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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ドラゴンクエスト8

드래곤퀘스트8 공략 (5): 마이에라 수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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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와 다음으로 가야 곳은 도니 마을(ドニの町)이다

가는 중간에 마이에라 수도원(マイエラ修道院) 있는데 지금 당장은 딱히 필요가 없다.

어차피 이벤트도 나중에 들렸을 한번에 있기 때문에 마이에라 수도원을 지나 계속 남하한다.

선착장 주변 필드아이템 위치

수도원 다리를 건너기전에 마법의성수(まほうのせいすい. MP30회복), 돌도끼(のオノ), 깃털모자(はねぼうし), 신비한 열매(ふしぎなきのみ), 현명함의 씨앗(かしこさのたね), 힘의 씨앗(かしこさ) 보물상자에 숨겨져있다.

도적의 열쇠가 있어야만 있는 상자도 있지만... 당연히 가지고 있을 거잖아... 도적의 열쇠...


도니 마을(ドニの町)

도니마을 근처 필드아이템 위치

획득아이템

건물안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6골드: 2층술통

세이브할 있는 교회와 여관 그리고 술집(안에 상점이 있다) 있는 되게 아담한 마을이다.

이번회 부터 마을내 아이템 획득하는 곳을 지도에 표시하는게 아닌 말로 설명하는 걸로 변경한다.

지도로 보는게 안밖이 구분이 안되어 불편하다는 사람이 있어서...

도니마을 상점

주점으로 들어가 카드판이 한참인 테이블로 가보자.

트랭크스?!!!

???: ...잠깐. 지금 목숨을 승부를 하고 있거든. 나중에 이야기 하지 않겠나?

남자: 목숨 걸었다고!? 썩은 승려 자식! 네놈 사기를 쳤지!

얀가스: 어이어이 당신도 그렇게 흥분하지 . 져서 억울해 죽겠다는 나도 이해하지만 말이야.

남자: , 뭐라고!? ...그래 알았다. 네놈들 한패구나!!

얀가스: 적당히 ! 생트집 잡으면 가만 있지 않을거여...

제시카: 너희들 그만해! 머리 식히시지. 단세포!

똘마니: 형님한테 무슨 짓이냐!?

똘마니: 여자라고 봐주는 없어!?

얀가스: 여자 하나에 둘이 달라붙다니 꼴사납다고 생각하지 않냐?

남자: 시끄러! 우리 애들을 잘도!!

흥겨워하는 토로데

싸움판이 커지자 밖으로 몰래 나가는 일행. 신난 얀가스는 빼고...

???: 당신들 누구지? 이곳에서는 보던 얼굴인데... 어쨌거나 장난친 들키지 않았어. 고맙다.

녀석 상당한 봉이라서 말이야. 그만 오버하고 말았군. 어이쿠 여기에 있다간 놈들에게 들킬 거야.

제시카: ...뭐야?

???: 때문에 다치지는 않았나 걱정이 돼서 말이야. 괜찮아?

제시카: 아쉽게도 아주 멀쩡하네요. 응큼하게 쳐다보지 .

???: 도와준 보답과 오늘의 만남을 기념하며. (반지를 건낸다) 이름은 쿠쿠르. 마이에라 수도원에서 살고 있지. 반지를 보여주면 만날 있어. ...만나러 와주겠지? 그럼 보자. 마이에라 수도원의 쿠쿠르다. 잊지마! 

일종의 능력인가...;;

성당기사단의 반지(聖堂騎士指輪) 획득한다.

얀가스: 형님! 여기에 있었군요! 계속 찾았잖아요. 녀석들 바닥에 묻어버리고 왔습죠. 헤헤헤.

제시카: 들어, 유마! 이런 반지는 받으면 . 마이에라 수도원에 가서 경박한 남자한테 집어 던져 주고 테야!

 

아까 마을로 오며 지나쳤던 마이에라 수도원으로 간다.

