챕터3. 세번째 사람.
애런: 여기가 좋겠어. 어떻게 생각해?
게일: 편히 잠들기를. 실비아. 서로 이해했었다면 좋았을 텐데...
애런: 과거에 집착하지마. 미래에 집중해. 우리는 다른 미래를 만들어야해. 실비아에 대한 좋은기억을. 그게 그녀를 애도하는 방법이야.
뭔가 믿음이 안가는 얼굴이랄까...
에데시: 아. 돌아왔느냐.
부치: 아. 싸우기 전에 끝내는 당신에 방법이 얼마나 감명깊었는지는 말도 못하겠군.
에데시; 뚱해있지마라. 난 단지 내 이익을 보호했을 뿐이다. 널 다치게 할 수 없었다.
부치: 뭐?! 내가 지기라도 한다는 이야기냐!
에데시: 아니.아니. 네 기술이라면 충분하겠지. 개인적인 보증일뿐이다. 하지만 한가지 조금 혼란스러운건 내가 처리하도록 하지.
부치: 오? 뭔데?
에데시: 난 이세계에서 오지 않았다. 칼리번도 마찬가지고.
부치: 그래서?
에데시: 아직 이해가 않가나? 네가 싸우려던 두명이 이그레인의 진짜 드래그닐이다.
부치: .... 뭐어어어?! 그들이 알타벤티가문이라는거야? 그 드래그닐의 신성한 가문?
에데시: 그렇다.
부치: 안되에에에에에에에에에! 지금 나한테 농담하는거지? 젠장! 왜 좀 더 빨리 말해주지 않은거야?
에데시: 스스로 알아채기를 바랬다.
부치: 아 이렇게 멍청할 수가! 내가 지금 이그레인의 위대한 영웅에게 싸움을 걸려고 한거라니! 하하;;
그런데 왜 날 이렇게 만든거지? 가짜 드래그닐인가.
에데시: 우울해하지마라. 넌 아직 clerus(성직자란 뜻같은데... 마땅히 번역할 말이 없어서 원문처리함.)이니까. 드래그닐로서. 드래그닐이 되는덴 진짜고 가짜고 없다. 결국엔 넌 칼리번을 타고 있지 않은가?
네가 이그레인의 영웅이 되지 말라는 법도 없지. 드레드를 무찌르고 세계를 구하는 거야.
부치: 아항. 댁이 맞아. 내가 세상을 구하면 누가 있던간에 내가 영웅이 되는거야.
꼰대, 왜 드레드에 맞써싸우는데 같이 힘을 합치지 않는거지? 이그레인의 모든 괴물을 박멸해 버릴 수 있을텐데!
에데시: 그럴거야. 아마도... 대면하고 말을 나눠볼 필요가 있겠군. 날 그곳으로 데려가라.
부치: 원하는대로!
롤드컵보면서 하다가 invoke놓쳐서 다시 1부터 시작함.ㅡㅜ 레이트.ㅡㅜ
비행화면
애런: 쿼리 뭐 하나 물어봐도 돼? 끝나지 않는 대제앙을 끝내는 방법이 있을까? 계속 드레드와 싸우다보면 언젠간 드레드대장을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쿼리: 그들은 대장이 없어. 즉석에서 마련된 드레드와 만들어지지 않은 드레드와 연관이 있어.
드레드는 들불과 같아. 퍼지고 또 퍼지고 먹을게 없어져서 파괴될때 까지 그러지.
애런: 그렇다면 완전히 끝날 희망따윈 없는거야? 지랄같군!
게일: 애런, 걱정마. 끝나지 않는 대제앙은 정말로 끝나지 않을리가 없어. 끝날거야.
쿼리: 맞아. 그렇게 될거야. 결국엔 카디날리스 맥시무스가 최고점에 다다르면.
애런: 언젠데?
쿼리. 카디날리스 맥시무스. 카디날 달이 제니스만한 크기로 가득찰 때.
게일: 드레드의 힘이 최고점에 다다를 때야. 그 때가되면 최후의 싸음이 시작되지.
애런: 우리가 지금 싸우는건 그 때를 위한 전초전이라는건가?
쿼리: 카디날리스 막시무스는 얼마 남지 않았어. 너희 둘에 달려있어.
저 뼈는 얼마나 큰 동물의 뼈일까.
쿼리: 피에 굶주린 매우 위협적인 괴물이 근처에 있어. 굉장히 강력한 녀석이니 준비잘해야해.
근데... 괴물이 없다...
왠지 파판13의 스노우같은 느낌이랄가.
애런: 부치!
부치: 헤이!
애런: 아직도 우리와 싸우기고 싶어 안달인건가? 좋아. 여기서 종지부를 찍지...
