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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없는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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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안'맛집 - 고기부페 <돼지들의 소풍> 비도 오락가락하고 바람도 많이 불던 주말. 저녁을 해결하기 위해 뭐가 있을까 안양일번가를 배회하던중 고기부페집이 레이더 망에 걸렸다. 검색을 해보니 검색결과도 많지 않고 몇개 있는게 작위적 댓글로 의심되는 것들만 보여서 망설이다가. "그래 블로그 검색결과가 없으면 내가 만들면되지!" 라며 호기롭게 입장했다. 춥고 배고파서 그랬다는건 말 못해. 가격은 평일 주말 상관없이 런치 9900원 디너 10900원이다. 가게 내부의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위생상태등은 훌륭하다. 고기집 답지 않게 깔끔해서 첫인상은 좋았다. 고기를 제외하고는 몇가지 준비되어있지 않다. 각종 샐러드와 맛없는 파스타, 식어빠진 감자튀김과 만두 및 밥과 미역국이 준비되어있다. 구비되있는 야채의 상태는 제법 괜찮은 편이다. 양파양념과 같이 먹는 ..
신당동 떡볶이 골목 - 맛있는집 맛없는집. 어디갈까? 뭐 먹을까? 뭐 할래? 대충 아무대서나 먹고 대충 아무 커피샵이나 가고 대충 아무모텔에서 붕가붕가나 하고. 그렇고 그런 매일 같은 데이트. 그래서 준비했다.도심데이트 고등학생 시절 신당동 떡촌이 학교와 가까웠다. 미팅이나 동아리 회식도 떡촌에서 하고, 축제끝나고 졸업한 동아리 선배들이와서 처음으로 마셔본 소주도 신당동 떡촌이었을 거다. 중앙시장 곱창골목이었었나;; 엄청나게 많은 떡볶이 집이 모여있는 일명 '떡촌'답게 그 맛은 서로서로 그 다지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 다만, 엄청나게 많은 호객행위의 방법이 집집마다 다를 뿐. 보통은 마복림 할머니 떡볶이 집이 가장 유명하며, 반대편에 DJ가 있는 아이러브 떡볶이 역시 유명한 집이다. 신당동 떡볶이에 대한 맛있음을 생각하고 왔다면 분명 실망할테다..
범계역 최악의 맛집 '부산 양곱창' 개인적으로 돼지느님의 모든 것을 좋아한다. 덕분에 엥간한 돼지요리는 거의 맛있게 먹는편이다. 또한 이 글은 업체를 비난하기 위함이 아니라 나에겐 이렇게 느껴졌다 정도의 단순한 감정임을 밝히는 바이다. 2012/09/10 - [언제나 그렇듯/데이트] - 이수/사당 맛집. 마포갈매기 2012/06/04 - [언제나 그렇듯/데이트] - 서울 도심 데이트 - 신림동 순대타운 범계역엔 평촌과 더불어 제법 많은 음식점이 존재한다. 안양 1번가와 더불어 안양의 상권을 양분하고 있는 듯하다. 하지만 배드타운화가 진행되어, 초고밀 인구밀도에 비하면 턱없이 부족해 선택의 폭은 그리 넓지 않은 편이다. 이 날 따라 순대곱창이 땡겨서 선택한곳. 이곳이 최악의 결정이 될지는 꿈에도 몰랐다. 나중에야 알게된 사실이지만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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