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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스마트폰 모바일 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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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얼마전 ios6에 이어 안드로이드 5.0 젤리빈의 출시를 알리는 기사를 보게 되었다.

개인적으로 처음에 접한 스마트폰이 시리우스 (에클레어). 그 후 옵티머스 빅(프로요,진저브레드)때문에 그리고 더 편한 인터페이스 때문에 안드로이드를 더 선호하나...


현재 아이폰 5.1.1을 사용중이다.

앱의 질이 달라.ㅡㅜ


아직까지도 ios보다는 안드로이드가 편해서 루팅(탈옥)을 하지 않으면 노래조차 집어넣지못하는 불쌍한 영혼이다...


따라해봐. 아이튠즈 개객기.


<내 핸드폰 대기화면 안드로이드든 ios든 약간의 작업으로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다>


현재 스마트폰의 OS는 익히 알고있는 ios, 안드로이드os와 함께 심비안, 블랙베리, 윈도우 모바일, 바다등이 존재한다.


노키아가 내년에 부도처리되니 어쩌니라는 이야기가 있지만 한 때 세계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었던 회사기도 했고 북미와 다른 통신규약을 사용하는 유럽에서는 아직도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초창기 모바일 os는 PDA개념의 팜탑에서 시작되었다.

중딩때 친구가 PDA에 야설과 게임을 넣어왔을 때의 그 충격은 가히 놀라웠다. 당시 우리반에서 제일 좋은 핸드폰은 삼성의 16컬러 핸드폰이었다.




<흑백이지만 팬으로 터치도 되고 문자도 글씨로 써서 보낼 수있었다. 물론 인식률은 OMG>


PDA의 개념상 일반인을 위한 용도보다는 기업인의 용도에서 더 많이 이용되었고 그러다가 07년 애플이 자체적으로 ios를 내장한 현재의 스마트폰 시장을 개척했다.


07년 군번에 10년에 전역한 나로서는 전역 후에 사람들이 핸드폰을 손으로 밀고 터치하고 길거리에서 인터넷을(wipi폰의 그런인터넷이 아닌 진짜 인터넷)하는 모습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했었다.


<안녕 안드로이드 군>


09년 구글에서 컵케이크가 공개되기 전까지의 모바일 os는 블랙베리, 심비안, 윈도우 모바일등의 다양한 os가 있었으나 ios가 독보적이었다.


통신사 위주의 국내 시장에 지금과 같은 스마트폰 시장을 연것도 아이폰이지 않았는가.

옴니아의 그 충격이란....

난 전역하고 나왔는데 아는 누나가 옴니아로 지도 보는거 보고 예비역이 이래서 사회적응이 필요한거구나라고 생각한적이있다.

얼마후 아이폰으로 게임을 한번 해보고 생각이 좀 바뀌었지만...

그러고서 옵티머스로 PS 에뮬레이터로 발키리 프로파일을 구동하구선 하악하악 날가져요 안드로이드... 이렇게 됬다가..

아이폰을 구매하고 인피니티 블레이드 및 수많은 게임을 하고서는 아이폰으로 가버렷 하악하악 이끄이끄가 되버렸지만.


암튼.

안드로이드의 등장은 휴대폰 제조업체에서 os를 함께 만들던 페러다임에서 벗어나, 오픈소스로 모든기기에 적용 될 수 있는 시대가 오게 된것이다.

덕분에 2012년 현제 안드로이드가 절반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물론 다양한 기기에 따른 통일성과 사후지원이 부족하다는 약점을 안고있지만.


<IT업계는 청바지로 대동단결>


많은 사람들이 안드로이드를 구글의 프로그램으로 알고있는데 사실 안드로이드의 시작은 소프트웨어 회사이름이다.

애플의 앤지니어였던 앤디 루빈은 PDA프로그램을 만들라고 했으나 애플이 큰 관심이 없었기에(애플이 과거엔 사향기업이었음.. 복지가 똥인건 말할것도없고) 나와서 회사를 차렸고 그 회사는 MS에 인수되었다.


몇년 뒤 루빈은 MS에서 나와서 소프트웨어회사를 설립했는데 이 회사 역시 MS에 인수 되었다.

도대체 왜! 안정적인 대기업을 놔두고서 뛰쳐나오냐고!!

....라고 할 입장이 안되는 구나 난... 루빈은 나와서 대박. 나는 으헝헝허언,ㅡㅜㅜㅜ 잠깐 눈물좀 닦고...


IBM이 호환에 별 관심이 없어서 몰락했던 사례를 거울로 삼아 반폐쇄적인 오픈소스 정책을 펼치는데, 이 정책에 구미가 당긴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인수하게 된다.


구글 퀄컴 LG HTC가 구성된 컨소시엄을 꾸려 리눅스 커널 2.6에서 구축된 1.5 컵케이크가 탄생되었다.




한국에 처음으로 들어온 안드로이드는 모토로이. 그 철판으로 때려부셔도 고장나지 않을 것 같던 철제 핸드폰.

이 때 2.0 에클레어로 출시 되었는데 1.6 도넛에 비해 최적화가 이뤄졌고 화면크기와 해상도 지원에 다양함이 추가되었다.


대부분의 스마트폰 유저들이 사용해봤을 2.2 프로요는 전 버젼들에 비해 속도와 성능이 좋아졌고, 앱의 반응, 실행 속도가 향상되었다.

무제한 요금제가 일반적인 우리나라에서 테더링 및 핫스팟 기능이 추가되었고 아이폰과는 다르게 지원되는 플레쉬의 업데이트도 추가되었다.


2.3진저브레드는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멀티미디어 관련기능과 센서에 대한 지원 그리고 이퀄라이져 및 오디오 코덱을 지원하게 되었다.


3.0 허니콤은 태블릿용으로 나왔으니 논외로 하고

4.0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는 지문이라던가 카메라의 향상이라던가의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개선하였다.



ios야 말할것도 없이 무너져가던 애플을 살려낸 잡스의 작품이다.

부드러운 터치감과 정전식 터치방식을 통한 멀티터치 그리고 애플 특유의 디자인은 아이폰의 성공을 불러왔다.


ios의 장점이자 단점은 특유의 폐쇄성이다.

말이 많은 정책이지만 아이폰 이용자로서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일 만한게 많고, 정 불편하면 탈옥하면 되니깐..


ios4에서는 폴더기능이 추가되고, ios5에서는 시리가 추가됬다. 시리는  ios6에서 한글 언어가 추가될 예정이다.

6에서는 구글맵을 버리고 애플지도(독도때문에 말이 많다)와 페북연동이 추가됬다.


흥미로운 점은 3Gs 모델에서도 ios6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인데 5년의 시간을 뛰어넘는 폐쇄성의 승리인듯하다.


이런점은 프로요에서 막힌 구 모델들 유저에게는 눈물만....


어찌되었건 돈이 목적이든 기술개발이 목적이든 이런 경쟁속에서 사용자는 구미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되었다.


그러니까 안드로이드vs애플 로 편 갈라서 싸우는 충들 좀 사라지라고!!!


베인충 마이충 보다 더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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