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게임

아이폰 게임 <퍼시픽림>

반응형

얼마전 퍼시픽림을 시사회에서 보고 한 동안 잊고 지냈던 메카앓이를 다시 시작했다.

FSS처럼 미려하지는 못해도 빅오같은 묵직함이 맘에 들었기 때문이다.


요즘은 영화가 개봉하면 그에 맞춰 게임도 나오는 추세이다.

예전에 한참 회자되었던 One Source Multi Use[각주:1]형식이다.

아무래도 영화가 관심을 받으면 게임도 관심을 받을 테니까.

이런방식으로 나왔던 게임들은 하나같이 다 실망스러웠다.

배트맨, 스파이더맨, 아이언맨 등 뭐 하나 같이 제대로된 퀄리티를 갖춘 게임이 없었다.

영화 혹은 캐릭터의 매력을 후광삼아 찍어낸 양산형 게임이었다.


퍼시픽림은 유료로 나와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구매를 하게되었다.

첫 튜토리얼 화면은 나쁘지 않았다.

인피니티블레이드의 그 형식을 똑같이 따라하고 있지만...


문제는 타격감.

이런류의 게임에서 제일 중요한건 타격감인데 이건 거대괴수와 로봇의 싸움이라고 하기엔 타격감이 너무 밋밋했다.

스카이림의 타격감과 비슷하다고나 할까?


흡사 알프스소녀가 알퐁스도데양치기에게 꽃으로 때리는 그런 느낌에 가까웠다.


판정도 좀 석연치 않고...

결과적으로 유료게임이지만 튜토리얼만 끝내놓고 다시 구동시키지 않고 있다.

재미가 없단 말이다...


퍼시픽림 메카를 좋아한다면 모르겠지만 그 이상의 가치는 없는 게임같다.

이거 할 시간 있으면 인피니티 블레이드2를 한번 더 하겠다.

  1.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상품, 장난감, 출판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판매해 부가가치를 극대화하는 방식이다. 특히 하나의 인기 소재만 있으면 추가적 비용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다른 상품으로 전환해 높은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각광받고 있다. 이처럼 원소스 멀티유스는 마케팅 비용을 상대적으로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한 장르에서의 성공이 다른 장르의 문화상품 매출에도 영향을 끼치는 시너지 효과를 낸다. [네이버 지식백과] [본문으로]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