도니마을을 나서 서쪽 숲으로 들어가면 토끼의꼬리(うさぎのしっぽ. 민첩+2 액세서리) 들어있는 상자를 발견할 있다.


마이에라 수도원(マイエラ修道院)

획득아이템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2: 분수광장 우측문 계단옆, 숙소의 취사실.

성수(せいすい): 분수광장 좌측문으로 나가 보이는 술통

선착장에서 들었던 엘리트함과 착하다는 원장은 어딜가고 기부금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면죄부를 판매하는등 개독의 느낌이 물씬 풍기는 수도원이다.

분수광장정면에 보이는 숙소로 들어가려면 문지기들이 막고서 있다.

마이에라의 성당기사단

기사단: 뭐야, 너희들은! 수상한 녀석. 안쪽에 들어가 생각이냐.

앞은 허락을 받은 자만이 들어갈 있다고 정해져 있다. 성당 기사단의 칼에 목숨을 잃고 싶지 않거든 당장 꺼져라.

???: 들여보내지 말라고 명령은 했지만 난폭한 행동을 하라고는 않았다. 우리 성당 기사단의 평판을 떨어트리지 마라.

기사단: , 아니 마르체로 !? 죄송합니다!

마르체로: ... 부하가 난폭한 행동을 하여 미안하네. 하지만 외부인은 문제를 일으키기만 해서 말이야. 이곳 수도원을 지키는 우리들로서는 보지도 알지도 못하는 여행자를 곱게 들여보낼 수도 없네. 그래도 내부 문제 때문에 속이 타고 있는데.... 아무튼 건물은 수도사의 숙소. 자네들과는 아무런 연관이 없질 않은가.   가시게. 부하들은 다혈질일세. 다음에도 내가 막아줄 있을지는 나도 몰라.

 

라고하며 사라진다. 다시 기사단에게 말을 걸면

기사단: .......뭐라고? 쿠쿠르에게 성당 기사단의 반지를 돌려주려고 왔다고? ... 술값으로 반지를 저당 잡혔단 건가. 말리는 녀석이군. . 어쩔 없지. 쿠쿠르는 안쪽에 있다. 빨리 들어가라!

 

들어가서 지하로 내려가면 된다. 2층에 가면 아까 사나이가 나이가 많은 원장을 대신해 수도원의 실무를 맡 있으며 쿠쿠르를 혼내러 지하로 내려갔다는 말을 들을 있다.

 

마르체로: ... 도니 주점에서 소동을 일으킨 모양이더군. 수치스러운 녀석.

쿠쿠르: 아주 소식이 빠르시군요. 과연 성당 기사단의...

마르체로: 대체 언제까지 우리 마이에라 수도원의 명성을 더럽혀야 기분이 풀리겠냐? 정말 역병신(疫病神)이다. 그래 역병신(옘병한다정도로 이해하면 될듯). 너만 태어나지 않았으면 아무도 불행해지지 않았을 텐데.

쿠쿠르: ......

 

아무래도 쿠쿠르는 마르체로나 성당기사단원들에게 많은 미움을 받고 있는 듯하다. 1층으로 올라와 뒷문으로 나가면(원장의 숙소가 있는, 미니맵상으로 북쪽)다리가 있고 위에 문지기가 서있다.

 

기사단: 오디로 원장님은 너무 착하신 분이다. 만나길 바라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만나려고 하시지. 그래서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우리들이 항상 이곳을 지키고 있는 것이다. , , 돌아가라.

기사단: 지금 오디로 원장님의 부르셨다면서 익살꾼이 이곳을 지나갔는데... 아무리 봐도 기분 나쁘게 생긴 광대란 말이야. ...뭐라고? 광대를 만나고 싶단 말이냐?

(はい) 된다, 된다! 이곳을 지나갈 있는 어디까지나 마르체로 단장님의 허가를 받은 자뿐이다!

 

돌마게스같은데 놈은 되고 안되나어쨌든 지나갈 없으니 다시 수도사의 숙소로 돌아간다.

