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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개인정보 방치하는 이니스프리 (innisf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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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를 방치하는 이니스프리

얼마전 이니스프리에 따라갔다가 충격적인 사실을 접했다.

계산을 하기위해 서있는 줄 옆에 서류더미가 마구 쌓여있길래 뭔가하고 봤더니 회원가입서류.

사람이 엄청나게 많은 곳에 버젓이 서류가 방치되고 있었다.


자세히 보지 않아도 원체 가까운거리에 있었기 때문에

이름, 주소, 전화번호 심지어는 주민등록번호까지 언뜻봐도 명확하게 보이는 위치였다.


아무리 네이트를 통해 개인정보가 다 털려있는 시대라고는 해도 아무렇지도 않게 대기열옆에 서류를 저런식으로 방치하는것은 아무리 생각해도 상식적인 행동은 아닌것 같다.


이니스프리 홈페이지 약관중.

요즘 자신도 모르게 자신의 정보가 도용되서 피해가 입는 사례가 심심찮게 보고되고 있는데... 

개인정보보안에 신경을 써줬으면 좋겠다.

약관에 따르면 본인의 승낙없이 공개 또는 배포할 수 없다고 정확히 명시되어있다.

의도적이던 의도적이지 않던 저 분의 개인정보는 공개가 되었는데 말이지.


암튼 이니스프리라면 큰 동네에는 매장 하나씩은 있는 규모가 제법 큰 걸로 알고 있는데 아쉽다.

매장직원에대한 재교육과 개인정보에대한 의식고취를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되야 할 듯 싶다.


서초구에 거주하는 84년생 신모양이 건성피부용 팩과 미스트를 사갔다는 사실을 내가 알고 있다는것을 알면 되게 기분나쁠 듯싶다. 근데 보이는걸 어쩝니까...


이용자수칙을 유념해도 너님들이 마구 관리하잖셈.

이니스프리는 화장품 가게니까 카테고리는 패션뷰티로.ㅇ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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