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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ドラゴンクエスト8

드래곤퀘스트8 공략 (6): 아스칸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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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쿠르를 동료로 삼은 이후에 계속해서 돌마게스의 행방을 찾아갈 곳은 동쪽에 있는 아스칸타성(アスカンタ).

가는길에 할머니가 사는집과 교회가 있다.

할머니의 집에서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과 비단로브를(のロ)획득하고 교회에서는 신비한열매(しぎなきのみ)를 얻을 수 있다.

이 교회에서는 공짜로 숙박을 할 수 있는데, 숙박을 하면 쿠쿠르의 옛이야기를 듣게된다.

 

강가의 교회(川沿)

회상에 잠기는 쿠쿠르

토로데왕: ...쿠쿠르야. 나름 사정이 있는 모양이구나.

쿠쿠르: ......

토로데왕: 이야기를 하면 마음이 편해진다는걸 아느냐? ... 억지로 말을 할 필요는 없다만.

쿠쿠르: ... 뭐라고 해야 하나... 제대로 설명은 못하겠는데. 그 녀석... 마르체로와는... 같은 피가 흐르지 않았다면 서로가 행복했을지도 모른다고 말이야. 죽은 오디로 원장님은 그 근방에서 이름이 알려진 자선가였지. 갈 곳 없는 어린애들을 거두어 키웠어. 뭐 나도 그 중에 하나였고... 그 부근의 영주였던 부모님이 한꺼번에 돌아가신 뒤... 돈도 없고 친척도 없는 그런 애한테는 그 수도원 말고는 갈 곳이 없었어.

마르체로: ...넌 처음 보는 얼굴이구나. 새로운 견습수도사이니? 혼자서 여기 온 거니?

쿠쿠르: ....

마르체로: 그래... 많이 힘들었겠구나. 짐은 그것 뿐이야?

쿠쿠르: ... 저기... 아빠랑 엄마. 죽었어. 그래서 짐도 없고 갈 곳도 없어서...

마르체로: ...나도 너랑 비슷한 처지야. 하지만 이곳에 있으면 오디로 원장님과 다른 사람들이 가족이 되어 줄 거야. 괜찮아.

쿠쿠르: ... ... 하지만...

마르체로: 원장님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줄 게. 미안해, 울지마. , 네 이름은 뭐지?

쿠쿠르: ......쿠쿠르.

마르체로: ....! 그래... 네가... 네가 쿠쿠르구나. .... 나가라. 나가라고. 너는 ... 너 같은 건 지금 당장 여기에서 꺼지란 말이야! ....... 넌 이곳마저 나한테서 빼앗아갈 셈이냐?

쿠쿠르: 공부를 열심히 했던 장래 유망한 기사 견습 마르체로는 나한테만 태도가 달랐다.

수도원장: ...미안하구나, 어린 아이야. 지금 하는 말 다 들었다. 설마 마르체로가 저런 태도를 보이다니... 대체 무슨… ... 그래... 네가 바로... 마르체로에게 배다른 동생이 있다는 말을 들었는데... 그래 네가 쿠쿠르였구나. 모든 것은 시간이... 이곳에서 살면 해결이 되겠지

... 나랑 함께 살자꾸나. 쿠쿠르. 이곳이 오늘부터 너의 집이다. 가족들을 만나러 가자...

난봉꾼이 만들어낸 비극

쿠쿠르:그 후 얼마 지나고 난 처음 알았다. 죽은 아버지한테 하녀가 낳은 배다른형이 한 명 있다는 사실을. 그 사람이 바로 마르체로... 내가 태어나지만 않았다면 아버지의 뒤를 이었을 것이라는 사실을. 마르체로와 그 어머니는 내가 태어난 후 저택에서 바로 쫓겨났고 이내 어머니는 죽어버리고... 가족이 없는 그 녀석은 이 수도원에서 나와 아버지를 원망하면서 자라고 있었다. 쭈욱.

정말 뜻밖의 이야기지? 가련하고 순진한 쿠쿠르 소년의 마음은 그렇게 상처를 입은 거야. 하지만... 망할 아버지는 자기 멋대로 하고 싶은 거 다하고 죽었어. 그 녀석이 미워할 대상은 이제 나밖에 안 남은 거지. ... 이해 못하는 건 아니야. 그렇기 때문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 

까이에서 함께 지내면 괜히 짜증만 내게 할 테니까. 마침 마이에라 수도원의 따분한 생활도 지겨워 죽기 일보 직전이었고.

토로데왕: 쿠쿠르, ...

쿠쿠르: 이야기가 쓸데없이 길었군. 벌써 날이 밝았잖아?

