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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통수로 보이는 절박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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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를 갑시다아~~ K리그 클래식 우승매치를 보러 전주로 향했다.전주는 옛날에 전주 쌍방울 야구단이 있을 때 가보고 처음이라.. 한옥마을도 가보고 싶고, 전동성당도 보고 싶었다. 뭐 그래서 하루 일찍 갔다. 블컨때문에 완전히 밤을 세우고 떠났다.
전주 야놀자 한옥마을점 한옥마을 근처에는 게스트하우스가 많았다. 사실 한옥 스테이 같은 걸 하고 싶었는데 너무너무 비쌌다. 특히 한옥형 호텔이라고 있어서 가볼라고 하니까 1박에 20만원... ㄷㄷㄷ 팬션도 아니고.암튼 이럴 때는 역시나 야놀자가 짱이다. 야놀자는 한 번도 실망을 준 적이 없다 ㅋㅋㅋ 한옥마을에서 걸어서 10분정도. 홈플러스 근처에 있다. 역시나 깔끔해서 좋았다.
구운 명란젓 맛있다. 토치로 구웠다.
호엔촐레른 다리(Hohelzollernbrücke)의 자물쇠 쾰른 중앙역으로 들어가는 모든 열차는 반드시 라인강을 건너야한다. 이 때 건너는 다리가 호엔촐레른 다리(Hohelzollernbrücke)다. 원래 이자리에는 대성당 다리(Dombrücke)가 있었다고 하는데 쾰른이 커지면서 교통량이 늘어나면서 감당하지 못해 호엔촐레른 다리를 놨다고 한다. 그런데 지금도 쾰른중앙역이 너무 포화상태라 쾰른메세/도이츠가 분담하고 있는 형태인걸 보면..암튼 호엔촐레른 다리는 기차뿐 아니라 사람도 건너갈 수 있다. 열차는 여기 지날 때 엄청 천천히 간다. 인도와 철도를 구분하는 철창에는 우리나라 남산처럼 자물쇠가 빼곡하게 달려있다. 덕분에 쾰른의 명물이 됐다고. 그래서 그런지 중악역 등 부근의 기념품점에는 각양각색의 자물쇠를 판매한다. 야경도 참 예쁘다. 다리 밑으로 큰 배들이..
프랑크푸르트 대성당(카이저돔)에서 기도를 했다 난 종교가 없다. 그래도 성당은 전 여자친구 때문에 제법 다녔던 것 같다. 프랑크푸르트에 가서 대성당에 들렸다. 뢰머광장에서 좀 해메고 찾았다 ㅋ 계단을 타고 올라가서 프랑크푸르트를 조망할 수 도 있는데 우리 갔을 때는 이미 시간이 지나서 들어갈 수가 없었다. 많이 힘들다고 하더라. 한 번 올라가고 싶었는데.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대성당이니까 Frankfurter Dom이라고 할 거 같은데 정식명칭은 kaiserdom(카이저돔)이다. 그렇다 하하가 맨날 불어제끼는 카이저. 독일어로 황제. 직역하면 황제의 대성당. 신성로마제국 시절에 230년간 황제의 대관식이 열렸던 곳이란다. 2유로던가 1유로던가를 내고 촛불을 밝히고 왔다. 소원을 빌었다. 진짜 무슨 일이 있어도 11월 안에는 결판을 볼 셈이다. 이러다가 ..
화양리 담금주 '산' 친구 소개로 굉장히 신박한 술집을 알게 됐다. 담금주를 판다. 분위기도 좋고. 장소는 화양리 근처. 자주 가야겠다. 상호는 '산' 되게 허름하고. 안주도 매일 주인 맘대로 바뀐다고 한다. 어린친구들도 사장 할머니랑 이야기하는 거 보니까 유명한 곳인가보더라. 가격도 싸더라.
나도 이제 즈위프트한다 - misuro b+ 설치 파워미터기를 가지고 싶다는 변명으로 구입한 misuro b+. 사실 완벽한 파워미터기는 아니지만 뭐 암튼간에. 설치는 간단하다. 배터리 넣고 옆에 버튼을 매뉴얼에 적혀있는대로 자신의 기기에 맞게 설정해주면 된다. 이 조그만게 근 10만원이다. 망할 이태리놈들. 처음에 설치하자마자 타보니 속도가 100km가 넘게 나왔다 ㅋㅋㅋ 엘리트 터보 무인 같은 경우 뒤에 팬에 자석이 달려있는데 이 크기를 설정해줘야한다. 매뉴얼에 값이 있으니 그에 맞게 설정해주면 끝. 700*23C 같은 경우 157이다. 그런데 난 계산식대로 한 거 같은데... 속도가 절망이다. 터보 무인이 돌리기 힘든 건지 내 몸뚱이가 하자가 있는건지 뭐 암튼.그런데 탈 때마다 파워미터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뜬다. 갈아줘도 그렇다. 한 번은 너무 힘..
나도 이제 (가민) 엣지남 나도 엣지남이 됐다. 이제와서 왠 510이냐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사실 브라이튼 310으로도 차고 넘쳤다. 그런데 걍 가민이 가지고 싶어서 520 한글판으로 지르려던 찰나 되게 괜찮은 가격으로 나온 510 영문판 중고를 발견하여 걍 현금 박치기로 샀다. 사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업로드가 좀 빠르다는 정도?? 살 때 배터리에 대해 물어봤는데 판매자는 좋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까 좀 배터리가 나이를 먹은 듯.ㅡㅜ 그리고 백라이트... 이건 브라이튼이 훨씬 좋았다. 날이 추워서 야외 라이딩은 못해봐서 다른 건 아직 잘 모르겠다. 이젠 뭐 나도 엣지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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