쿠쿠르: 너희들은... 주점에서 만난 사람들이지? 어째서 이런 곳에...?

제시카: 뭐가 이런 곳에야! 네가 오라고 했잖아! 이런 반지 같은 필요 없어!

쿠쿠르: 반지...? ...... 맞아! 아직 방법이 있었지! 어이 너희들. 너희들에게 부탁하고 싶은 있어. 들어봐.

제시카: 부탁!? 장난 하는 거야? 어째서 우리들이 이곳에서 너의 부탁까지 들어주지 않으면 되는 건데!

쿠쿠르: 부탁이니까 들어보라니까 그러네. 한가롭게 이야기할 시간이 없어! ......느껴지지 않냐? 아주 불길한 기운을 가진 자가 수도원에 들어와 있다는 . 들은적이 있어. 원장님의 집으로 광대가 들어갔다는군. 사악한 기를 뿜고 있는 자는 아마도 녀석일 거야.

제시카: ...광대...!

쿠쿠르: 녀석이 목적까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이대로 가만히 있다간 오디로 원장님이 위험하다! 부탁이야. 수도원장 님의 방에 가서 안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보고 와줘!

(はい) ......고마워. 그럼 지금부터 내가 하는 말을 들어. 너희들도 봤는지 모르겠는데, 원장님의 집으로 가는 다리는 멍청한 바보 녀석들이 지키고 있어. 거길 통과하는 무리야. 하지만 상당히 돌아가지만 원장님의 집이 있는 섬으로 가는 방법이 하나 있어. 우선 수도원을 도니 방향으로 나간 강의 제방을 왼쪽으로... 그러니까 수도원을 바라보면서 강을 따라가는 거야. 그렇게 계속 가다 보면 지금은 폐허가 됐지만 아주 오래 전에 썼던 수도원의 입구가 있다. 폐허와 원장님의 집이 있는 섬으로 가는 길이 연결되어 있는 같아. 미안하지만 원장님의 집으로 가려면 방법 밖에 없다. 폐허 입구는 너희들에게 기사단원의 반지로 있어. 그러니까 그건 가지고 있어줘. 아무튼 이러고 있다가 늦어버리면 죽도 밥도 된다. 수도원장님을 부탁해.

수도원을 나가 다리를 건너자 마자 강을 따라 왼쪽으로 난길을 따라가면 수도원 유적지(旧修道院跡地) 도착한다.


 수도원 유적지(旧修道院跡地)

획득아이템

300골드,철못(のクギ), 청동방패(せいどうの. 수비력+10 방패)),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2, 50골드, 수초이끼(みずのカビ. 연금솥용 아이템), 도적의 허리옷((치마) とうぞくのこしみの)

비석에다가 쿠쿠르가 반지를 꼽으면 숨겨진 입구가 등장한다.

 

300골드를 얻는 상자 옆에서 식인상자(ひとくいばこ)가 보물상자인척 하고 있다.

별다르게 어려운 몹은 없다.


철못(のクギ)을 얻게 되면 부메랑(メラン)을 합성하면 하이부메랑(ハイブメラン)을 만들 수 있다. 주인공이 현재 사용가능한 무기보다 공격력이 좋으면서 전체공격(!!)이라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게임 플레이가 한결 수월해진다. 연금솥은 필드에서만 사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리레미트(リレミト)로 던전밖으로 나가야한다. 레시피가 없는 아이템을 합성하려면 연금솥 메뉴에서 두번째 메뉴를 선택하면된다.

참 던전내에서 루라()를 사용하면 재미있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옷을 갈아입히면 보인다?! 뭐가?!

보라물은 피해가고 메탈슬라임은 만나고

몬스터중에 메탈슬라임이 있는데 처치하면 경험치를 무려 1350을 준다. ㄷㄷ 하지만 방어력이 대단해서 기껏해야 1정도의 데미지밖에 못입히는데다가 한턴 후에 도망가버리기 까지한다. 얀가스의 대마신베기(大まじん斬り)는 아마 레벨제한에 걸려서 못찍었을 테니 마신베기(まじん斬り)를 이용해 수비력을 무시하는 크리티컬 히트를 노려 잡을 수도 있다.


