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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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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 체크인과 함께, 바이바이 홍콩~ 대한 항공을 이용하면 AEL 역에서 얼리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뭐 다른 항공사도 많은데 내꺼만 알아봐서 잘 모르겠닼ㅋㅋ얼리 체크인이 좋은게 짐을 안들어도 되잖아. 시간도 아낄 수 있고. 홍콩에 다녀온게 4월이니까 근 6개월만에 포스팅하는 셈이다. 사실 당시 기억도 잘 안난다. 언젠가 포스팅해야지 해야지하고 미뤘다가 이제 하는거니까. 다녀온 사진을 보는데 카메라 SD 카드가 날아간 게 무척 안타깝다. 전부 폰카라.그래도 촉박한 일정을 쪼개고 쪼개서 개같이 일하고 남는 시간을 확보한 다음에 홍콩 관광을 정말 알차게 많이 했다는 생각이든다. 동행도 나도 어느 정도 해외 업무에 익숙하기에 가능했었고 정말 좋은 출장이었다. 이렇게 좋은 출장은 없었다. 얼마 전 다녀온 독일도 너무너무 좋았지만, 이렇게 편하고 좋..
미슐랭, 소호 칠리 파가라 출국하기 전부터 동행이 가고 싶어하던 음식점이 있었다. 소호에 있는 '칠리 파가라'미슐랭이 뭐 어떻고 저쩌고 매운 음식이 기가 막히니 어쩌니라길래 난 그런줄 만 알았지. 첫날 소호관광했을 때 원래 이곳에 들릴 계획이었으나 우리가 어디까지 소호인지 모르고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바람에 못 들렸다. 사실 안 들릴려고 안 들린 게 아니라 소호 에스컬레이터 끝에서 택시를 잡아타고 내려왔는데 말이 안 통해서 지도를 보고 설명을 했는데 내리고 보니 성완이었다. 그것도 예전에 홍콩 왔을 때 묵었던 버터플라이 호텔 ㅋㅋㅋ 뭔가 느낌이 이상했다.암튼 이날도 피크트램을 타보지 못한 후에 해매고 해매서 겨우 도착했다. 도착하니까 예약 했냐고 안했다니까 또 기다리란다.ㅡㅡ. 참 먹기 힘든 곳이었다. 그리고 나는 미슐랭이..
홍콩 피크 트램은 카드를 안 받는다 스타벅스 컨셉스토어에서 땀을 식히고 간 곳은 피크 트램. 피크트램은 가파른 산을 올라가는 트램이다. 트램의 종착지에는 홍콩의 대표적인 별장촌이 있고 과거 영국 부자들이 올라가기 쉽도록 가설해 놓은 철도다. 그러니까 부자들이 쉬러 올라간 곳. 홍콩섬이 한 눈에 보인다고 한다.그래서 타러 갔는데 카드를 안 받는닼ㅋㅋㅋㅋㅋㅋ 우리 현금은 공항갈 AEL 탈 돈만 딱 남아있는 상태였기 때문에 눈물을 모금고 돌아왔다. "그래 여기는 나중에 여자친구랑 와", "그래 그래야 겠어. 너도 남자친구랑 와서 타"라고 하고 돌아섰다. 가격은 왕복 기준 HKD40. 정상에 테라스까지 이용하면 HKD83. 크... 주위에 ATM도 없어...
스타벅스 컨셉스토어 완차이 컨벤션 센터에서 내린 후 근처에 있다는 스타벅스 컨셉스토어를 구경하러 갔다. 동행이 스타벅스를 좋아해서... 폰 케이스도 스타벅스다 ㅋㅋ암튼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다. 영국 총독부 근처니까 센트럴까지 걸어가는 거. 이날 비도 와서 습하고 더웠는데 그래도 안은 시원해서 좋았다. 예전 중국 느낌이 물씬 풍기는 컨셉이었다. 나는 잘 모르겠는데 한국에서는 팔지 않는 상품과 음료가 있다고 되게 좋아했다. 컨셉스토어에 가서 나도 컨셉잡고 사진을 찍었다.
