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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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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야기 좀 들어볼래? 자기전에 분명 알람을 설정하지 않았는데, 아침에 울리는 알람. 우리 기념일이란다. 아 이젠 우리가 아니지... 아무튼간에. 하. 잊혀질 듯하면 어디선가 또 불현듯 생각나고 잊혀질만하면 또 뭐때문에 생각나고. 이것참. 잘 이겨내왔다고 생각했는데... 미칠듯 보고 싶고. 알람이 울린 비트윈이 야속하기도 하고. 비트윈 사진을 백업을 하고 지워야지하고 생각했던걸 차일피일 미루다보니 이렇게 되버린거 같다. 사실 백업하려고 맘먹으면 하겠지만 아직은 예전 좋았던 사진들을 보는게 힘들어서 보지 못했다. 뭐 그 사람이 내 블로그에 와서 글을 읽을리는 만무하니까... 이렇게라도 끄적거리면 마음이 편하니깐. 요즘아이들은 이런걸 허세글이라고 표현한다지? 요즘들어서 많이 생각하게되는게, 내가 그 때 큰 소리만 안냈어도 지금 어..
펑크패치 사용법 몇 일전부터 계속 앞바퀴의 바람이 조금씩 빠져나가는걸 발견했다. 공기압을 맞추고 타고 귀가할 때도 멀쩡한데, 다음 날 보면 말랑말랑해져 있는... 실펑크가 의심이되 펑크패치를 하기로 했다. 우선 포크에서 바퀴를 분리하고(나처럼 qr을 다 제거할 필요는 없다. 난 닦으려고 제거했음) 튜브의 바람을 빼고(프레스타 레버를 누르면 된다) 펑크패치에 동봉되있는 타이어 레버를 이용해서 타이어를 분리하면된다. 하나는 저런식으로 걸어놓고 나머지 하나로 돌돌 돌려가며 제거. 손이 다칠 수도 있으니 조심하자. 분리된 튜브와 휠과 타이어. 이제 다시 튜브에 공기를 주입해서 어디에 펑크가 났는지를 찾으면된다. 찾아서 사포로 밀고 접착제를 바르고 10초 정도 후에 패치를 붙이면 끝. 근데 난 어디가 펑크났는지 못찾겠더랔ㅋ 그래..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결승전 서울vs광저우 10월 26일 상암 월드컵 경기장.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을 보러갔다. 이 날 경기는 무리퀴, 콩가, 엘케손이라는 무시무시한 녀석들과 예전 같지 않은 몰리나와 혼자하는 에~스쿠데로. 그리고 묘한 기대감을 가지게하는 데얀 역시 케이리그 최고의 무게감을 자랑하기에 승리를 바라고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 시작 두시간전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기장을 찾아왔다. 살다살다 축구장에서 암표상을 보기는 처음이었다. 2시간 전 부터 대기 타던 광저우 서포터들. 전세기 7대를 동원했다고 하니 그 규모가 놀랍다. 주말 신촌,홍대 일대의 모든 숙박업소들이 동이 났다고 하니... 이날 거사를 치루지 못한 커플과 파트너들에게는 심심한 사과를... E석 비지정이 N석보다 빨리차는 광경도 처음 본다. 아마 평소에 축구장을 찾지 않..
옥탑의 매력 슬슬 밤에는 쌀쌀해지던 가을밤 어느 건물주의 옥상. 숯불과 작업등 그리고 삼겹살이 등장했다. 오오 그 아름다운 이름 이슬이. 더불어 꽃게라면을 위한 꽃게도... 군생활 할땐 질릴정도로 먹었는데 또 사회에서 나와 먹어보니 이 또한 별미. 숯불구이엔 역시 목살이지! 그래서 우리는 삼겹살을 구워먹는다. 고기가 구워질 동안 한켠에선 꽃게라면을 끓이고 스마트폰을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스마트한 녀석들. 겁내 스마트해!!! 삼겹살을 직화로 구우면 이렇게 됩니다. 활활활 어렸을 적, 로망이 있던 옥탑방. 비록 옥탑방에 살면 힘들긴하지만 이런 소소한 재미가 가진 매력이 로망이었다. 좋은 사람들과 야경을 내려다보며 맥주한잔, 소주한잔. 물론. 야경은 교회 십자가가 대부분이다. 이런 미친!!!!!!
