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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뚝섬

토픽 라이드 케이스 리뷰 (아이폰 거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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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들어 Runtastic에서 찍어주는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에 관심이 생겼다.

케이던스라던지 GPS에서 계산하는 속도가 아닌 속도계에 의한 속도.


처음엔 브라이튼 라이더 20을 생각하다가 사람들 말대로 "이왕이면" 가민으로도 생각했는데

역시나 문제는 가격...


내 자전거는 R7 순정이다... 내 자전거보다 거의 두배가까이 비싼 가민800 ㅠㅠ

자전거에 속도계를 다는게 아니라 자전거가 속도계를 모시고 다니는 꼴.


가격도 그렇고, 내 레벨에 과연 케이던스나 속도가 중요한가에 대해 고민한 끝에 지름신을 무찌를 수 있었다.


는 개뿔 검색을 통해 아이폰 블루투스4.0으로 잡을 수 있는 센서가 있다는 걸 알았다.

나중에 토픽센서가 오면 후에 다시 포스팅하겠지만...


그래서 아이폰 거치대에 대한 필요성이 생겼다.

지금까지 암밴드를 차고 라이딩을 즐겼는데 이제는 그렇지 못하니깐.

Topeak ride case for iphone 4/4s

고려한 사항은 다음과 같다.

1. 거치 능력이 좋을것. 

주행중 요철이나 방지턱을 넘을 때 흔들림과 떨림으로 인해 폰이 떨어지는 사태가 염려되기 때문.

거치대의 가장 기본적인 요건이라 생각된다.

2. 마운트 부분이 단단할것.

이 역시 프레임의 충격을 견뎌야 하기 때문에.


그리고 검색한 결과 평이 좋은 토픽 라이더 케이스를 구입하기로 했다.

케이스

케이스는 일반 핸드폰 케이스, 에어자켓이나 SGP쉴드랑 비교해보면 상당히 떨어져보이지만

자전거 거치라는 기능에 충실하다.

다른 거치대는 대부분 자동차의 GPS거치대처럼 올려놓은 핸드폰을 감싸는 방법을 택하는데, 토픽라이더케이스는 별도의 케이스를 이용 뒤부분으로 견고한 결착이 가능하다.


또한 밑에 충전부가 뚫려있어 아이폰을 싸이클컴퓨터로 이용하는데 있어 가장 큰 문제인 배터리문제도 해결되었다. 보조배터리를 탑튜브즈음에 장착하면 주행중에도 충전이 가능해보인다.


가장 만족스런 마운트

보통의 거치대는 핸들바나 스템에 마운트하게 되있는데 토픽 라이드 케이스는 헤드부분에 결착하게 되있다.

아무래도 핸들바에 물리는 형식보다 훨씬 매우 굉장히 견고하고, 모양도 좋다.

다만 스템을 끌고 이동을 못하게된다는 점이 생긴다.

생각보다 구동부가 헐거워서 조금 걱정이긴한데 한번 타고 나가서 추이를 지켜봐야겠다.


이 마운트에 끌려서 이 제품을 구입했다고 해도 과언이아니다.

가로 모드도 지원한다.



쉴드커버를 씌운 모습

주행중 튀길 수 있는 물이나, 이물질이 액정에 닿지 않게 해주는 고무재질의 쉴드커버

씌여놓은 상태에서도 터치가 잘된다.


하지만 배터리 충전부도 막히게 되고, 미묘하게 크기가 안맞는다.

이건 공구가방에 넣어 가지고 다니면서 때에 따라 사용하게 될 것 같다.

스템캡을 벗겨내고로고가 보이게 장착!

내 경우 동봉되있는 나사가 너무 짧아서 본래 스템캡안에 들어있던 녀석으로 교체했다.


실제 장착

어서 달리고 싶다!


장마야!!! 적당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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