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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뚝섬

청계천 자전거도로 3번째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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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에서 3번째 주 일요일은 신답철교서 부터 청계광장까지는 자전거 전용도로를 시행한다.

원래는 1차선 옆에 나있는 자전거도로에 콘을 세워주고 자전거 도로가 끝나는 청평화시장(청계 7가)부터 청계광장까지도 비슷한 형식으로 자전거의 안전을 보장해준다.

예전에 자전거 탄지 얼마 안되서 갔을 때는 분명 안전요원과 안전도구들이 있었는데..

오늘은 없었다.


속으로.. 음 몇일 보여주기 행사였나...라고 생각했는데 집에 와서 확인해보니깐

4월~6월 9월~11월만 운영하는거란다.


근데 차라리 자전거도로보다 일반도로가 더 안전한듯.

운전자는 대부분 그 행동을 예측할 수 있어서 주행하기가 더 편안하다.

물론 택시는 예외ㅋ

초행이라면 갑자기 멘붕하게 되는 청평화시장 근처.

갑자기 자전거 도로는 사라지고 1차선에 내동댕이 쳐진다.

그래도 이젠 자전거 타고 통학한지 1달정도 됬다고 일반도로 주행이 제법 자연스러워졌다.

우측차선은 거의 하적장및 주차장이고 역주행하는 오토바이 자전거도 많으니 조심해야한다.

특히 마구잡이로 도로로 나오는 보행자들이 젤 무섭...


아마 저번에 임진각 갈 때 일반도로를 원없이 타봐서 자신감이 붙은 걸지도.

종각즈음 해서 일요일엔 보행자 전용거리가 조성되어있다.

자전거는 가도 되나 안되나를 고민하다가 끌바를 한다.ㅋ

아 쫌 들어가지 말라면 들어가지 말라고 ㅋㅋㅋ

그러면서 겁내 빵빵거린다.ㅋㅋㅋ

동아일보사옥에 있는 오늘 자 신문도 좀 읽으며 지성인 코스프레도 해보고.


재수학원앞에 무슨 경제신문회사와 중앙일보사가 있어서 신문은 거의 매일 봤었는데

대학와서는 고시기획말고는 신문을 읽어본 기억이 거의 없다.

미용실이나, 병원에 비치된 스포츠신문제외 ㅋ

하늘은 청명하고

광화문은 늘 그렇듯 자기자리를 지키고

북악산은 올라가야되고... 헉헉

청와대를 지나 경복고 청운중을 따라 북악스카이웨이 입구까지는 주욱 오르막이다.

몇 %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스트라바상엔 6.8% 

런타스틱 로드바이크에서는 12%로찍힌다.(평균치가 아니고 순간경사도니 이건 확실하지 않다)


국가의 위기에서 순국하신 고 최규식 경무관님 앞에서 순국선열의 경건함을 갖춰본다...

는 가쁜 숨을 내쉰닼ㅋ


스트라바상에 1017명이 있는데 1002등이다 ㅋㅋㅋㅋ

업힐보다 싫은 다운힐을 끝에서 상명대로 들어가기 위해 대기 중 수박을 싣고가능 트럭이 수박을 떨궈서 도로에 나뒹군다.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가는 트럭 ㅋ

상명대정문까지 굳이 쪼개자면 두번의 오르막이 있는데 삼거리에서 가는데는 그럭저럭 올라갈만하다.

는 오늘 겨우 처음으로 성공 숨이 콱콱막히고 허벅지는 터질거 같고?ㅋㅋ


두번째는 예전에 지적과에서 잿는데 42도가 나왔다나 뭐라나. 암튼 거긴 그냥 끌바.ㅋ

몇 일전 부터 자전거에서 삐걱삐걱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또 돈달라고 그러나보다.. 에휴.

애초에 중고말고 새거를 살걸. 자전거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때 사서. 엉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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