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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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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역 맛집 - 하코야 라멘,돈부리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이 돌아왔다. 오뎅국물? 짬뽕국물? 생각만해도 속이 뜨끈뜨끈해지고 몸이 풀어지는 것 같지 않은가?! 군시절 출동중에 점호를 마치고 격실에 몰래 숨어서 마시던 라면국물과 소주의 맛은 아직도 잊혀지지않는다. 그 꼴랑이던 겨울바다에서 위태롭게 붙잡은 뽀글이 봉지와 갑판창고안에서 살짝 슬러시가된 소주. 전역 후에 아무리 비싸고 맛있다는걸 먹어도 그 만큼 맛있던 적은 없었다. 날씨도 좀 추워지고 해서 그 시절의 라면국물이 떠올라 찾은 이수역의 하코야. 태평백화점 뒤에 있다. 예전에 포스팅했던 이모네 전집옆 건물 이층에 자리 잡고 있다. 일본라면은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한국의 인스턴트 라면에 익숙해져있는 나같은 사람은 처음에 접근하기가 쉽지 않다. 다소 느끼한 국물과 당연히 라면은 ..
혼다 타다카츠 삼대 이야기 혼다 타다카츠... (本多忠勝) 아는 사람은 안다는 도쿠가와 4천왕의 한사람. (이이 나오마사, 사카키바라 야스마사, 사카이 타다쓰구와 함께) 아마 당신이라면 전국란스나, 전국무쌍같은데서 말고는 못 봤겠지만 말이야. 오늘은 이 사슴투구 사나이에 대해 이야기 하려고 그래. 히데요시는 알지? 임진왜란을 일으켰을때 왜국의 정이대장군 말이야. (간파쿠 였나..;;) 무튼 그 녀석이 통일전에 이에야스랑 코마키나가쿠데전투라는걸 했었거든. 그때 히데요시가 본진 수만의 병사를 이끌고 이에야스를 공격하러 이동하고 있는데, 타다카츠가 불과 200~300기의 병사로 히데요시를의 진군로를 막으며 도발을 했데. 당신이 괜한 객기로 엄마한테 개기는거랑은 차원이 달라. 히데요시는 이에야스 본진을 공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판단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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