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수첩

(240)
수원은 나치인가? 지난 토요일 있었던 슈퍼매치. 사람이 많이 올 것 같아 조금 일찍 가서 땡볕에서 2시간 넘게 기다렸다. 같이 축구를 즐기는 커플도 부럽고, 아이 데리고 온 젊은 부부들도 부럽고. 경기 내용은 뭐 그냥저냥 지루했지만, 4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 속에서 선수들은 신났을 것 같다. 간만에 원정석 노랫소리에 지기 싫어서 목청 높여 노래도 부르고. 라이벌이라는 관계는 참 좋은 것 같다. 재밌으니까. 가끔 도를 넘는 경쟁 (저번에 우리가 원정에서 역전승했을 때 우리 깃발을 태운다거나, 빅버드 앞에서 버스 기다리고 있는데 술 마신 아저씨가 시비를 건다거나)이 발생하긴 하지만, 이마저도 과거와 비교하면 점점 좋아지고 있다. 그런데... 원정석 쪽에서 발견한 한 깃발을 보고 아연실색할 수밖에 없었다. 나치의 철십자 마크와..
사진을 찍을수록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주력 일명 삼식이 렌즈. (시그마 30mm f1.4 EX DC HSM) 내 허접한 사진 실력으로도 인물 사진이 참 잘나온다. 그래서 여친렌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친이 없다는 건 함정) 일명 헝그리렌즈 (캐논 55-250mm f4-5.6 IS). 포토라인을 엄수해야하는 간담회라던가에 강연에 쓸 요량으로 구입했는데... f값에서 보이다시피... 매우 어둡다. 뭐 내가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도 아니고. 축구장 같이 밝은데서는 잘나온다. +.+ 이름부터 헝그리렌즈. 나쁘지 않다. 좀 중요한 행사나 어두운 실내에서 몸싸움하며 사진 찍기 귀찮을 때는 회사 탐론 70-200mm f2.8을 들고 나가면 되니까. 근데 렌즈값이 내 렌즈 전부 합친거랑 바디 합친거랑 맥북이랑 아이폰 아이패드 합친거 보다 비쌈.....
사과농장을 차렸다 맥북에어를 장만했다. 맥OS를 아직 잘 못쓰는데도 불구하고 아이폰, 아이패드, 맥북이 전부 하나의 환경으로 합쳐지니까 정말 너무너무 편하다. 이래서 한번 애플 제품쓰는 사람은 계속 쓰게되나보다. 강남까페가서 허세질이나 좀 해볼까? ㅋㅋㅋ
레나가 만든 샌드위치 레나가 샌드위치와 과일을 만들어왔다. 항상 TV로만 보다가 작년 부산에서 처음으로 실물로 봤는데생각보다 둥글둥글 하지 않아 실망했었다. 그전에 핸드폰 배경화면으로 할까 고민할 정도로 좋아했는데. ㅋㅋ 레나가 일하는 모습을 보면 참 열심히 한다는 생각이 든다. 멋있다. 사랑해요 레나 님 잘먹을게요!
맥캘란 12년산 재경이 출국전 송별회. 석민형이 싱글몰트를 먹어야한다며 맥캘란 12년산을 두병 시켰다. 형이랑 만나기 전 재경이랑 둘이 미친척하고 놀았는데, 확실히 형이랑 같이 노니까 뭔가 엄숙해졌다. ㅋ
iOS 8.3 완탈툴이 나왔다. 역시 중국 ㄷㄷ 이제 다시 iOS로 동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그 동안 디스플레이레코더가 너무 그리웠다. 덤으로 컨트롤러 포 올도. 최근에 맥북에어에 꽂혀서 중고 매물을 찾아다니고 있다.새로운 맥북을 덜컥사기에는 뭔가 망설여져서.가벼워서 외근 다닐 때 휴대 하기도 좋을 것 같고. 배터리도 정말 오래 가더라.팀장님이나 편집장님이 쓰는거보니 나쁘지 않을 거 같기도 하고.문제가 있다면 내 데스크탑보다 비싼 가격 ㅋㅋ엥간한 게임 상옵으로 돌리는 데스크탑보다 비싸다... 사과 농장을 꾸리자꾸나. 게다가 요즘 렌즈에도 뽐뿌가 오고 있음. 카메라와 자전거...그래도 오디오에 취미생활 안하는게 어디야 ㄷㄷㄷ 이게 다 여자친구가 없어서 그래! 여자친구한테 쓸 돈이 여자친구가 없어서 나간다라고 스스로 합리화 해본다..ㅡㅜ
2015 LA 스페셜 올림픽 훈련장 스페셜 올림픽 한국 대표팀이 훈련하고 있는 이천 장애인 종합 훈련원을 찾았다. 스페셜올림픽은 패럴림픽이랑 달리 지적 장애를 가진 선수들이 참여하는 올림픽이다.고등학교 때 함께 생활했던 지적 장애 수준의 선수들이 LA에서 열릴 올림픽을 앞두고 구슬땀을 흘리고 있었다. 여러모로 느끼는 게 많았던 곳이었다.
굿게임쇼 2015, 카와우치 시로 대표, 남경필 도지사 그리고 레인보우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레인보우. 그리고 키썸. 경콘진이 굉장히 의전에 신경을 많이쓴 듯. 네덜란드 대사도 오고 했으니 뭐... KBS랑 SBS랑 포토라인 때문에 신경전을 펼치긴 했으나 뭐 알게 뭐야.. ㅋㅋ 키썸은 예전 여자친구 집에 데려다 줄 때 경기버스에서 자주 봐서 괜히 반가웠다. 소니의 카와우치 시로 대표는 자주 봤다쳐도 스퀘어에닉스의 료타아오미 PD는 진짜 동네 형 같았다.시리즈 최초 한글화인데 이게임 때문에 PS4를 사게될 것 같지는 않다. 메기솔5도 PC로 나오는 마당에 뭐... 언챠티드4정도 라면 모를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