토로데왕: 어이!!

쿠쿠르: ......

필드아이템 위치 할머니집과 교회근처에서 필드아이템들을 찾을 수 있다.

5개의 상자가 있는데 이 중 한개는 마법의 열쇠가 있어야만 얻을 수 있으므로 지금은 얻을 수 가 없다.


렌넷가루(レンネットのこな)가 있으면 소에게 말을 걸어 우유(おいしいミルク. 합성용아이템)를 획득할 수 있는데 때에 따라 우유를 얻으면 몬스터동전을 얻지 못하는 사태가 발생하므로 엥간하면 우유는 상점에서 사 마시자. 아니면 제시카에게 좀 짜달라고 하던지. 할짝할짝 쪼옥쪼옥

아스칸타 성 주위에도 2개의 필드아이템이 있다.

아스칸타성 주위 필드아이템

 

아스칸타성(アスカンタ)

획득아이템

건물 밖

마담의 반지(マダムの指輪. 수비력+2 액세서리): 우물


건물 안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렌넷가루(レンネットのこな): 마을맵기준 왼쪽에 있는 민가

천옷(): 교회 옆에 있는 집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42골드: 성안 1. 대문에서 좌측으로 난 출입문.

약초(やくそう) 붉은이끼(あかいカビ): 성안 2층 취사장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성안 3층 방

 

우물에서 얻은 마담의 반지를 토라페타마을여관 2층의 아저씨에게 가져다주면(밤에만 있다.) 보라색 열매를 준다(그냥 휙 넘겨서 획득 아이템이 뭔지를 못봤..;;) 아마불륜인듯

아 저런 자식도 있는데...

마을의 분위기는 매우 어둡다. 상중이라 웃지도 크게말하지도 못하게한다. 무려 2년째!! 조선시대보단 나은건가?;; 더구나 돌마게스의 소식도 얻지못한다.

실의에 빠져있는 왕의 낯짝이 궁금하니 성의 옥상으로 가보자.

키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와는...

키라: 몸은 좀 어떠신지요? 하녀 키라입니다. 낮에 올린 수라도 드시지 않은 모양이시네요... 저녁은 임금님이 좋아하시는 걸로 준비하겠사오니... ......폐하 제발... 적어도 대답을 해주십사... 건강하신지 어떤지 그것만이라도...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아래층에서 키라와 대신이 왕을 걱정하고 있다.

키라: 식사도 거의 손대지 아니하시고. 어제 밤에도 주무시지 않고 어전에서 날이 새도록 우신 듯합니다. 왕비님이 살아계셨을 때는 그렇게 다정하시고 현명하신 왕이셨는데. 옆에서 모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도움도 되어드리지 못하니 정말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대신: 그랬구나... 폐하는 오늘도 역시... 수고했다, 키라. 하지만 폐하를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 놓지 않으면 이 나라가 위태로워진다. ... 하지만 대체 어쩌면 좋단 말이냐...

키라: , 여행자 분들!? 혹시 우리 폐하를 만나러 오셨나요? 안타깝지만 우리 폐하는 2년 동안 아무도 만나려 하지 않으십니다. 밤에는 어전으로 내려오시지만 지금은 아무 것도 듣지도 보지도 못 하십니다. ... 못 믿으시겠거든 날이 저문 후에 이곳 어전에 오셔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렸다가 다시 성에 가야한다. 여관에서 휴식을 취하든 필드에 나가 돌아다니든 선택은 플레이어의 몫이다.

밤이 되면 성4층에 있는 어전으로 향한다.

그맘 잘알어 파반왕..ㅜㅠ

파반왕: ...어째서.. 어째서... 시셀. 그대는 나를 혼자 남겨두고 천국으로 갔단 말이오. 그로부터 2. 내 시계는 그때부터 멈췄다오. 무엇 하나 나의 마음을 움직이게 할 수 없구나. 적어도 딱 한번만이라도... 꿈에서라도 좋구나. 한번만 더 그대를 만나고 싶소. 그대가 없는데 왕관도 왕도 무슨 의미가 있단 말이오. 나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구려. 제발 시셀. 한번만 더 내 앞에 나타나주시오. 안 그러면 나는...

 

아래층에 키라가 있다.