완차이로 가는 스타페리를 타보자 구룡반도에서 홍콩섬으로 넘어가는 방법은 많다. 버스를 타도 되고 지하철을 타고 되고 배를 타도 되고 택시를 타도 된다. 최고 존엄 옥토퍼스 카드 ㄷㄷ우리는 이번에 스타페리를 타고 홍콩섬으로 넘어가보기로 했다. 스타페리 피어에서 스타페리를 타면 완차이나 센트럴로 넘어갈 수 있다. 배 느낌은 우리나라 오래된 도선 같은 느낌이다. 2층으로 되어있고 별다를 건 없다. 홍콩하면 많이 떠올리는 돛 단 정크선, 아쿠아루나는 엄청 비싼데 스타페리는 싸다. 가격은 잘 기억 안나는 데 암튼 옥토퍼스카드로 찍었으니까. 적당히 절반쯤 오면 뒤로는 구룡반도, 앞으로는 홍콩섬이 펼쳐진다. 적당히 예쁘다. 굳이 아쿠아루나 안타도 똑같은 바다인데 뭘 ㅋㅋㅋ 도착지는 완차이의 컨벤션 센터다.
1881 헤리티지 출장 마지막 날 1881 헤리티지에 들려보기로 했다. 내 카메라 SD카드가 고장나는 바람에 첫 날 소호갔던 사진은 없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어쨌든 1881 헤리티지 구경 감. 예전에 만나던 친구가 이 앞에서 사진찍은 거 보여줬었는데... 그 때 생각도 났다. 한국인 페키지 관광객 같은 사람들이 와서 쇼핑하러 흩어지는 것도 봤다.솔직히 난 여기가 왜 유명한지 모르겠다. 빅토리아 시절의 건물과 홍콩 해양 경찰 본부 건물이 명소라고 하는데 그냥 지금은 쇼핑몰과 헤리티지 호텔 뿐. 헤리티지라길래 상해의 헤리티지 거리를 생각했는데 그것도 아니고. 쇼핑몰과 사진찍는 데 그 이상 그 이하의 별 다른 감흥이 없다.
짝퉁 제니 쿠키를 살 뻔했다 홍콩에 가면 주위 선물로 손 쉽게 고를만한 물건이 몇 개있다. 달리 치약, 흑진주 팩 그리고 제니 쿠키.우리도 선물 삼아 제니 쿠키를 사러 숙소 근처 침사추이 점으로 갔다. ㅋㅋㅋㅋ 그리고 짝퉁을 살 뻔했다. 위치는 청킹맨션. 영화 중경산림과 타락천사의 배경으로 나온 곳 1층에 있다. 길이 좀 복잡하다. 앞서도 한 번 말했는데 난 청킹맨션에서 자는 게 로망이었던 적이 있다. 뭐 그냥 그랬다고. 정 돈 없는 거 아니면 굳이 갈필요가. 암튼 1층에 들어서면 제니베이커리가 바로 있는데 우리는 이야기하다가 옆 통로에 있는 베이커리로 갔닼ㅋㅋㅋ 진짜 제니인 줄알았는데 계속 보다보니 이상해서 다시 보니 짝퉁이었닼ㅋㅋㅋ다시 진짜 제니 베이커리로 가니 한글로 안내문도 붙어있었고..ㅡㅡ; 블로그에서 보니 대기표를 받니 ..
하노이 라떼 보다 더 달았던 커피 마지막 날 아침은 호텔 근처에서 대충 해결했다. 호텔 근처 커피숍이 아직 문 열기 전이라 음식점에서 커피를 시켰는데 ㅋㅋㅋㅋ 맛이 없닼ㅋㅋㅋㅋ 너무 달아서 희안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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