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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2016 Hongk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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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느낌이 난다 홍콩에 두 번째라고 별로 신기한건 없었닼ㅋㅋㅋ처음에 왔을 때는 2층버스와 우측통행 그리고 온갖 찬란한 간판들에 시선을 뺏겼는데... 아직도 건물 외벽의 대나무들은 신기하긴하닼홍콩에서 찍은 SD카드가 뻑나는 바람에 아쉽게도 홍콩에서 찍은 많은 사진들은 없다. 폰카만 남아있... ㅜㅜ 동행도 나를 믿고 안찍었거든ㅋㅋㅋ
홍콩 미라 호텔 숙소는 홍콩 미라 호텔이었다. 굉장히 깔끔하고 혼자쓰기엔 엄청나게 큰 방이었다. 컨퍼런스 룸에서 가까워서 일하기도 편하고. 데스크 직원들도 친절하고. 위치는 침사추이 네이선 로드. 대중교통편이 무지 가깝고 많아서 다니기도 편하고. 마음에 엄청 들었는데 알고보니 5성급 호텔이었다. 뭐... 내 돈 아니니까 ㅋㅋㅋ부담스러울 정도로 서비스가 좋았다. 옷을 아무렇게나 던져 놓고 나가도 정리를 해주고. 난 팁이랍시고 미국에서 처럼 동전을 책상 위에 두고 나갔는 데 가져가지도 않더라. 3일동안. 그래서 4일째에는 '당신의 친절에 감사합니다.'라고 편지를 쓰고 동전을 올려놨더니 그제서야 가져갔다. 옆 객실에서 한 번 소란이 있었는데 대화를 잘 들어보니 콜걸과의 문제인 것 같았다. 나가서 픽업해왔는지 불렀는지는 모르겠..
첵랍콕 공항에서 침사추이까지 가기 홍콩까지는 약 3시간 정도의 비행이면 도착한다. 개인적으로 3~4시간 정도의 비행을 좋아하는 데 그리 길지도 않고, 영화보면서 맥주먹고, 밥 한끼 먹고 자면 되는 시간이라...어쨌든 홍콩 공항,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까지는 쭈욱 걷기만 하면된다. 중간에 마카오 페리를 탈 수 있는 곳과 나눠지지만, 나는 일을 하러 왔기에 구룡반도로.홍콩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입국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쇼핑 도시라서 그런가. 저번 출장에는 차를 빌려갔지만, 이번에는 AEL을 타고 가기로 한다. AEL은 우리로 치면 공항 철도 인데 공항에서 카오룽이나 홍콩섬으로 가기에 가장 빠른 교통편이다. 그 외에 2층 버스인 Airbus와 택시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택시의 색마다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 카우룽은 빨간색,..
공항가는 길 ​10년 넘게 항상 술마시고 새벽까지 배회했던 건대 앞. 10년 전에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 내가 기자가 되서 이 시간에 공항가는 버스를 기다리게 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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