키라: ...! 혹시 어전에서 폐하는 만나 뵈셨나요!? 여행자 님. 우리 폐하는 지금 누구의 말도 귀에 들리지 않으십니다. 아무쪼록 이해해 주시길. , 시셀은 2년 전에 운명하신 왕비님의 존함입니다. 혹시나 죽은 사람을 만날 수 있다면... 시셀 왕비님이 다시 눈 앞에 나타난다면 폐하도 기운은 차리실 텐데. ... 그러고 보니 우리 할머니가 예전에 많은 이야기를 들려주셨어요. 신비한 이야기를 잔뜩. 그 중에서 어떤 소원도 이루어진다는 방법을 들은 듯 한데... 기억이 나질 않아요. 할머니를 만나러 갈 수 있다면 간단히 알아낼 수 있을 텐데. 저는 성에서 일을 해야 하기 때문에...

여행자 님. 부탁이 있어요. 이 성의 서쪽. 다리 옆에 있는 집에서 사시는 저의 할머니에게 소원을 이루어준다는 옛날 이야기를 자세히 물어봐 주시겠어요? 그저 이야기일지도 모르지만 혹시 그것이 사실이라면 전 폐하의 소원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어요. 제가 직접 가고 싶어도 성에 남아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함부로 밖으로 나갈 수가 없어요. 저의 할머니 집은 이곳 아스칸타 서쪽 다리 옆에 계십니다. 아무쪼록 부탁 드려요. 전 임금님이 기운을 차리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회에서 기도를 드리고 있겠습니다. 여행자 님. 부탁 드립니다.....

유리마때도 같은 나이 소녀라고 좋아하더만…;

성밖에 있다가 키라의 사정을 듣게된 토로데왕.

토로데왕: 음음. 그런 사정이 있었다니... ......, 훌륭하구나! 이 얼마나 주군을 생각하는 하녀인가! 난 감동했다! 좋은 가신은 나라의 보물. 그 하녀는 미티아와 같은 나이의 소녀가 아닌가. 좋아, 이건 명령이다! 그 하녀 아가씨를 돕도록 하여라! 뭐라? 갈 길이 바쁘다고? 그런 건 네가 서둘러 해결하면 아무 문제 없다. , 가자! 그 마음 착한 하녀를 위해 전심전력을 다해라! 


전에 쿠쿠르의 과거 이야기를 들었던 강가의 교회(川沿)까지 루라나 키메라의 날개로 날아가면 가까운 거리의 키라네 할머니집이 있다. 일전에 작은메달과 비단로브를 강탈(?)했던 그 집.

 

키라네 할머니: , 성에서 하녀 일을 하는 키라가 제 손녀죠. ...... , 그러시군요. 나이를 먹었으니까요. 아스칸타의 오랜 옛날 이야기라면 뭐든 알고 있지요. 소원을 이루어주는 옛날 이야기라면 이 집 뒤를을 흐르는 강의 상류에 있는 신비한 언덕 이야기지요. 보름달이 뜬 밤에 하루 꼬박 그 언덕 위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신비한 세계로 가는 문이 열린다고 한답니다. 하지만 그저 전설이니까 진짜인지 아닌지는 잘 모릅니다. 무엇보다 밤이 되면 산은 쌀쌀해지고 하고... 저런 높은 언덕 위에서 밤을 지샐 사람은 아무도 없을 테니까요.

소원의 언덕 가는길

할머니네 집 뒤를 흐르고 있는 강변으로 내려가 상류쪽으로(다리가 보이는 방향이 상류다.) 걸어가면 소원의 언덕으로 가게된다.

 

소원의 언덕(いの)

획득 아이템

마도사의 지팡이(まどうしの. 전투중 도구메뉴에서 메라사용가능), 기사단의 방패(騎士. 수비력+14, (메라メラ계열)과 얼음(햐드 ヒャド계열) 데미지 경감 방패), 500골드

그림자가 움직이는게 보이는가?

지도를 보고 정상에 올라서면 밤으로 시간이 바뀐다. 기다리다 보면 달의 세계(?)의 입구가 열린다.

달의 세계에 사는 이슈마우리

이슈마우리: 저는 이슈마우리. 달빛과 함께 살아가는 자. 저의 세계에 잘 오셨습니다. 이곳에 인간이 온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달의 세계에 잘 오셨습니다, 손님. 그럼 어떤 소원이 달 그림자의 창문을 열게 했는지 여러분들의 신발에게 들어볼까요... ......아스칸타의 왕이 살아있으면서 죽은 자를 만나게 해달라고 하는 건가요? ... 이런, 놀라는 표정이군요. , 설명을 하지 않았었군요. 태양의 빛과 함께 살아가는 여러분. 기억은 인간만의 것이라고 생각하는가요? 그 옷과 집들, 가구들 이 하늘과 대지는 지나간 나날을 모두 기억하고 있지요. 말을 하지 못하는 그들은 추억을 품고 잠들어 있는 거랍니다. 그 추억... 달빛은 그 추억을 형상화시킬 수고 있어서 죽은 인간을 되살리는 건 불가능하나 여러분들을 도와줄 수는 있답니다. , 나를 성으로. 비탄에 잠긴 왕이 있는 곳으로 데려다 주세요.

