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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배구 첫 직관, GS 칼텍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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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장에 처음가봤다. 


FC 서울 시즌권 소유자들에게 형제(?)구단 GS칼텍스 여자 배구단 입장권을 줘서 한 번 가보게 됐다.

이로서 축구, 야구, 농구, 배구 직관을 달성했다.


별기대 안하고 갔는데 의외로 박진감이 넘쳤다.


아는 선수는 한송이랑 캣벨정도...

한송이는 작년에 윤주태랑 광고찍어서 알고, 캣벨은 GS칼텍스 통역사 때문에 알게됐다.

GS 칼텍스 통역사 너무 예뻐... 완전 내 스타일 ㅎㅎ


경기장도 가깝고 겨울엔 갈만한 것 같다.


GS 칼텍스 레플은 2만 5천원. 서울꺼랑 별 차이도 안나보이는데 가격은 3분의 1... 쳇.


참, 치어리더들이 있길래 강명호 처럼 찍어볼까 했는데... 강명호가 진짜 대단한거더라 ㅋㅋ 장비빨인지 스킬빨인지... 난 전부 핀나가고 흔들림.


경기 끝나고 선수들이 관중석으로 들어오는 데 진짜 문화충격 ㄷㄷㄷ 

상대적으로 관중이 적어서 그런가 팬과 선수 사이가 가까워 보였다. 


옆에 앉은 커플들은 남자가 배구룰을 모르는 거 같은데 여자가 계속 물어보니까 나 한테 물어보더라.

나도 배구장 처음인뎈ㅋㅋ A퀵 B퀵 C퀵 이랑 백어택 뭐 이런거 밖에 모르는데 계속 물어봄.

물어볼 때 좀 떨어지던가. 나 한 몸이 물어보는 줄 알았음. 쳇



의도하진 않았지만, 빛이 없어서 그런지 이렇게 찍혔닼


농구처럼 암전 속에서 선수 소개하고 핸드폰 액정으로 응원도 한다.

통역 진짜 이쁘심...




엄청 힘들어보이는데 항상 웃는다. 대단하다.


1인 블로킹이 얼마나 대단한건지 알게됐다.


캣벨 삼각근봐 ㄷㄷ


백누나 시크라


왜 다들 머리에 손을 붙이는 거지?



송이누나.


배구는 관중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치어리더가 엄청 많은 느낌이었다.






TV 중계방송에서나 보던 엉덩이 손가락 싸인 오오.


진짜 문화충격. 선수들이 관중 사이로 들어온다 ㄷㄷㄷ


가족 같기도... 팬 같기도... 정말 장벽없어 보였다. 실제로 없기도 했고. 축구 비시즌에는 여자배구나 따라다녀 볼까...


동행이 태극당을 한 번도 못가봤다고 그래서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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