놓은 김치 다써버리면 다음날 아침에 잠결에 어머니에게 끌려..
티스토리로 이사!!! 티스토리로 이사를 했다. 이런저런 말나오는 싸이. 이쁘긴한데 왠지 답답한 블로그. 그래서 여러모로 생각하고 결정한게 티스토리! 근데 이 티스토리란 물건이다. 가입도 맘대로 못하고 초대장이란게 있어야 한다. 초대장.... 구걸할가도 생각해봤다. 결국엔 M.I.G의 스텔비아 님께서 초대장을 보내주셨다. 하하하. 개방형 웹 블로그... 왠지 어렵고 아직 이해해야될게 많지만 재미있을거 같다.
여성상위시대? Who gives a fuck? 여성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성범죄자의 주거제한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을 발표했다. Who gives a fuck? (무슨 상관이야?) 다만 이 개정안에 있어 심히 불쾌한면이 있다는 것이다. 성범죄자를 남성으로 지칭함으로서 우리나라의 남성을 잠재적인 성범죄자로서 규정하였다는 점이다. 나는 절대로 성범죄자를 옹호하고자 하는 바가 아니다. 다만 우리나라의 불합리한 법에 대해 떠들어보자는 것이다. 강간사건이 일어났다. 여자는 신고를 하고 그 죄가 인정되면 남자는 3년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그렇다면 남자는? 신고조차 못한다. 왜? 쪽팔려서? 우리나라 형법 제297조에 따르면 강간의 주체는 '폭행 또는 협박으로 부녀를 강간한 자'라고 하여 객체를 부녀에 한정하고 있다. 닝기리.. 부녀로'만' 한정하고 있다는 이야기..
차승원 국경의 남쪽 시사회 갔다가 본 차승원. 초코렛폰으로 줌 최대로 당겼는데.. 이렇다. 얼굴 나름 확대 해 보았지만.. 박수칠때 떠나라에서도 이런 대사가 있지 않은가 "아 미국영화에서 처럼 확대한다음에 선명하게 하는거요? 그걸 어떻게 해요?" 음. 내가 딱 저 대사를 해주고 싶군,..ㅋ
아침고요 수목원 오늘 다녀온 아침고요 수목원 동기에게 전화가 왔다. "오빠 낼 뭐해?" "내일 운동가는데" "그래? 그럼 운동빠지고 나랑 놀러가자" "미쳤냐;;" 라고는 했지만 결국 놀러가기로 해버린;; 오빠라는 단어에는 뭔가 묘한 마력이있다.; 역시 여자는 요물이다. 아침 일찍 만나서 보니. 오.. 이 녀석 손수 도시락까지 싸왔다. 동생하나 잘뒀다.ㅋ 으›X.. 무겁네;; 옷이 특이하네 멜빵바지처럼 생겼는데 앞에만 있어서 목에걸고 뒤는 뚫려있다 그리고 흰티. 흰티 마냥좋아.;; 이젠 페티시즘에 눈을 뜬건가; 기차타고 버스타고 가면 되는 곳이란다. 귀찮게;; 뭐 이렇게 놀러다니는게 어렸을때의 낭만이라고는 하나 이미 지겹도록 그렇게 다녔다. 슬슬 기력이 딸리는 22살이란 말이다. 다시 집에 가서 아버지 차. 몰래 Get...
Don't give up. 씨발. 이. 꽉 깨물고. 서럽고, 억울해도.
상처를 치유하는 3종세트 1. 아픈가슴에 난 상처를 술로 씻어준다. 쓱삭쓱삭.. 부작용. 너무 씻어서 문들어지는 경우가있다. 가끔 굳기도 한다..간경화.. 2. 아픈가슴에 부드러운 연기로 따스하게 보다듬어준다. 후우.. 부작용. 너무 보다듬어서 가슴에 구멍이 나기도 한다. 내지는 치유하기전에 폐암으로 죽기도.. 3. 시간으로 살며시 덮어둔다. 가끔 시간으로 덮은 사이로 삐죽삐죽 고개를 들을때가 있는데 그때 다시한번 1,2번을 반복한다. 근데 시간이 지나도 안되는게 있다. 내가 그런가 보다. 4. 술, 담배를 못한다. 혹은 시간으로 덮기엔 너무나 오랜시간이 아프다.. 그럴때는 현수로 치료한다. 사람이 다른 사람으로 잊혀지길 바라며.푸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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