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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뚝섬

나도 이제 즈위프트한다 - 엘리트 터보 무인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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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에도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트레이너를 알아보다가 즈위프트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그냥 고정트레이너랑 ANT+ 동글만 있으면되겠지 가볍게 생각했다. 그런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고정 트레이너의 선택 폭이 굉장히 협소했다. 소음이 적고 진동이 적을 것. 그래서 엘리트 터보 무인을 샀다. 금액이 커서 한참 고민하다가 샀다.  

제법 힘들다. 처음 탈 때 30분만에 내려왔다. 땀이 아주 그냥. 자전거가 재밌다고 말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암튼 터보 무인을 사도 즈위프트를 할 수 없었다. 터보무인은 뒷 휠을 탈거하는 방식인데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속도 및 케이던스 센서를 이용할 수 없다. 신형센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Misuro b+도 사야한다. 그래 자전거는 죄다 돈 이지 뭐. 겁내 비싸...

아 참 난 10단이라 스페이서가 필요해서 샾에서 샀는데 알고 보니 동봉되어있다. 굳이 살 필요없다.엄청 무겁다. 망할 이태리놈들

난 공구가 없어서 샾에가서 했다. 어차피 사야하기도 했고

짜잔

조립은 어렵지 않다. 힘이 많이 들뿐..ㅡㅡ;

자전거 뒤에 매달아놨던 토픽 미니로켓 글로우 거치대를 빼다가 피가 났다. 으으..

케이던스 센서밖에 쓸 수가 없다. 그래서 난 파워미터 겸사겸사해서 misuro를 샀다

순정휠. 내년에 보자. 어쩌면 내년엔 휠도 바꿀지도...

세팅완료. 지금은 바닥에 퍼즐깔개랑 요가패드가 깔려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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