부치: 아니야. 난 싸울 마음이 없다구.
애런: ?
부치: 아.. 저.. 저번엔 내가 좀 과민반응을 한거 같아. 너희들이 어디서 온 줄 몰랐거든...
미안하다! 인사역시 스노우의 느낌.
마모루 마모루만 하면 딱 스노우 일텐데.
부치: 너를 적인냥 대해서 미안해. 정말로 미안해. 날 용서해줄 수 있겠니? 제발!
게일: 뭐라구?
쿼리: 조심해. 속임수야. 뭔가 꾸미고 있어...
부치: 아니라규! 진심이야. 저번엔 완전히 어긋났던거야.
애런: !!!
쿼리: 애런, 흔들리지마! 널 속이려고 하는거야.
애런: 확실치는 않지만 적어도 이야기는 들어줘도 되지 않을까?
부치: 너라면 이해해줄지 알았어! 역시 알타벤티가문은 대단하구만!
애런: 음... 난 아니야. 게일이 알타벤티가문의 일원이지.
부치: 아? 그럼 네가 진짜 알타벤티의 핏줄? 알타벤티가문과 얼굴을 맞대고 있을 수 있다니 이거 믿기지 않는구만! 정말 대단해!
에데시는 개입니다.
게일: 애런. 얘 미친거 같지 않아?
에데시: 부치는 알타벤티를 동경하지. 가문의 누군가를 만나는게 그의 꿈이었어.
이제 실제하는 날 볼 수 있겠지. 다시소개하지. 난 에데시라고한다.
애런: 아-- 개?
부치: 개의 형상을 하고 있을 뿐이야. 침착해.
애런: 대단하구만...
쿼리: 에데시 당신은 규칙을 깻어요. 당장 드래곤을 가지고 이그레인을 떠나세요.
에데시: 아직 내 소개도 안끝났소. 좀잖치 못하군.
쿼리: 이그레이는 내가 선택한 세계에요. 나와 내 드래곤이 지킬겁니다.
에데시: 하하하하하! 이 드래그닐과 이 드래곤으로? 당신은 정말로 단순하군요. 정말로.
쿼리: ...
에데시: 쿼리, 이그레인은 내가 온 세계와 비교해 보면 아주 작은 문제가 있어요. 아직은 좋아보이지만.
쿼리: 떠나기를 거절하다면 무력으로 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쪽드래곤은 들개같고.
우리드래곤은 집개같고.
에데시: 오? 지금 우리의 altaria로 싸우자고 제안하시는 건가요? 그렇다면 제 altaria신호기는 매우 가까운곳에 있다는걸 알아두셨으면 좋겟네요.
쿼리: !!!
에데시: 제가 아는 모든 cleri중에서 부치는 최고의 재능을 가졌어요. 그는 1인자에요.
당신에게 충고하자면 우리가 싸우는것에 대한 지혜가 필요하겠네요.
게일: 둘이 뭔이야기를 하는겁니까, 쿼리?
쿼리: 아무것도 아냐. 상관할 필요없어. 애런. 너의 총수로서 명하노니. 이 침입자들을 파괴해.
애런: 뭐? 하지만 저들은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았어. 난 싸울 수 없어.
쿼리: 그럼 게일. 네가 해.
게일: 하지만... 저들은 진짜 적이 아니잖아?
쿼리: 확실히 해두지. 저들을 저렇게 냅둔다면, 이그레인을 망치는 원인이 될거야. 이그레인을 지키는게 네 임무 아니었니?
부치: 헤이, 잠깐만. 쿼리 맞았던가? 암튼 쿼리. 난 정말로 이들에게 칼을 들고 싶지 않아. 그런 짓은 안해.
쿼리: ...
오오 카리스마 폭발 쿼리.
에데시: 하하하! 좋아, 쿼리. 이걸로 의견일치를 봤다고 생각하는데... 이야기는 끝났다고 믿고 이 장소에서 떠나겠네. 괴물이 기다리고 있거든... 지금만은 당신이 우리의 손님일세. 하지만 앞으로 자비는 없을걸세. 드레드를 무찌르고 싶다면 좀 더 빨리 움직이는 편이 좋을거야.
쿼리: 그럼 우린 드레드와 싸우러 가자.
에데시: 분업을 하고 싶다면 나의 생각을 받아들이는게 좋을걸세. 가자 부치. 떠날 시간이다.
부치: 아. 알았어. 만나서 정말 반가웠어. 무운을 빈다. 또 보자!
부치와 에데시가 떠난 후
쿼리: 애런. 넌 너무 물러. 네 적을 저런식으로 자유롭게 하면 안됬어.
