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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후에 재충전 한다는 명목으로 제법 여러개 이리저리 만들고 있습니다.
HGUC사자비를 ver.패치워크로 개조한다거나(실패.. 그냥 도색중입니다.ㅡㅡ)
핀판넬2개 장비한 누건담 HWS.
네오그레이드제 sazabi ver.patchwork.
그리고 08샤크 피아님이 원형하신(허리부품이 그렇게 적혀있어서...ㅋ;)
NG제 누건담 컨버전킷이에요
기본적으로 1/144를 즐기는데 작은 스케일만큼이나 부족한 디테일을 만족시켜줄 컨버전킷이에요
. 수축이라던지 기포라던지는 별로 없어서 (제가 레진만진 경력이 짧아서 있어도 잘몰라욬)
단차랑 지느러미정도만 정리하고 프라이머를 올려줄 계획입니다만.
프라이머를 올리면 분명
"아앙아!!! 마ㅣ너리;마ㅗ힘;ㅇ하ㅗㅁㄹ어ㅏ;ㅁ ㄹ아ㅣ;ㅓㅁㄴㅇㄹ 머 이따구야!!"
라고 소리칠듯...
오른쪽 볼때기(?)를 이식해서 순접해줬습니다. 사포질후에는 패널라이너로 좌우가 같게 파줄 예정이에요
순접했어요.
근데 떨어졌어요
순접했어요.
가동해보니또 떨어져요
순접해요
떨어져요
또순접해요
또떨어져요.
지쳐 포기하고는 발을 만드는데
발목부분이 들어가야 하는 곳이 너무 헐겁네요.
자 수정을 해줘야해요.
자 한쪽에 바세린을 바르고 폴리퍼티를 이용 깍아내면 맞겠지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바세린이 없어요.
모리모리도 어디갔나 안보이네요.
개똥도 약에 쓸라면 없다고 그랬어요
급한대로 SMP에폭시퍼티를 꺼내서 대충 뭉그린다음에 발목관절부위를 만들었어요.
킷에 들어있는 버니어를 쓰려고 하니 꼴랑 4개 밖에 안되지만 되게 하게 싫네요..;
원형 사포질에는 자신이 없어서...라고 쓰고 사포질 원래 못해요라고 읽어요.
공구박스에 굴러다니는 메탈스러스트(메탈버니어)를 대어보니깐 버니어가 약간 더 커서
백팩엣지부분(?)에 걸려서 장착이 힘들것 같네요.
그 엣지부분을 과감하게 쏘우와 아트나이프를 이용해서 잘라내요.
그리고는 그틈을 에폭시 퍼티로 쑤셔넣어요.
그리고 바주카를 걸어놓을수 있는 지지대가 있는 곳도 막아버려요.
안에 다듬기가 귀찮거든요.
하나밖에 없는 똑딱이도 잘 못써서
작업중 사진이 건질게 이것밖에 없네요.
일단 기본적인 표면정리가 끝났어요. 날 풀리면 레진프라이머 한번 올려봐야겠네요.
또 얼마나 좌절하게 될지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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