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뚜르드뚝섬

BELL faction. Paul Frank 헬멧

반응형

정품박스의 위엄을 보라

자전거를 타게 되면 필요한 '필수' 물품들이 몇 가지 있다.

전조등/후미등과 논란의 중심에 서 있는 헬멧.

오죽하면 자전거관련 커뮤니티 (로드 MTB 자출 할 것 없이 전부)의 화수분같은 떡밥이라고 할까.


개인적으로 헬멧은 자기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사고난다고 생각하고 에어백 달아놓나... 지 대가리 깨지는거 지 복이지 뭐.


뭐 어쨌든.

나도 헬멧을 구입하긴 해야겠는데 죽었다 깨어나도 로드타는 분들의 필모리스헬멧 같은건 싫은 거라...

그래서 선택한게 어반헬멧. 버섯돌이 되기 싫어요


그중에서도 Bell faction 사의 헬멧을 선택했다.


벨 팩션 헬멧

겉 모습은 합격점.

난 사실 어반헬멧의 존재자체도 모르는 사람이었는데, 에반스사이클에서 눈팅하다가 퓔이 퐉 꽂혔을 정도니깐.


무광검정의 아름다움은 대단하다.

하지만 기스가 잘가겠지...


무게는 475그램 썻을 때 별다른 무게감이 느껴지지 않아 만족스럽다.

끈도 상당히 고급스러워 보이고.

다만 버클부가 중국산 싸구려 장난감 플라스틱처럼 생겼다.


내피(?) 리필과 설명서가 보증서와 함께 동봉되어있다.


자전거, 스케이트보드, 보드만 사용하라고 그랬다.


예쁘다 폴프랭크...

흔히 보던 벨 팩션의 뭔가 밋밋하고 단순해 보이는 디자인을 폴 크랭크와 손을 잡고 디자인을 했다.

아 예쁘다. 정말로 예쁘다.


내 머리가 심각한 절벽인데 제법 잘어울리는듯 해서 만족스럽다.


공기구멍은 12개.


동호회사람들이 많이 더울거라고 걱정하던데 공기구멍이 12개나 되니깐 걱정없다.

는 개뿔 겁내 덥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전거 헬멧들이 그렇게 생긴덴 다 이유가 있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예쁘니깐.

점점 픽시 양아치라이더 처럼 느껴진다면 착각.


겨울 기변할 때까지 잘 지내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