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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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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들이여 부엌으로가자! ver. 나도 라면 먹을 줄 아는데 한동안 뜸했었다. 미안하다. 잠깐 머리에 마약이 돌아서 계속 밖에서 먹었었다. 미안하다 백수동지들. 어제 날씨 좋다고 끌려나가서 잘 타지도 못하는 놀이기구를 오기로 타고 왔더니 밥먹을 힘도 없더라. 그러다 쿡TV로 남자의 자격을 재방을 보고 급 라면이 땡겨서 간만에 주방을 이용했다. 늘 그렇듯, 냉장고에 있을 만한 재료들로만 했다. 참. 사진은 발로 찍었으니 가타부타 하지말것. 애호박을 채썰어준다. 애호박이 하나에 1300원이라니!!!!!!! 조만큼만 쓸건데 초 아깝다. ㄷㄷ 그렇다. 요즘 빚잔치중이다. 참. 재료 손질하기전에 후추와 소금으로 고기에 밑간을 해주자. 힘줘서 하면 냉동고기라 부셔진다. 애무하듯 조물조물. 아. 미안. 우리는 그런거 없지. 잡채용고기 1000원. 양송이버섯도 4개정도 잘라준다..
오뎅볶음 ver.유통기한지남 명절에 떡국도 혼자서 끓여먹는 캐 청승맞음을 뒤로하고 아침을 먹으려 하니... 국도 없고, 반찬도 없고, 있는건 김치뿐... 머 먹을거 없나 하고 냉장고를 뒤저보니 유통기한이 2일 지난 오뎅과, 다 시들어서 축 처진파, 물렁물렁해진 당근이 뒹굴뒹굴.. 귀차니즘을 뛰어넘는 공복감에 밑반찬을 만들었습니다. 이건 집에 여자가 있어도 밥을 해먹고 설거지도 하고 청소도하고 빨래도 해야되니.. 오뎅을 먹기좋은 크기로 대충 툭툭 칼로 찢어 발깁니다. 아침밥도 준비해놓지 않은 동거란 명분으로 기생하고 있는 뇬을 생각하며 팍팍 잘라줍니다. 후라이팬에 기름을 두르고 향을 내기위해 마늘을 투척 저같은 경우는 마늘을 다진다음 네모나게 만들어서 얼린다음에 저래 잘라서 보관합니다. 편해요 요리 한번에 들어갈 양을 하나의 크기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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