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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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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뭔가 챙겨주고 싶었는데, 이젠 지켜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근데 분명 부담스러워 할거같다...
그녀를 청소했다 이사 수준으로 방을 뒤집었다. 청소하느라... 별 게 다 나오더라. 모텔 위생팩에 들어있는 갖가지 샴푸, 바디워시, 마스크팩 부터 잊어버린 줄 알고 재발급받은 신용카드...ㅡㅡ 까지 나왔다. 치우는 김에 전 여자친구들과 관련된 물건들도 모두 박스에 집어넣었다. 두 박스가 나왔는데 하나는 효선이 것만으로도 가득찼다. 쿠폰 같은거 보면서 진짜 울먹거렸다. 쳇. 다 옛날 이야기인것을...
배구 첫 직관, GS 칼텍스 배구장에 처음가봤다. FC 서울 시즌권 소유자들에게 형제(?)구단 GS칼텍스 여자 배구단 입장권을 줘서 한 번 가보게 됐다.이로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직관을 달성했다. 별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박진감이 넘쳤다. 아는 선수는 한송이랑 캣벨정도...한송이는 작년에 윤주태랑 광고찍어서 알고, 캣벨은 GS칼텍스 통역사 때문에 알게됐다.GS 칼텍스 통역사 너무 예뻐... 완전 내 스타일 ㅎㅎ 경기장도 가깝고 겨울엔 갈만한 것 같다. GS 칼텍스 레플은 2만 5천원. 서울꺼랑 별 차이도 안나보이는데 가격은 3분의 1... 쳇. 참, 치어리더들이 있길래 강명호 처럼 찍어볼까 했는데... 강명호가 진짜 대단한거더라 ㅋㅋ 장비빨인지 스킬빨인지... 난 전부 핀나가고 흔들림.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들..
장충동 뚱뚱이 할머니 족발, 내 다시는 가나봐라 스무살 무렵부터 갔으니 10년이 넘었다. 꾸준히 방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년에 4~5번은 꼭 가서 먹곤 했다. 장충체육관에서 배구를 보고 간만에 들렸는데, 진짜 실망하다 못해 짜증이 났다. 맛은 예전이랑 똑같다.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에겐 성수 족발보다 입맛에 맞고. 그런데 너무 불친절하고, 불편했다. 우리가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어느 테이블이 짜증을 내면서 나오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앉혀놓고 주문도 안받아!" 이 소리를 들은 사장(?)은 종업원에게 화를 내고 종업원은 뭐라고 쭝얼쭝얼. 내 뒤에 들어온 사람은 포장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종업원 아무도 듣지 않아 안절부절. 어찌저찌 주문했는데, 내 거 보다 먼저 주문이 들어갔다. 사장이 족발 써는 사람에게 저게 먼저가 아니라 ..
밤비노 은솔 작년 축제 시즌인가. 한참 외근 중이었는데 아는 동생한테 영상이 하나 왔다. "형 밤비노에 은솔이라는 앤데 쩔어!!!" 그 때 여자친구가 있었음에도, 다른 여자를 보고 끌렸던 것 같다. 남자라면 누구든 집중할 수밖에 없는 몸매였다. 어쩌다보니 오늘 만날 기회가 생겼다. 말할 기회도 있었지만, 바빠서 ...ㅡㅜ '밤비노'는 열심히 하는 그룹이었다. 참 VR로 봤던 '오빠오빠'란 노래가 밤비노의 노래였다.
카메라 정리하다 나온 권이슬 아나운서 카메라 SD 카드를 정리하다가 권이슬 아나운서 사진을 발견했다. 예쁜 것도 예쁜거지만 진행을 잘한다. 권이슬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나 나오기도 했는데...ㅋ기획이라 좀 오래...ㅋㅋㅋ 친해지고 싶다!! ㅋㅋ 그럴 일은 없겠지...
초아와 전효성 난 누가뭐래도 일편단심 전효성이다. 그런데도 초아. 누군지도 몰랐는데 눈웃음에 빠져버렸다. 허허허
신기하다 내 번호도 못외우는데 어째서 그 번호는 잊혀지지도 않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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