친구네 집이 비면... 우리집은 친척들이 모이면 단란하고 즐거운 분위기와 거리가 멀어서 스트레스가 꾸준히 생성된다. 스멀스멀. 그러다가 친구의 집이 빈다면! 먹방먹방. 맛있는 차례음식이 그렇게 맛이 없었는데... 빵조가리에 싸구려 삼겹살을 먹어도 좋닼ㅋ 마장동에서 사온 삼겹살과 함께 한 아챔 서울과 알아흘리경기. 상암에서 하는 경기를 아랍방송으로 시청해야된다니.. 아놔 짜증나는 야구공화국. 월드컵때만 지네 채널이 축구채널이라고 난리들이지. 오래된 친구라는거. 참 좋다.
스템 교체 라이딩을 나가기전에 튜브에 바람을 넣고 간단히 눈점검을 하다가 스템캡이 깨져있는걸 발견... 발견못하고 나갔을 때 벌어졌을 일을 생각하면 ㄷㄷㄷ.... 아마 오버토크에 의한 파손으로 생각된다. 스템만 있다면 그냥 교체하면 되지만.. 오늘은 추석연휴의 첫날ㅋㅋㅋ 아놔 동네에 있는 샵 두군데가 다 휴무라 근처 샵에다 전화를 해보니 응봉동에 있는 샵이 오늘 영업을 하고 있었다. 차에 싣기위해 바퀴를 탈거하고.. 바퀴와 핸들이 빠진 프레임.. 응봉동에 있는 샵에 도착하니 라이더들이 엄청 많았다. 희안하게 내 물건들은 추석연휴에 잘 고장나는데.. 첫 스마트폰이었던 시리우스는 추석연휴에 갑자기 퍽하고 터졌고 두번째 스마트폰이었던 옵티머스빅은 추석연휴전날에 분실하고... 스템을 바꾸려고 봤는데 검은색은 전부 오버사이..
담배는 무서운거에요 pc방 금연으로 여러가지 의견이 있었고, 요즘엔 술집 간판에 "흡연가능"이라고 붙어있는 술집이 있을 정도로 흡연자들은 설 곳을 잃어버렸다. 더불어 담배값을 확 올려 못펴야하게 한다던지, 암이나 걸려 뒤져버리라던지... 확실히 미움받고 있는 요즘이다. 나 어렸을 땐 고속버스안에서도 아저씨들 피고 그랬는데... 허허. 나 역시 길거리나, 횡단보도에서 담배피는 사람은 규제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지만, 모든 거리를, 모든 건물을 금연으로 지정해버리니 담배를 피는 행위가 어느새 공해와 비슷해졌다. 단순히 금연을 지정할 게 아니라 흡연장소를 지정해주면 모두가 편해질 수 있을텐데... 각설하고 오늘 친구가 어디서 얻었다는 담배 케이스를 보고 충격을 받았다. 우리나라의 예쁜 담배케이스와는 달리(디플이나 던힐 등등 얼마..
거지가 자전거 타는법 자전거를 중고구입할 때 뭐 아는게 있어야지. 이쁘면 최고인줄 알았다. 100만원이하 단계에서는 이말도 크게 틀린말은 아니지만, 제원에 대해선 아무것도 몰랐기 때문에 지금의 뚜르드 뚝섬을 골랐는지도. 알았으면 26인치 7단을 샀겠어?ㅋ 중고구입당시 후미등이라고 준 녀석이 있는데. 사실 그건 전조등이었다. 자전거 문화가 잘 발달된 유럽국가들의 경우 등화의 설치는 법제화 되어있다. 의외로 헬멧은 법으로 규제가 되지 않고 있는데, 운전자와 보행자의 마인드가 다르기 때문이라고 한다. 뭐 어쨌든 앞뒤 등화 구분에 대한 지식이 없던 나로서는 후미등이라니까 점마가 후미등인지 알았었지. 그래서 자이언트에서 나온 실리콘 전조등을 구매했다. 자전거를 타면서 알아보니 한 3일째에 후미등화는 붉은색이어야된다는걸 알았다. 여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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