보스앞에 도달하면 보스가 덤벼온다

비탄의 망령: 오오오.... 오오오오오...!

고통스럽다... 고통스러워.. 고통... 신은 어디에 계시는가? 이 고통은 언제까지 계속되는가?

오오오....!! 죽었다죽었다죽었다죽었다!

모두 고통스러워 하며 죽어갔다!

그 무서운 병이 우리들을 이 수도원의 모든 것을 죽음으로 감쌌다!

고통스럽다. 고통스럽다. 고통스럽다... ....크크크.

나의 고통! 우리들의 고통!

나에게도 맛보게 해주겠다!!! 

BOSS :: 비탄의 망령(なげきの)

체력: 450전후

획득아이템: 200골드, 금의 로자리오(のロザリオ. 현명함+5 악세사리)

 

시작과 동시에 부하 둘을 불러낸다. 좌측의 썩은시체가 텐션을 초기화하는 말고는 크게 신경 쓸일이 없다.

얼뜻보기엔 강해보이는 베기라마도 사용하는데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 저번에 싸운 오세아논의 불보다도 덜 아프다.

텐션을 모아서 처주면 으앙 주금.

전투가 끝나고

비탄의 망령: 오오오.... 신이시여... 신이시여어어어어...! 이제 참회하러 가겠사옵니다...

수도원에 사는 망령이라 그런지 아군의 HP,MP를 모두 회복시켜주고 사라진다.

 

보스를 물리친 후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면 수도원장 숙소가 있는 섬에 도착한다. 바로 앞에 보이는 술통에서 작은메달을 획득 할 수 있다

 

마에이라 수도원(マイエラ修道院)

원장의 숙소로 들어가면 기사단원들이 널브러져있다

 

기사단: 으으... 대체 뭐냐...그 광대는... , 누가 원장님을...!

기사단: 그 녀석... 그 수상한 광대는 여기에 와서 잠시 얌전히 있었다... 그러다가 갑자기 미친듯이 웃으면서 원장님의 방으로 달려가려고 하길래 우...우리들은 필사적으로 막으려고 했지만.... 3명이 덤벼도 막아...내질 못했다...!

기사단: ...했다... 놈은.. 오디로 원장님을 노리고...있다! 쿨럭... 원장님이... 위험하다...!

2층에 올라가면 원장을 지켜보던 돌마게스가 비릿한 웃음을 남기고는 사라진다.

???: ......? 뭐지 이 무시무시한 기운은...? 자네들은...? 나한테 무슨 볼 일이라도?

어른이 말하면 좀 들어쳐먹어라

기사단: 있다! 저 놈들이다!!

기사단: 오디로 수도원장 님의 목숨을 노리다니 이 천벌을 받을 놈들!!

수도원장: 이건 대체 무슨 소란이냐?

마르체로: 오디로 원장님. 성당 기사단장 마르체로가 뵈옵니다.

수도원장: , 마르체로.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마르체로: 수도원장님을 경비하던 자들이 침입자에게 공격을 당해 부상을 입었습니다.

수도원장: 무엇이!?

마르체로: 혹시나 하고 이곳으로 달려온 것인데... 낮부터 이 주변을 어슬렁 거리던 도적들을 지금 여기서 잡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늦지 않아 무사하시니 다행입니다.

수도원장: ... 아니 잠깐만. 이 사람들은 수상한 자가 아니다.

마르체로: 무슨 말씀을 하시는 겁니까! 분명히 경비들이...

수도원장: 저렇게 맑은 눈을 가진 도적이 있다더냐. 무슨 우여곡절이 있겠지.

마르체로: 하지만... , 알겠습니다. 그러나 어찌하여 이런 늦은 밤에 원장님을 찾아왔는가. 그것만은 분명히 듣지 않으면 안 됩니다. 괜찮으시겠습니까?