애런: 하지만 나쁜 놈 같아 보이지는 않았는걸.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믿어도 될거 같다는 느낌이 들어.
쿼리: 넌 아직도 많이 배워야해... 어쨋든 이제 저 괴물은 우리차지야.
몬스터헌터에 번개쓰는 그 놈 닮았음. 눈없고.
쿼리: 난 네가 의무를 다 할것이라고 믿어.
애런: 문제 없어!
전투 종료 후.
게일: 카디널리스 막시무스가 다가와서 그런가 괴물들이 확실히 쎄졌네.
쿼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드래곤은 너무 약해. 더 큰 먹이감을 찾아야겠어.
애런: 왜이렇게 서둘러? 뭐 신경쓰이는 거라도 있어?
쿼리: 너와는 상관없는 일이야. 우린 단지 다음 괴물을 찾아서 쓰러트리기만 하면 되.
비행화면
쿼리: Yawning 호수 동굴 기억나?
애런: 응.
쿼리: 그 곳에 최근에 힘을 얻은 강한 괴물이 있어.
게일: 그곳이 다음 목적지군!
한번 간곳이라도 놓친 상자있는지 확인 또 확인!
애런: 얼레. 드래곤 발자국이 있는데?
게일: 생긴지 얼마 안됬어. 부치건가봐.
쿼리: 이런 느낌 받기 쉽지 않은데. 서둘러야 겠어.
어이 부치 거기서 뭐하냐.
부치: 여~ 친구들! 드레드를 찾아 오셨나? 앙? 미안하게도 여기 있던 놈은 내가 처리했어.
쿼리: ... 에데시와 드래곤은 어디있지?
부치: 칼리번? 저 쪽 코너에서 기다리고 있지. 에데시는 낮에는 항상자. 나와 칼리번에게 사냥을 맡기고서는.
쿼리: 그렇군...
부치: 왜 그런 얼굴을 하고 있어? 웃어보라고~ 그 귀여운 눈이 반짝 거리게~
쿼리: ...
부치: 헤이, 그렇게 쳐다보지 말라고... 애런 너 무서운 총수를 두고 있구나?
애런: 부치. 확실히 해둘게 있어. 넌 이그레인 출신이지?
부치: 뭔생각을 하는거야? 난 이그레인 토박이라고!
애런: 좋아. 그럼 왜 다른 세상에서 온 총수와 일하고 있는거지?
부치: 왜냐고? 날 선택해 줬으니깐. 난 이그레인 최고의 영웅이니까!
애런: 뭐라고?
부치: 평범하게 살고있을 때 다른 차원에서 에데시가 나타났어. 그는 나에게 특별한 힘을 줬고, 세계를 재난에서 구하라라고 말해줬지.
이게 완전 영웅담이지! 내 인생에서 이런 일이 생길걸 기다리고 있었어. 뭐랄까 처음엔 조금 충격을 받았는데, 이그레인의 영웅에 걸맞다는걸 깨달았어.
애런: 그럼 전부 영웅이 되기 위해서 하는 거란 말야?
부치: 당연하지! 넌 아닌가 보네?
애런: 아니지.. 어렸을 때 부터 드래그닐을 동경해왔지만...
쿼리: 애런. 우리는 떠나야만해. 이러고 있을 시간이 없어. 에데시의 드래곤을 해치울 마음이 있다면 이곳에 남고.
애런: 넌 우리가 싸우기를 바라는거야? 그들은 강하고 이길 자신도 없어.
부치: 헤헤헤! 칭찬은 거기까지! 곤란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네!
쿼리: ...
애런: 부치 네가 여기를 끝냈다면 쿼리가 더 폭력적으로 변하기 전에. 내가 떠날게.
부치: 알았어. 다음에 보자구. 게일! 언젠가 서로 제대로된 이야기 하고자 하는 희망이 있어.
몹이 크기만 커져서 또 나옴.
이건 정말 실망스러운걸.ㅋ
비행화면
애런: 나도 그렇게 생각해. 그가 속셈을 숨기고 있다고 생각되지 않아.
쿼리: 전개되는 과정이 심상치 않아.
애런: 힘내 쿼리! 어떻게 해서든 드레드를 제거할거야. 내가 약속할게.
쿼리: ... 다음 목적지는 서쪽의 버려진마을이야.
녹화한거랑 스샷이 날아가서... 스크립트가 없습니다..;
아시다시피 오토세이빙이라 돌아가서 다시 플레이 할 수도 없고;;
게일: 하! 무쟈게 쌔구만!
애런: 심각할 정도로 강해졌어. 아마 카디날리스 막시무스가 다가왔기 때문인가봐. 우린 더 강해져야되.
비행화면
쿼리: 더넛 모양의 섬이 목표야
게일: 음... 도넛? 나 배고파!
