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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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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tergow 엑스박스원 유선 패드 모스콘센터 근처 게임스탑에서 샀다. 사실 게임스탑에 간 이유는 스팀링크와 엑박원 패드 리시버를 사려고 들어간거였는데 갑자기 지름신이 왔다. 1. 한국에서는 안판다 '카더라'.. 같이간 동료가 그랬다 ㅋㅋ 2. 박스가 예쁘다. 어렸을 때 홀로그램마냥 색이 각도에 따라 변한다. 암튼 사서 한국에 와서 써보니 대만족. 패드 뒤에 매크로 설정이랑 뭐 이것저것 있는데, 기계식 키보드나 게이밍 마우스도 매크로 설정안하는 나로서는 뭐 그다지 쓸 일은 없을 거 같다. 처음에 컴퓨터가 인식을 못해서 놀랐는데... 엑박원 패드 드라이버를 깔아주니 잘 인식한다.원래 집에서 쓰던 엑박원 패드는 드라이버 없이도 잘 썼는데...;; 뭐 어쨋든 만족. 그리고 미국에서는 물건을 살 때 택스가 따로 붙는다는 것도 이 때 처음 알았다.
GDC 출장차 가본 샌프란시스코 (2) - 미국식 아침, 점심... 저녁은 밥 좀..
GDC 출장차 가본 샌프란시스코 (1) - 비가온다... GDC 출장차 샌프란시스코로 향했다. 10시간 여의 비행을 마치고 도착한 입국장. CBP가 나보고 에스타 있냐길래 있다니까 몇 번 왔나고 하드라. 미국 처음와버염 뿌웅 하니까... 에스타 입국장이 아닌 일반 입국장으로 보냄. 줄이 엄청나게 긴... 게다가 CBP가 엄청 꼬치꼬치 캐물음. "너 왜옴?""GDC 참석하러.""비즈니스야?""아니, 관광이야.""컨퍼런스를 어떻게 관광하니?""그냥 보러왔어""너 거짓말 하면 통과못해""아 진짜 관광이라니까.""너 직업이 뭔데""게임 기자다. 게임 너드! 너드!""음... 너 어디서 묵어?""볼드윈 호텔""바우쳐 좀 보자""여기""진짜 GDC만 보러 온거 맞아?""맞다고 맞다고 맞다고 모스콘 센터에서만 살게 생겼어""음... 근데 미국은 왜 온거야?""GDC보러....
포항 여행(2) - 서울 VS 포항 황감독과 사단장 버프... 모텔 체크아웃 시간이 조금 빨라 조금 일찍 경기장에 도착했다. 경기장은 포스코 안에 있었다. 우리는 서울로 돌아가는 길에 서울 원정버스를 타기로 신청했기에 입장권을 서울서 내려오는 구단 직원한테 받아야했다. 그래서 주차장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담배 한 대 피러 흡연장소로 가는데 안전 요원(?)이 날 거칠게 밀면서 뭐하는 사람이냐고 했다. 담배피러간다고 하니까 저기가서 피라고 짜증냈다. 알고보니 FC서울 선수 버스가 오는 곳이었다. 그럼 설명을 해주던가... 확 기분이 나빠졌었다. 스틸야드는 듣던데로 피치와 관중석 사이의 간격이 매우 좁아 좋았다. 특히 선수단 출입구 부분은 정말 가까웠다. 비록 경기는 지긴했지만... 뭐 재밌었다. 황감독 마지막 경기라 선수들도 열심히 했고,응원온 해병대 애들은 사단장이 ..