수도원장: 허허허. 넌 의심이 많구나. 알았다. 그거라면 괜찮지.

마르체로: 감사합니다.... 그럼 가 보실까요, 여러분.

언제 어디서나 출렁출렁

얀가스: 이제 말 장난 좀 그만 합시다! 누명이라고 하잖여!?

제시카: 그래 맞아! 당신들 친구에게 부탁을 받고 원장님을 만나러 간 것뿐이라고 몇 번을 말해야 하는 거야! 대체 어째서 우리들이 이런 꼴을 당해야 되는 거야!?

마르체로: ...원장님은 인정이 많으시지. 너희들이 범인이 아니라면 부하들은 대체 누가 해친 거냐?

내 눈은 못 속인다. 자백할 때까지...

 

똑똑똑

마르체로: 누구냐.

쿠쿠르: 단장님이 저를 부르시지 않았습니까.

마르체로: ......들어와라. 너에게 질문이 있다. 아니 그 전에... 수도원장님의 목숨을 노려 방에 몰래 들어온 역적을 내가 아까 붙잡았다. 이 놈들이다. 우리 성당 기사단 단원들이 6명이나 당했다.

쿠쿠르: ...

마르체로: ...... ... 그래 문제는 지금부터다. 우리 마이에라 수도원은 엄중히 경비를 서고 있다. 외부인이 몰래 들어온 틈 따윈 없다. 누군가가 도와주지 않는 한 말이지. 이 놈들의 짐을 조사했더니 이 반지가 나왔다. 성당 기사단원 쿠쿠르. 네 반지는 어디에 있나? 가지고 있다면 보여봐.

쿠쿠르: 다행이야! 단장님 손에 들어오다니!

마르체로: 뭐라고?

쿠쿠르: 주점에서 소매치기 당해서 곤란해 있던 참입니다. 이거 정말 잘 됐네. 찾아서.

얀가스: 소매치기라고!? 어이 형씨! 이건 이야기가 틀리...

제시카: 그딴 반지는 상관없어. 저 놈은 처음부터 그럴 속셈이었단 말이야. 애초부터 저런 경박한 자의 말을 의심없이 믿은 우리들이 잘못 된 거야!

쿠쿠르: 이렇게 된 겁니다. 그럼 저는 방으로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마르체로: 서라! 아직 이야기 안 끝났다! ... 못 말리는 녀석. 저 녀석 처분이야 언제든지 할 수가 있으니까. 그것보다... 오래 기다렸다. 그럼 다시 시작을 해볼까. 어째서 그 방에 있었나? 무슨 목적이냐? 빨리 자백하라.

얀가스: 그러니까 우리들은 아무 짓도 안 했다고 했잖여!

똑똑똑

마르체로: 이번엔 또 뭐냐.

기사단: 수도원 밖에서 얼쩡거리고 있는 마물 한 마리를 잡아왔습니다!

마르체로: 무엇이? 마물이라고?

토로데왕: 아야야야야야..! , 무슨 짓이냐!? 얼레, 얀가스! 제시카! 이런 곳에서 뭐하고 있는 게냐!? 유마, 대답을 해보게! 너무 오랫동안 오질 않으니까 외로워서 찾으러 왔지않은가!

마르체로: ...여행자 분들은 아무래도 이 마물과 친구인 모양이지. 이렇게 맑은 눈을 가지신 분들이!

토로데왕: 뭐냐, 너는? 무례한 놈, 이 손 놓지 못할까! 내려놔라! 살려다오, 유마!

마르체로: 마물의 앞잡이 놈들. 오디로 원장님을 속여도 날 속일 수는 없다. 반지를 훔쳐 몰래 들어온 것도 그 마물의 명령이겠지? 신이 두렵지도 않으냐 이 천벌을 받을 놈들. 원장님을 해쳐 신앙의 중심을 잃고 사람들이 혼란스러워 하면 그 틈을 이용해 세력 확대를 한다... 그런 계획인가. 이 마물놈들을 감옥에 처넣어라! 내일 해가 뜨자마자 고문으로 자신들의 죄가 얼마나 무거거운지 뼈저리게 느끼게 해주겠다! ... 내일 아침 해가 뜨길 고대하고 있어라.