추억을 보여주는 연주

현실로 돌아오면 자동으로 아스칸타로 돌아간다

이슈마우리: 슬픔에 잠긴 자여. 과거 이 방에 새겨진 추억을 달빛의 힘으로 다시 되살려보지...

파반왕: ...이것은? ? 환영? 아니... 아니야. 난 기억하고 있어. 이건... 그대는...

시셀왕비:그래요, 당신...? 왜 그러죠 당신?

파반왕: ...시셀! 정말 보고 싶었소. 그로부터 2년 오로지 당신만을 생각하였소. 그대가 죽고 나서....

지난 추억은 부질없데 왕님아...ㅡㅜ

시셀왕비: 아직도 아침에 있었던 명령에 신경쓰고 계신가요? 괜찮아요. 당신의 판단이 옳았어요.

당신은 너무 상냥해요. 그래도 때로는 엄한 판단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임금님이니까요. 모든 이들이 당신만을 바라보고 있어요. 당신이 그들을 이끌어야죠. 아스칸타는 당신의 나라인걸요.

 

시셀왕비: 저기 제 말 좀 들어보세요! 여관의 개가 강아지를 낳았다는군요! 우리들이 이름을 지어줬으면 한다던데!

파반왕: 여관의 강아지가? ... 당신? 무슨 좋은 이름이라도 생각이 났소?

시셀왕비: 저는 비밀이에요.

파반왕: 어째서? 그대가 생각한 이름이라면 뭐든 다 좋소. 말을 해 보시구려.

시셀왕비: 당신도 이름을 지어놨잖아요. 강아지 이름.

파반왕: 하지만 그러면 당신이

시셀왕비: 바보군요. 파반. 당신이 결정한 이름이라면 이 세상에서 가장 좋아요. 나의 왕. 본인이 생각한 데로 하면 되는 거죠. 당신은 현명하고 너그러우신 분. 저는 당신이 지은 이름으로 정하자고 생각한거에요.

파반왕: ...그래. 그녀는 항상 그렇게 나를 격려해 줬었지. 시셀... 그대는 어찌하여...

 

파반왕: ...시셀. 어째서 그대는 그렇게 강한 것이오?

시셀왕비: 어머니가 계시기 때문이지요.

파반왕: 어머니? 하지만 그대의 어머니는 이미 돌아가시지 않았는가...

시셀왕비: 저도 사실은 겁쟁이에 못돼 먹은 아이였어요. 항상 어머님이 격려해주셨죠.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너무 슬프고 외로웠지만. 제가 다시 겁쟁이가 된다면 어머니가 마음 속에서 정말 사라져 버릴거 같았어요. 어머니가 처음부터 안 계신 거랑 별반 다를 게 없다라고... 격려의 말씀.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것들. 그대로 따르며 힘내보자고. ...그렇게 하면 제 마음 속에 있는 어머니는 언제까지나 마음 속에 살아 있을 거야 라고요.

파반왕: 시셀... 나는... 나도 그대와 같이...

자꾸 손이 엄한대로 간다?

시셀왕비: 저랑 함께 테라스에 가보지 않으시겠어요? 오늘은 날씨가 너무 좋아요. 분명 바람도 상쾌할 거에요. 그렇죠?

 

시셀왕비: 보세요. 당신의 나라가 한눈에 보여요. 파반. 아스칸타는 아름다운 나라에요.

파반왕: ...그렇구려.. 그래... 시셀, 그대 말이 맞소.

시셀왕비: 나의 왕. 모두가 웃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당신이...

파반왕: ... 기억하고 있소. 그대가 가르쳐 준 모든 것은 내 마음 속에 살아 있소. 미안하구려 시셀. 이제야 깨닫다니. 걱정만 끼쳐 정말 면목이 없소.

 

파반왕: ... 길고 긴 악몽에서 겨우 깨어났어.

 

정신을 차린왕은 국상을 끝내고 마을은 활기를 되찾는다. 무려 BGM도 흐른다. 더불어 식사대접도.

활기차진 아스칸타성

파반왕: 시셀이 나에게 가르쳐 준 것들을 두 번 다시 잊지 않겠습니다. 꿈과 같은 일이지만 저는 믿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여러분들과 키라 덕분에 저는 드디어 오랜 악몽에서 깨어났습니다. 이제부터 이 나라의 왕으로서 계속해서 전력을 다할 생각입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혹시 여행 중에 곤란한 일이 있으시거든 언제든 찾아와 말씀을 하십시오. 그때는 제가 반드시 여러분들을 돕겠다고 약속 드리겠습니다. 반드시 도움이 되어 드리지요. 그럼 여러분. 모쪼록 앞으로의 여행도 조심하시고 언제든 다시 들러 주십시오.