포항 여행 (1) - 짜증나게 불친절한데 진짜 맛있던 대게 포항 여행을 가기로 했다. FC 서울 시즌 최종전이 포항에서 열렸는데, 핑계삼아 1박하면서 포항 구경하자고 ㅎㅎ 처음 가본 포항은 정말 먼 곳이었다. 시외버스타고 5시간... 걍 KTX를 탈걸 그랬어... 도착했을 땐 이미 5시가 넘어서 어디 가고 자시고 할 게 없었다. 검색을 통해 가고자 마음먹은 죽도 시장 인근에 숙소를 잡았다. 6만원짜리 모텔이었는데 진심 내가 가본 모텔 중에서 마장 태양장 특실보다 좋은 곳은 처음이었다. 깨끗하기도 하고. 무엇보다 야놀자 할인이 됐다.. 헤헿. 죽도시장에서는 대게를 먹었다. 국산은 산란기라 맛이 없다하여 수입산으로 두마리. 진짜 배터지게 먹었당. 엄청나게 불친절해서 진짜 처음으로 종업원한테 욕을 할 뻔한 욕구가 들었으나 대게의 맛은 이 모든 것을 잊게 해줬다. 알고..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3) - 안녕 제주! 공항에서 고기 국수를 먹었다. 공항 음식임에도 맛있었고 가격도 저렴했다. 여러모로 의미있는 여행이었다.동생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건 힘들지만, 매우 재미있는 일이었다.같이 마음 가는데도 들려보고 쉬어보고, 먹고 싶은거 먹고.힘들 때도 있었지만, 같이 장난치면서 수다떨면서 이동했다. 축구보러가자에서 시작했던 이번 여행.비행기를 못타본 동생이 안쓰럽기도 했고, 취업준비에 스트레스를 받는 거 같기에 풀어주고도 싶었다. 솔직히, 제주도 비싸다. 차라리 동남아가는게 나을지도. 그러나, 동생이랑 내 자전거랑 함께 했기에 절대 아깝지 않은 시간과 돈이었다.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2) - 제주 월드컵 경기장, 우리 서울 토요일, 드디어 이번 여행의 목적(?)인 축구장에 왔다. 제주 월드컵 경기장은 특이한 구조다. 지하로 내려간다고 표현해야할까? 암튼 그렇다. 바람이 많이 불어서 근가... 경기는 제주에게 몇년만에 패배했다...ㅡㅡ; 철조망 옆 고딩이 엄청나께 깝쭉거려서 계속 눈싸움하면서 감정 싸움했다. 나중엔 좀 판이 커져서 일촉즉발의 위기가 왔을 땐 좀 쫄렸다... 고딩이 10명 넘게 있더라고. 쫄린 티 내기 싫어서 더 빡세게 나갔더니 금마들이 자리를 이동했다. 어른의 위엄.하지만 경기 끝나자마자 도망치듯 뛰어나왔닼ㅋㅋㅋㅋㅋㅋ 솔직히 무서웠다곸ㅋ 이로써 일정은 모두 끝났다. 일정 문제 때문에 넥슨에서 주선해준 넥슨컴퓨터박물관은 갈 수 없게 됐지만...ㅡㅜ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1) - 서귀포 가름 게스트 하우스 일주를 끝내고 공항으로 가서 서귀포로 향하는 리무진을 탔다. 우리가 이틀을 걸려 간 서귀포를 1시간 반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산악도로로 가로 질러 간 것도 있지만서도... 가름 게스트 하우스는 깔끔했다. 알고보니 구글 광고를 찍은 곳이란다. 우리는 4인실에서 어떤 아저씨와 함께 묵었다. 이 아저씨도 축구보러 오신분. 여자 4인실도 축구보러 온 사람들. 축구 경기 끝나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아저씨랑 함께 한잔했다. 우리는 맥주랑 소주 그리고 과자 몇개 사가지고 갔는데 아저씨는 회를 사가지고 와서 함께 먹었다ㅋ. 나~~중에 11월인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연찮게 다시 만나기도 했다 ㅋㅋ 축구 응원온 여자들 중에 완전 내 타입이 있었다.뎅글뎅글하니 귀여운. 술마시면서 소시지 주며 대화를 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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