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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공부하다 문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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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가 피고싶어졌다.
혹시 몰라서 다시 안피고 있었는데 말이지.
피식웃어버렸다.

담배를 피며 생각해보니
착하게 지내고 있고, 성실히 지내고 있고, 실없는 소리 안하고...
나쁜생각을 해야한다는데 도통 악감정이 들지 않는다.
관련된것만 봐도 생각나고...
피식.

그때 내가 그러지 말았어야했는데.
피식 웃어버렸다.

몇 주전부터 문자가 와도 알림만 울리고 증발이 되어버려서 포맷을 했는데 사진과 주소록이 구글 연동이 되어있어서 다시  떠버린다.
보다가 또 피식.

같이 열심히 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혼자 하는데도 더 힘든건지.
그 녀석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왜 나만 이러고 있는지.
생각하면 뭐하냐며 피식.

방금전 까지만 궁상떨고 정말로 집중해야지.(라고 쓰고 돌아왔으면...이라 읽는다)
진짜 나 미친거 아니냐며 또 피식.

말할용기도 없으면서 병신...이라며 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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