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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우릴 닮은 특별한 인형 - 홍대 '무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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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홍대에 살았었다. 정확히는 지금 상수역 인근. 매주 일요일 아버지랑 동생이랑 수정탕으로 가던 동네...

그 때 홍대는 화방이랑 주차장밖에 없는 허허벌판이었는데 요즘 홍대는 인파에 치인다.


모텔이 너무 없다는 거만 빼면. 그리고 물가가 희안하게 조금 비싸다는 거만 빼면 확실히 놀기 좋은 동네이긴 한듯. 뭐 어쨌든 맛있는 먹거리, 볼거리, 살 거리가 많아 데이트 명소로 유명하다.


이제 막 시작한 연인이라 아직 조금 어색한 사이. 우리는 무스토이라는 곳으로 갔다.


무스토이 (MUSTOY)는 하얀 도자기 인형 위에 매직, 싸인펜을 이용해 그림을 그릴 수 있는 카페로서 무스토이 인형은 뽀로로를 디자인한 디자이너가 만들었다고 한다. 가게에는 방문했던 연예인들의 무스토이부터 미술전공자들의 무스토이도 있다. 


싸인펜, 매직뿐만 아니라 테이크아웃할 경우 아크릴이나 락카 등을 이용해 채색도 가능할 것 처럼 보였다. 사장님도 친절하고. 


좀 비싼 가격(두개면 3만 원)이긴 하지만, 뭐 데이트 장소로 유명한 곳은 다 그런식이니까.

나름 재미있긴했다. 


[▲ 입구. 입구를 못찾아 어리버리했다.]



[▲ 아이디어가 뛰어난 무스토이가 무척 많다.]


[▲ 우리가 고른 베이비. 종류는 몇 가지가 있다.]


[▲ 미션임파서블 ㅋㅋㅋ 끈으로 내려오고 있다 ㅋㅋㅋ]



[▲ 우리가 만든 무스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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