결국 감옥에 갇힌 일행. 냉정한 제시카와 달리 얀가스와 토로데왕은 발광을 하고 있다

잠시 기다리고 있으면 쿠쿠르가 나타난다.

제시카: ...잠깐, 누가 오고 있어.

쿠쿠르: 안녕하세요, 여러분. 다친 데는 없는 것 같아 다행이군요.

얀가스: 이런 썩을 놈!!

쿠쿠르: 그렇게 화내지 말라구. 아까는 내가 미안했어. 그 대신에... 자 이거.

제시카: 속셈이 뭐야?

쿠쿠르: 이곳에서 말을 하면 목소리가 위에까지 들리니까 이야기는 나중에 하자. 따라와. 이쪽이다.

 

쿠쿠르: 감시병은... 좋아. 여기서부터는 절대로 말을 하면 않돼. 저 친구 저녁 밥에 수면제를 넣었지. 아주 잘 자는군. , 이 안쪽이야. ....... 여기까지 왔으면 안심이야. 이제 말해도 좋아.

토로데왕: 이 놈!! 대체 속셈이 뭐냐!? 우리들을 어쩔 셈이냐!

쿠쿠르: 그러니까 아까는 미안했다니까. 반지에 대한 건 내가 그렇게 말을 하지 않았으면 내가 의심을 받을 뻔 했으니까. 여길 쫓겨나면 난 갈 곳이 없단 말이야. 그래서 이렇게 구하러 왔잖아. 그렇게 화내지 말구. 자 여길 봐. 아주 신기한 물건이지.

토로데왕: 뭐 하는 거냐?

쿠쿠르: , 저 안에 있는 가시에 피가 말라 붙어 있는 게 잘 보이지? 만약에 내가 당신을 저 안에 집어넣고 뚜껑을 닫으면 온 몸에 저 가시가 박힐 거라구. 난 내 손을 더럽히지 않아도 당신 몸에 구멍을 뚫어줄 수 있다 이 말이지. 편리하지?

고문하면 생각나는 베요네타 누님.

그리고 나선 토로데왕을 고문기구 안으로 던져버린다.

토로데왕: 끄아아아아아!!!! ...? 오오!! 유마! 내 말 들리나!? 이 안쪽에 구멍이 있다!

쿠쿠르: . 이렇습니다.

얀가스: ... 하지만 모를 일이여. 자기가 누명을 씌워놓고 어째서 또 구하러 온 겨?

쿠쿠르: 나쁘게 생각 하진 마라. 난 이곳 사람들한테 신용이 없거든. 그 자리에서 너희들을 변호하기는커녕 도와줄 수도 없었어.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왔을 거야. .... 당신들을 심문했던 녀석. 마르체로는 날 눈엣가시같이 보고 있거든. ...그래서 일단 감옥으로 모신 후에 나중에 구하러 오게 된 거지.

얀가스: 그렇다고는 해도 당신이 봐도 우리들이 뭐 하는 자들인가 잘 모르잖여. 이 마물 같이 생긴 아저씨가 동료라는 것도 사실이고. 그런데도 도망치게 해주는 건감?

쿠쿠르: 그 자리에는 없었지만 당신들이 원장님의 목숨을 구했다는 것 정도는 알고 있어. 당신들이 심문실로 끌려가기 바로 직전에 그 무시무시한 기운이 수도원에서 사라졌으니까. 행동은 이래도 당신들에게 감사하고 있어. 그런 당신들을 모른 척 할 만큼 난 막돼 먹은 인간은 아니야. 거기다 거기 있는 숙녀에게 험한 꼴을 당하게 할 수는 없지.... 그 녀석 고문은... 장난이 아니거든.