 

파반왕: ... 여러분은 돌마게스라는 광대를 쫓아서 여행을 하고 계시군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자는 우리나라에 찾아온 적이 있다는 말은 들어보질 못했습니다. 방금 전에 곤란한 일이 있으면 도와드리겠다고 말씀을 드렸는데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얀가스가 머리를 쓰다니???!

식사대접을 받고 마을밖으로 나서면

토로데왕: 너희들은 좋겠군. 파반 왕의 성대한 만찬을 받았으니까 말이야. 엄청 맛있는 거랑 술도 잔뜩 먹고 왔겠지. 부럽구나... 그러는 동안에 나와 공주는 마을 밖에서 기다리기나 하다니... , 외롭구나 외로워...

얀가스: 아저씨 기분은 내 잘 알구먼요. 아저씨도 모습만 올바르다면 마을에 들어와 멋지게 한잔 마시고 싶었을텐디. 나도 예전에는 겉모습이 악당 같아 고생 많이 했었으니까. 그래서 이해하구먼요. ... 저기 형님. 이 대륙 남쪽에 내가 예전에 살던 도시가 있는데 한번 들리지 않겠수? 팔미드라고 하는 조금 지저분한 동네지만 그곳은 어떤 외부인도 받아들이는 후덕한 곳이거든요. 거기라면 아저씨도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하는데. 그리고 거기서 돌마게스를 찾을 수 있는 단서 같은 것도 알 수 있을거 같지요? 그 도시에는 내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내던 우수한 정보통이 있으니까 그 자식의 행방을 분명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거야말로 일석이조. 자 남쪽에 있는 팔미드를 향해 출발!

 

다음으로 향할 곳은 팔미드. 하지만 그전에 아스칸타성에서 나와 쭈욱 남하하면 숲속의 작은 여관이 있고 회복과 세이브가 가능하다 이 여관을 지나 계속 남쪽으로 가다보면 배틀로드 격투장을 발견할 수 있다. 문은 잠겨 있으나 벽옆으로 난 비탈길을 통해 옥상으로 올라갈 수 있다.

 

배틀로드 격투장(バトルロ闘場)

???: ....................................

아무 반응이 없는 부담스런 하의를 입고 있는 사람을 무시하고 그냥 가려고 하면 붙잡는다

???: 여보게, 모처럼 말을 걸어준 건데 무시해서 미안하네. 자네 말도 어디 한번 들어볼까. 나의 이름은 모리. 지금은 이곳에서 바람의 이야기를 듣고 있었지.

심히 부담스런 복장이군...

모리: 바람이 나에게 이런 말을 하고 있다. 이제 곧 이곳에 대단한 재능을 가진 자가 올 것이라고. 자네는 여행자인가?

(はい) 그렇다면 부탁이 있다. 일단 이것 받아라.

 

모리: 나와 이야기가 끝나면 그 메모를 상세히 보도록 해라. 그 메모에는 각각 어떤 마물의 정보가 적혀 있다. 그리고, 그 메모에 적혀 있는 마물을 찾았다면 녀석들을 때려눕히고 내가 있는 곳으로 데리고 와라. 걱정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라면 손쉽게 해낼 수 있을 것이다. 난 눈을 보면 알지. 그럼 부탁한다,

 

필드에 돌아다니는 스카우트몬스터를 잡아오는 일인데, 현재로서는 완료할 수 없으나 우선 받아놔야 왔다갔다 귀찮은짓을 줄일 수 있으니 들려서 메모를 받아 둔거다. 메모의 내용은 몬스터도감과 비슷한데 다음과 같다.

에이스 슬라임(スライム) / 슬라링(スラリン) / 슬라임(スライム): 토로덴 성 외곽

론니죠(ロンリジョ)/ (ジョ) / 방황하는갑옷(さまようよろい): 마이에라 수도원 강변

토레토레치비치비(とれとれチビチビ) / 푸치논(プチノン) / 푸치아논(プチアノン): 겔다의 아지트 동남쪽에 있는 해변

 

스카우트 몬스터를 잡아 랭크를 쌓아올리면 아이템을 획득할 수 도 있고 잡은 몬스터들을 전투에서 사용할 수 도 있다. 일단은 아직 그럴 수 없으므로 돌마게스의 행방을 알기위해 팔미드로 떠난다.

격투장옆의 길을 따라가면 팔미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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