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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속초 & 울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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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자전거 여행 일 때문이기는 하지만, 울릉도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 자전거를 가지고 가볼까해서 검색해보니 의외로 울릉도 자전거 여행한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있어도 MTB 정도. 언덕이 많아서 그런가 싶어 일단 가져갔다. 그리고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 물론 울릉도의 풍광은 어마어마하게 예쁘다. 푸른 바다와 입이 떡 벌어지는 기암괴석들. 정말 아름답다. 그런데 길이 너무 안 좋다. 콘크리트 길인데 길에 크랙과 웅덩이(?)가 너무 많다.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돌도 참 많아 로드로 가기 참 힘들다. 28로 바꿔 가지고 올걸 그랬다. 정말 조심조심 타야한다. 그리고 서쪽에는 령급의 언덕이 있다. 요기만 통과하면 나머지는 평지. 나리분지는 좀 그렇다.. 음 높아. 힘들어. ㅋㅋㅋ 울릉도 일주도로는 44km 정도인데 아직 완성이 ..
포켓몬 고, 포덕아닌 사람의 속초 포켓몬 사냥 1세대 포켓몬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어쩌면 더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첫날 새벽-아침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정오 때 부터 몰려들더니 둘째날 목요일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속초로 몰려들었다. 정말 게임 속 포켓몬 마을 같았다. MBC 인터뷰도 하고 우리 회사 이름도 방송을 탔다. 아무래도 전국에서 제일 빠르고 시끌벅적하게 뛰쳐나가서 관심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난 뒤늦게 재미를 붙여서 좀 더 있고 싶었다... 참, 언론 보도와 다르게 바가지 같은 건 없었다. 숙소는 서울 물가랑 비슷했고. 밥값도 그냥 여행지 밥값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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