탈출 그리고 재회

토로데왕: 오오, 미티아! 무사했구나! 내가 없어져서 많이 무서웠지? 이제 괜찮단다! , 여기에서 도망치자! 난 공주를 데리고 먼저 밖으로 나가겠다. 너희들도 빨리 따라와라.

쿠쿠르: .......공주? 어쨌거나 우리들도 나가자. 여기까지 왔다면 어지간한 느림보가 아니라면 도망칠 수 있지. 여러 가지로 미안했다. 그럼 여기서 작별. 당신들의 여행에 신의 축복이 함께 하시길.

 

쿠쿠르: 다리가.. 수도원이 불타고 있어? 이럴 수가... 설마 아까 그 무시무시한 기운을 가진 녀석이 또...? 오디로 원장님이 위험하다!

 

다시 수도원장의 숙소로 향한다.

천원돌파!

쿠쿠르: 빌어먹을! 마르체로는어디에도 안 보이잖아! ............!? 이 무시무시한 기운은...? 아니 이건 단순한 게 아니야... 마치 악마가... 지하에서 악마의 대군이 무리를 지어 밖으로 쏟아져 나온 것 같다... 오디로 원장님!!

 

쿠쿠르: 안에서 잠겨 있잖아! 마르체로도 안에 있는 건가!? 젠장!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거야! 대체 어떻게 된 거냐고!? 더럽게 안 열려 젠장! 당신들...! 그래. 내 뒤를 쫓아온거야... 좋아. 고마워! 미안하지만 한번 더 나를 도와줘! 이렇게 되면 실력행사다! 이 만큼의 사람이 덤비면 어떻게든 될 거야! 안에서 잠겨 있어. , 모두 몸통 박치기로 문을 때려부수자!!

 

쿠쿠르: 해냈다!

 

쿠쿠르: 이봐! 무슨 일이 있었던 거냐!? 정신 차려라!

기사단: ... 다행이다... 지원이... 빨리... 원장님을...

쿠쿠르: 대체 누가!

기사단: ...은 강하다... 마르체로 님도... 위험하다... 으윽.

쿠쿠르: ...... 위다. 너도 같이 가 주겠나? (はい) ...고맙다.

기사단: ... 광대... 누가... 원장님을...!!

강력한 돌마게스

 쿠쿠르: 형님!

마르체로: ... 당했다... 모두... 저 광대의... 짓이다... 저 놈은 ... 강하다. 쿨럭. 하지만 저 놈이 맘대로 설치게 할 수는 없다! ...명령이다! 성당 기사단원 쿠쿠르!! 원장님을 데리고 도망쳐라...

 

돌마게스: ...크크크... 이제 방해꾼은 없어졌다.

마르체로: 크으...! 오디로 원장님에게는 손가락 하나 댈 수 없다!!

수도원장: 걱정하지말게. 마르체로. 나는 괜찮으니까. 나는 신에게 모든 것을 바친 몸. 신의 뜻이라면 난 언제든 죽을 수 있다. 하지만 죄 많은 자여. 그것이 신의 뜻에 어긋나는 것이라면 네가 무슨 짓을 하던 난 죽지 않을걸세. 신의 가호가 반드시 나와 이곳에 있는 모든 자들을 사악한 업에서 지켜주실 것이다!

돌마게스: .... 아주 자신만만하군. 그렇다면 시험해 볼까?

아저씨! 어느틈에!

토로데왕: 잠깐잠깐잠깐잠깐!!

얀가스: 아저씨 어느 사이에!

토로데왕: 오랜만이다. 돌마게스!

돌마게스: 아니! 트로데 왕이 아니시옵니까. 상당히 추해지셨군요.

토로데왕: 닥쳐라 이놈!! 공주와 나를 원래 모습으로 되돌려 놔라! 용케도 내 성을...!!

과연 목적이 무엇일까?

광분한 토로데왕을 무시하고 돌마게스의 지팡이는 수도원장의 심장을 꿰뚫는다.

토로데왕: ... 이럴 수가!?

