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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뚝섬

7월 라이딩 결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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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엔 정말 징글 맞게 비가 많이 왔다.

51일의 장마라니 상당히 길긴 한가보다.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 해도 괜찮겠어..


7월엔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케이던스/스피드 센서인 panobike와 

공도주행을 위한 헬멧을 영입했다.


덕분에 학교까지 자전거를 이용 통학을 하고

하트코스도 달려볼 수 있었다.

군대에서도 안 타던 나에게 자덕라인이 생겼다. 어차피 다시 하얗게 되겠지만...

첫 자전거 통학때는 뒷바퀴 펑크로 멘붕이 왔지만...


예전엔 여의도만 가도 헥헥거리고, 엉덩이며 손목저림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제 한강도로에서 30km정도는 무정차에 통증도 별로 없다.

그래도 타고나면 아직 손목에 뻐근함은 있는데, 예전처럼 팔도 못올릴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엉덩이 통증은 2시간 이상타면 나타나는데 이 역시 예전 처럼 아프지 않다.


하트코스를 달린이후 뭔가 모르게 자전거가 잘나가는 기분이다.

이런게 엔진이 업글됬다고 하는건가...

하지만 아직 90케이던스는 무리...


오늘은 실험적으로 싯포스트를 다리한계만큼 한껏 뽑아봤는데 생각보다 쭉쭉 뻣어나가는 느낌이들었다.

근데 무릎이 좀 시큰시큰.


자전거를 산지도 2개월이 지났는데 아직 제대로된 안장 위치를 잘 모르겠다.

탈 때마다 조금씩 바꾸며 자리를 찾고 있고...

스템이 좀 짧은거 같은데... 뭐 이런거 알고 샀나.ㅋㅋㅋ 몸을 맞춰야지 ㅋ


올초에 미친듯이 기변욕구가 들었는데, 좀 더 엔진을 업글하고 겨울에 바꾸기로 마음먹었다.

아직 내 엔진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Total Distance 360Km

Total Duration 20:26:16

Total Gain Elevation 3066m

Total Burned Calories 8656

다음 달 500Km + 80케이던스에 도전해야겠다.


즐겁다. 달린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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