애런: 알았어. 우리 시간의 여유가 좀 있으면 쉬고 가자.
이 놈도 크기만 바뀜...
쿼리: 이 숲은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공기가 희박해.
애런: 숲이 울창하군. 길 잃지않게 긴장해야겠어.
가이드링을 따라간다.
게일: 저놈 봐바. 아직 힘을 모으기 전인거 같은데.
애런: 좋아. 한칼에 물리치자고.
불이 약점!
애런: 휴... 이겼다!
게일: 아... 나 배고파서 더는 못움직이겠어...
애런: 좀 쉬다가자.
요리사 애런
게일: 이야 냄새 죽이는데. 너 요리 잘하는구나
애런: 특별한거 없어. 그냥 대충만든 즉석 캠프요리일뿐야.
게일: 군침이 돌게 하는데!
애런: 먹고난다음에 요리한 사람을 욕하기 없기다!
이 때 등장하는 부치.
부치: 헤이,헤이! 친구들 뭐하고 있어? 이렇게 굉장한 냄새를 풍겨서 왔어.
애런: 에? 어떻게 왔어?
부치에게 유독 차가운 쿼리.
쿼리: 흠. 어디에나 있는 초대받지 못한 자로군.
부치: 만나서 반가워 쿼리.
쿼리: 적의 캠프를 정탐하러 왔나? 네 계획이 뭐야?
부치: 쉬러왔지... 아무런 계획없단말야... 넌 네 여동생과 같은 나이처럼 보여. 네가 그렇게 짖궃게 말하면 말이지.
쿼리: 네 개인적은 느낌에는 관심없어.
부치: 말하고자 한건 그게 아닌데...
애런: 자자.. 먹자구. 쿼리, 이제 부치를 친구로 대해도 될까?
쿼리: ...
애런: 자 앉아 부치. 넌 환영받는 손님이야.
게일: 안돼! 부치가 합류하면 내가 먹을게 줄어든단 말야!
애런: 진정해, 대식가! 얼마나 많이 먹을 생각인데? 모두에게 충분한 양이 있어.
대식가 드레그닐 삼총사
게일: 음... 맛있어!
부치: 응, 정말 맛있군. 어디가서 식당을 열어도 되겠어.
애런: 적당히들 해둬 친구들, 별로 대단한거 아냐. 다들 맛있게 먹었다니 즐겁네. 모두들 배가 고팠었나봐. 이걸 다 비울거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남은건 에크하르트를 줘야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었거든.
쿼리: 드래곤은 사람이 먹는걸 먹지 않아. 그리고 어떤경우에도 배고픔을 해소하기위해 먹지않아.
부치: 그게 좋은지 나쁜지 모르겠구만. 너도 똑같아?
쿼리: 우리는 드래곤의 에너지를 공유하지. 드래곤이 충분한 힘을 가지고 있다면 우리 역시 그렇지.
실제적인 모습으로 있을 때는 영양분을 필요로 하지만 나는 지금 그렇지 않으니까...
부치: 흠. 에데시는 항상 그의 캔에 있는 음식을 먹던데, 너도 그걸 좋아하는줄 알았지.
쿼리: 뭘 알기 원하는데?
부치: 아.. 아무것도 아냐. 나는 단지 너를 알게 되면 나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쿼리: 하나만 물어보지. 우주의 수많은 별중에 왜 에데시는 이그레인을 택했지?
부치: 그런거 물어본적 없는데. 다만 어떤사람이 이리로 가라고 그랬다고 한거 같아.
애런: 쿼리. 너무 부치를 몰아세우는거아냐? 괜찮은 녀석 같지 않아?
쿼리: 아니. 그는 아니야. 변하는건 없어. 성가시고 골치아픈 놈을 뿐야,
부치: 후아! 말을 가리지 않는군? 좋아. 애런 맛있는 식사 고마웠다. 난 여기서 꺼져주는게 좋을 거 같군.
언젠간, 너를 위해 준비해오겠어
애런: 좋지. 참 드레드는 점점 강력해지고있어. 조심해.
애런: 우리도 움직일 준비를 하는게 좋겠어.
부치는 성격이 좋은건지... 낯짝이 두꺼운건지. 아니면 치밀한 계획을 위한 사전 작업인지.
비행화면
게일: 배도 가득 찻겠다. 다음은 어디지?
쿼리: 북서쪽의 사막지대. 그곳에 고대 유적이있어. 그전에 게일. 뭔가 문제 있니?
평소와는 매우 달라보이는데.
게일: 나? 내가?
쿼리: 우리에게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고 알타벤티가문의 일원으로서 의무는 잊지 말았으면 좋겠어.
게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