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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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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뮤지컬 <오디션> @열린극장 내꿈의 엔진이 꺼지기 전에. 2007년 창작 초연 이후, 예상하지 못했던 전석 매진을 이어가며 그 해 한국 뮤지컬 대상 4개 부문 노미네이트(최우수 작품상, 극본상, 작곡상, 앙상블상) 및 극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뮤지컬 '오디션'은 라이브 콘서트형 뮤지컬이다. 밴드 멤버를 연기하는 배우들이 실제로 연주와 노래를 하며 라이브 음악을 관객에게 들려준다. 마치 콘서트장에 온 것 같은 분위기에서 밴드 ‘복스팝’의 이야기가 더욱 친근하고 현장감 있게 전달 받게 된다. 특히 개인적으로 어린날의 꿈이 드러머로서 밴드의 프런트맨이었기에 더욱 집중하고 보게 되었다.꿈을 위해서 매진하는 그들의 모습에서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이젠 나에게 아무도 묻지 않는 그 질문을 통해 내 예전 열정도 되찾을 수 있음은 두말하면 ..
낙산공원 어디갈까? 뭐 먹을까? 뭐 할래? 대충 아무대서나 먹고 대충 아무 커피샵이나 가고 대충 아무모텔에서 붕가붕가나 하고. 그렇고 그런 매일 같은 데이트. 그래서 준비했다. 나에게 있어 낙산은 사실 냉면으로 기억되는 곳이다. 이제 막 대학에 들어갔을 무렵 형,누나들을 따라 쫄래쫄래 낙산공원가는 언저리의 낙산냉면을 정말 맛있게 먹었던 기억 때문일거라고 생각해 본다. 말이 나와 말인데, 그 시장냉면이라고 표현되는 물냉도 아니고 비냉도 아닌 그 낙산냉면은 참 맛있었다. 가게도 일반 가정집을 그대로 사용해서 뭔가 더 정감도 있었기도 하고. 낙산은 사실 인왕산, 남산, 북악산과 함께 서울의 내사산을 구성하는 하나의 산이다. 그러나 인왕산, 남산, 북악산과는 달리 지리적 위치 때문에 많이 훼손되고 파괴되어서 2002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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