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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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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11) - 서귀포 가름 게스트 하우스 일주를 끝내고 공항으로 가서 서귀포로 향하는 리무진을 탔다. 우리가 이틀을 걸려 간 서귀포를 1시간 반만에 도착할 수 있었다. 물론 산악도로로 가로 질러 간 것도 있지만서도... 가름 게스트 하우스는 깔끔했다. 알고보니 구글 광고를 찍은 곳이란다. 우리는 4인실에서 어떤 아저씨와 함께 묵었다. 이 아저씨도 축구보러 오신분. 여자 4인실도 축구보러 온 사람들. 축구 경기 끝나고 다시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아저씨랑 함께 한잔했다. 우리는 맥주랑 소주 그리고 과자 몇개 사가지고 갔는데 아저씨는 회를 사가지고 와서 함께 먹었다ㅋ. 나~~중에 11월인가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우연찮게 다시 만나기도 했다 ㅋㅋ 축구 응원온 여자들 중에 완전 내 타입이 있었다.뎅글뎅글하니 귀여운. 술마시면서 소시지 주며 대화를 좀 ..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5)- 서귀포로 가는 길 산방산을 지나서 부터는 계속 오르막길이었다. 제주도 도로는 꾸준히 낙타봉이다. 특히 1132 지방도로는 처음부터 끝까지 낙타봉 형태. 보통은 내리막 끝에 교차로가 있고 신호등이 있어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허벅지 힘으로만 올라야하는 불상사가 생긴다.ㅋ 해안도로 같은 경우는 해안으로 내려가서 평탄한 길을 달리다가 1132로 복귀할 때 오르막인 형태. 그런데 산방산부터 중문 관광단지 인근까지는 정말로 징글 맞게 오르막 밖에 없다.중문 근처의 내리막길을 내려올 때 손이 얼얼할 정도로 브레이킹을 했으니... 나중에 로그를 확인해보니 그 내리막길 구간을 60킬로 정도로 내려왔다. 어쩐지 손이 얼얼하더라. 시간도 시간이거니와 점심을 안먹었더니 더 힘든듯했다. 서울에서 하남으로 나갈 때 넘는 아이유 고개가 1시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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