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인연이 아닌가보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어쩌겠어. 중학교 교복을 살때도. 고등학교 교복을 살때도. 학년 올라가면 클테니깐 하고 좀 큰거를 샀다. 그런데 그대로 였다. 메탈과 펑크는 영원할 것 같았고. 인디씬은 해방구와도 같앗다. 그런데 지금 열광하는건, 이제 겨우 20세 넘은 헐벗은 애기들이 하는 버블검팝. 전역하면서 자신감과 의욕에 넘쳐있었다. 뭐든지 할 수있을것. 근데 그게 아니더라. 하지만 괜찮다. 난 정말 좋은 친구를 가졌으니깐. 난 긍정적으로 변해가고 있으니깐. 무엇보다도. 그 느낌. 누구보다도 더 잘 아니깐. 난 괜찮다. 어쩌겠어 안되는건 안되는 거라는데. 그게 서로를 위해 더 좋다는데. 그러니까 괜찮다. 오늘 걷지 않아도 내일 뛰면되니까.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