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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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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야경 홍콩이 유명한 게 몇 가지 있다. 야경과 홍콩 보낸다는 말.사실 홍콩보낸다는 말은 왜 그런 말이 생기게됐는지 모르겠다. 야경도 마찬가지. 솔직히 우와 엄청 예뻐!! 할 정도로 예뻐보이지는 않는다. 상해의 동방명주가 더 예쁜 듯. 남산 야경이 더 예쁜 듯. 그리고 네 눈이 더 예뻐!!레이저쇼도 해주고 막 그런데 뭐 그냥 그렇다. 여자친구랑 간 게 아니라서 그런가 ㅋㅋ우리가 갔을 때는 시계탑이 보수 공사중이었다. 옛날 옛날에는 시계탑 앞에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역이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야경을 본 곳은 심포니 오브 라이트를 볼 수 있는 전망대 였는데 여기가 빅토리아 파크와 더불어 홍콩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 사람은 참 많았다. 심포니 오브 라이트는 매일 밤 8시에 진행된다.근처에 스타거리도 있다. 장국영, ..
폴리폴리 팔찌 내가 하버시티에 이유는 딱 하나. 그 분 생일 선물을 사러가기 위해서 ㅋㅋ원체 미적감각이 없다보니까 고르는데 시간이 좀 걸렸다. 점원한테 미안할 정도로 계속 물었는데 엄청 친절하게 답변해줬다. 서울에 돌아와서 주니까 정말 정말 좋아하는 거 같아서 좋았다. 좋아하는 척인지는 모르겠지만 암튼 좋았다. 뭐 그 이후에는 안 하는 걸로 봐서 딱히 마음에 든거 같지는 않지만. 잘 어울리던데. ㅡㅜ
홍콩 토이저러스 내 동행은 보통 여자와 마찬가지로 쇼핑을 좋아한다. 아니다. 유난히 좋아한다. 그래서 일정 중 하나를 하버시티로 잡았다. 하버시티는 침사추이 지역의 최대 복합쇼핑센터로 명품부터 온갖 물건을 다 판다. 홍콩 야시장과 다른 또 다른 쇼핑 천국인 셈이다. 패션뿐만 아니라 화장품, 장난감까지 없는게 없다. 입구도 무척많고 구역도 나뉘고 크루즈 선착장도 있다. 엄청 큰 안내도가 있어도 미로다.하버시티가 정말 놀라운 게 그 큰 건물이 '쇼핑을 하러온 관광객'으로 구성된다는 점이다. 쇼핑도시 답다는 생각이 든다. 홍콩은 뭐랄까 외부인을 끌어들이는 산업에 능한 것 같다. 관광뿐만 아니라 금융, 비즈니스를 보면. 오죽하면 통용화폐가 은행마다 다르게 생겼을가. 사실 난 명품이나 한국에서 구할 수 있는 물건에는 큰 관심이 ..
홍콩 느낌이 난다 홍콩에 두 번째라고 별로 신기한건 없었닼ㅋㅋㅋ처음에 왔을 때는 2층버스와 우측통행 그리고 온갖 찬란한 간판들에 시선을 뺏겼는데... 아직도 건물 외벽의 대나무들은 신기하긴하닼홍콩에서 찍은 SD카드가 뻑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홍콩에서 찍은 많은 사진들은 없다. 폰카만 남아있... ㅜㅜ 동행도 나를 믿고 안찍었거든ㅋㅋㅋ
홍콩 미라 호텔 숙소는 홍콩 미라 호텔이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혼자쓰기엔 엄청나게 큰 방이었다. 컨퍼런스 룸에서 가까워서 일하기도 편하고. 데스크 직원들도 친절하고. 위치는 침사추이 네이선 로드. 대중교통편이 무지 가깝고 많아서 다니기도 편하고. 마음에 엄청 들었는데 알고보니 5성급 호텔이었다. 뭐... 내 돈 아니니까 ㅋㅋㅋ부담스러울 정도로 서비스가 좋았다. 옷을 아무렇게나 던져 놓고 나가도 정리를 해주고. 난 팁이랍시고 미국에서 처럼 동전을 책상 위에 두고 나갔는 데 가져가지도 않더라. 3일동안. 그래서 4일째에는 '당신의 친절에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쓰고 동전을 올려놨더니 그제서야 가져갔다. 옆 객실에서 한 번 소란이 있었는데 대화를 잘 들어보니 콜걸과의 문제인 것 같았다. 나가서 픽업해왔는지 불렀는지는 모르겠..
첵랍콕 공항에서 침사추이까지 가기 홍콩까지는 약 3시간 정도의 비행이면 도착한다. 개인적으로 3~4시간 정도의 비행을 좋아하는 데 그리 길지도 않고, 영화보면서 맥주먹고, 밥 한끼 먹고 자면 되는 시간이라...어쨌든 홍콩 공항,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까지는 쭈욱 걷기만 하면된다. 중간에 마카오 페리를 탈 수 있는 곳과 나눠지지만, 나는 일을 하러 왔기에 구룡반도로.홍콩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입국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쇼핑 도시라서 그런가. 저번 출장에는 차를 빌려갔지만, 이번에는 AEL을 타고 가기로 한다. AEL은 우리로 치면 공항 철도 인데 공항에서 카오룽이나 홍콩섬으로 가기에 가장 빠른 교통편이다. 그 외에 2층 버스인 Airbus와 택시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택시의 색마다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 카우룽은 빨간색,..
울릉도 자전거 여행 일 때문이기는 하지만, 울릉도에 들어갈 일이 생겼다. 자전거를 가지고 가볼까해서 검색해보니 의외로 울릉도 자전거 여행한 사람이 별로 없었다. 있어도 MTB 정도. 언덕이 많아서 그런가 싶어 일단 가져갔다. 그리고 지금은 후회하고 있다. 물론 울릉도의 풍광은 어마어마하게 예쁘다. 푸른 바다와 입이 떡 벌어지는 기암괴석들. 정말 아름답다. 그런데 길이 너무 안 좋다. 콘크리트 길인데 길에 크랙과 웅덩이(?)가 너무 많다. 절벽에서 떨어져 나온 돌도 참 많아 로드로 가기 참 힘들다. 28로 바꿔 가지고 올걸 그랬다. 정말 조심조심 타야한다. 그리고 서쪽에는 령급의 언덕이 있다. 요기만 통과하면 나머지는 평지. 나리분지는 좀 그렇다.. 음 높아. 힘들어. ㅋㅋㅋ 울릉도 일주도로는 44km 정도인데 아직 완성이 ..
포켓몬 고, 포덕아닌 사람의 속초 포켓몬 사냥 1세대 포켓몬 밖에 모르는 사람이라, 어쩌면 더 반가웠는지 모르겠다. 첫날 새벽-아침에는 사람들이 조금 있었고, 정오 때 부터 몰려들더니 둘째날 목요일에는 엄청나게 많은 사람이 속초로 몰려들었다. 정말 게임 속 포켓몬 마을 같았다. MBC 인터뷰도 하고 우리 회사 이름도 방송을 탔다. 아무래도 전국에서 제일 빠르고 시끌벅적하게 뛰쳐나가서 관심을 많이 받은 것 같다. 난 뒤늦게 재미를 붙여서 좀 더 있고 싶었다... 참, 언론 보도와 다르게 바가지 같은 건 없었다. 숙소는 서울 물가랑 비슷했고. 밥값도 그냥 여행지 밥값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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