돌마게스: 슬프구나... 너희들의 신도 운명도 아무래도 나를 편들어 주시는 모양이다... 키히히히!! 슬프구나... 오디로 원장이여.

그래 이 힘이다! ...크크크... 이제 이곳에서 볼 일은 끝났다.

... 여러분 모두 안녕히. 키히히히히히히...

수도원장의 장례식

다음 날 아침. 차가운 비와 함께 오디로 수도원장의 장례가 치러졌다. 돌마게스는 어둠 속으로 사라져 또다시 행방이 묘연해졌다. 다행히 목숨을 건진 마르체로는 그 밤에 있어난 일을 모든 이들에게 설명했다. 유마의 누명은 모두 벗겨졌다. 하지만...! 의식에 참가한 모든 이들은 원장의 죽음에 마음속 깊이 한탄하며 하늘도 슬픈 눈물을 흘렸다. 비는 어둠이 개일 때까지 계속 내렸고 다음 날이 밝아왔다.

 

쿠쿠르: 일어난 모양이군. 장례식 전에 말을 했지만 원장님의 죽음은 너희들의 책임이 아니야. 오히려 너희들이 없었다면 마르체로 단장까지 죽었겠지. 정말 고맙다. 그 성당 기사단장님이 부르신다. 방까지 오시라는군. 그럼 난 이만. 난 분명히 전했으니까.

호부호형을 허하노라????

마르체로의 방으로 간다. 예전에는 경비가 막고 있어 들어가지 못했던 2층의 그방이다.

마르체로: ... 이제 깨어나신 모양이군요. 이야기는 전부 이쪽에 계신 분에게 들었습니다. 터무니없는 혐의를 씌워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가증스러운 돌마게스. 그 광대한테는 신의 이름으로 철퇴를 가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하지만... 저는 새로운 원장으로서 모든 이들을 이끌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인데... 여기에 계신 토로데라고 하시는 분의 말로는 여러분도 돌마게스를 쫓는 여행을 하신다고 들었습니다. 어떻습니까? 저기에 있는 제 동생 쿠쿠르를 동행시켜주시지 않겠습니까?

쿠쿠르: ...기사단장님. 규율을 지키지 않는 자는 동생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겠다고 당신이 말씀하지 않았습니까.

마르체로: 지금은 이분들과 이야기를 하고 있다. 넌 잠자코 있어라. 쿠쿠르. 지금 수도원에서 떠나도 괜찮은 자는 너 밖에 없다.

쿠쿠르: ......

마르체로: 다른사람들은 전부 각자 이 수도원에서 해야 할 의무가 있다. 그에 반해 넌 자유롭지.

쿠쿠르: ... 즉 도움이 안 된다고 하고 싶은거군? 그런 뜻이군. 그렇게까지 말씀을 하신다면 이 친구들을 따라가겠습니다. 원장님의 원수는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토로데왕: 공주와 함께 마차에서 기다리겠네.

마르체로: 그럼! 여러분! 쿠쿠르를 잘 부탁 드립니다. 무사한 여행이 되시길 기도합니다.

진짜 이건 패시브인듯.

수도원을 나가려고 하면 쿠쿠르가 기다리고 있다.

쿠쿠르: ... . 사정이 이렇게 됐다. 나도함께할께. 마르체로 단장님에게 명령을 받았기 때문이 아니야. 원장님은 나에게 있어 아버지와도 같으신 분. 그 녀석... 돌마게스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반드시 원수를 갚을 거야. 그리고... 이런 곳엔 있어 라고 부탁을 해도 있고 싶지 않아. 오히려 쫓아내 주니 내가 고맙군. 그리고 약속을 했잖아. 신세 진 건 언젠가 꼭 갚겠다고 말이야. 제시카. 앞으로 나는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너를 지켜줄 거야. 너만을 지키는 기사가 되어주지.

제시카: , , . 참으로 너무나 굉장히 엄청나게 매우 감사하네요

쿠쿠르: 그럼! 가자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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