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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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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뒤 튜브 교체 얼마전 양평라이딩갔다가 앞 뒤 동시 펑크 크리로... 샵을 찾았다. 원래는 펑크난 다음날 지요펌프를 살려고 하고 있었는데 젠장. 그 돈으로 펑크나 때워야하다니... 뚝섬바이키에 갔는데 펑크패치로 될 상황이 아니었다. 스네이크바이트라... 그것도 앞뒤 둘다..ㅡㅡ; 눈물을 머금고 튜브교체. 자전거가 조금 무거워진 기분이다. 그리고 샵을 나와서 집에 가려고 하는데 갑자기 뒷바퀴에서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또 다시 펑크.. 미케닉이 바람을 너무 많이 집어넣어서 터져서 새로 교환해줬다. 그리고 교환과정에서 또 펑크..ㅡㅡ; 타이어와 림을 다 봐도 별다른 이물질이 없었는데 왜이러나.. 결국 3번째 튜브를 이식하는데 성공했다. 펑크를 의식해서인지 약간 바람이 적은 상태로. 내 자전거 프레임이 하얀색인데 여기저기 기..
매미야 죽지마 아침에 족구를 하고 형님들과 점심으로 먹으러간 칡냉면. 맛집인듯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는데... 맛은 그냥 저냥 그랬다. 예전에 시장에서 먹은 3500원짜리 시장 냉면과 비교해도 별로인 7000원짜리였다. 용두동을 지나 청량리로 진입. 예전에 용두동에 자주가던 쭈꾸미집이 아직도 있음을 보고 상당히 반가웠다ㅋ 그 때 그 사람들은 뭐하고 사려나... 청량리 근처에서 다일의 청량리 교회를 볼 수 있었다. 밥퍼로 유명한 그곳. 제기동을 거쳐서 흥인지문으로 진입. 약령시장근처는 무지 복잡했으나 이제는 자전거로 제법 일반도로를 자유자재로 이용한다. 최우측 차선은 그냥 주차장. 그래도 아직까지는 차들이 좀 무섭다. 원칙적으로는 우측차선 주행이지만 우측차선이 우회전 차선일 경우 차선변경을 해야되는데 이 또한 차량과의 속..
역풍에 탈탈탈 뜨거운 아스팔트 위로 주행하기 싫어 한강길을 선택했다 동작대교를 지나서 한강도하체험장 근처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고 있었다. 낯익은 배우도 보였는데... 이름을 모르는 걸로 봐서 아침드라마나 일일드라마인가보다. 항상 촬영현장을 지날 때 마다 짜증나는건 고압적인 촬영스탭들. 그깟 촬영이 뭔 대수인가. 장소를 빌려쓰는것도 아니면서. 작년 여름인가 런닝맨 촬영현장 옆을 지나다가 진행요원과 마찰이 있던 적이있었다. 난 별관심도 없고 해서 내 갈길 가고 있는데 다짜고짜 빨리 지나가라면서 나를 훅 미는 거였다. 안그래도 더워죽겠는데 짜증이 퐉!!! 다행히 옆에 있던 친구가 신들린듯한 욕을 속사포처럼 쏴대서 내가 욱하는 사태는 생기지 않았다. 암튼 짜증나. 얼마전 뉴스에서도 보도가 되었듯이 욱천은 일본식 지명이라고한다..
남한강 자전거길 + 펑크! 자전거를 처음 가질 때 세웠던 목표가 있다. 양평을 자전거로 가보자. 어째서 이런 목표를 세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덥다고 하길레 달려봤다.....;; 맨날 더워!!! 자전거 사고 2주쯤 흘렀을 때 였나? 광진교 인증센터랑 여의도 인증센터 도장 찍겠다고 집을 나서서 광진찍고 여의도 가는길에 힘들어서 잠수교 건너 다시 돌아온 일이 있었다. 그 땐 안장통도 안장통이었지만 기본적으로 체력이 완전 저질이었다. 고거 몇킬로나 된다고...; 광진교 인증센터를 지나 조금 가다보면 구리 암사대교 공사현장 밑을 통과한다. 그리고 옆으로는 올림픽대로의 익숙한모습. 공사현장을 지나치니 8.3%라고 적혀있는 오르막길이 등장한다. 그냥 꾸역꾸역 올랐는데 알고보니 이곳이 암사고개 혹은 아이유 둔덕언덕이라 불리는 그 업힐이..
역시 도심은 헬이구나 가만히 있어도 고장난 수도꼭지처럼 땀이 뚝뚝 떨어지던날. 평소 이용하던 길로 가다간 아스팔트에서 녹아버릴거 같았기에 그나마 좀 시원할 걸로 예상되는 청계천변 자전거길을 이용하기로 마음먹고 집에서 출발! 근 한달 넘게 서울숲에서 한강으로 나가는 토끼굴이 통제되고 있어서 이용하는 살곶이 다리. 굉장히 울퉁불퉁하기 때문에 관리가 엉망인 자전거들은 체인이 빠지기도 한다. 때문에 난 성동교를 건너서 이곳으로 진입하곤한다. 저 길로 가면 아리랑고개 쪽으로 가서 북악으로 가는 길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그 근방엔 삼양시장이 있겠지. 흑흑.ㅡㅜ 아 옛날이여. 그 때 내가 좀더 용기와 과단성이 있어야 했어. 청계천 자전거 도로. 세번째 일요일엔 진행요원들도 나와 통제해주기도 하는데 평일엔 그냥 1차선 옆에 있는 자전거도..
국토종주 아라뱃길 지구가 망할듯이 비가 내리던 날. 그 비가 그치고나니 차라리 망해버려!라고 소리지르고 싶을만큼 더웠다... 더위에 헥헥 거리다가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었다. 백수스러움이니... 자유로운 영혼이니. 남자라면 생각하면 서는거야. 움직이는거야 뉘엇뉘엇 해가 서쪽으로 넘어가기 시작할 때 주행을 시작했다. 자전거도로에는 아직 고인 물이 많아서 영락없이 다람쥐. 에르곤그립을 사용 한 후엔 30Km정도는 정말 가뿐하게 무정차 주행. 안장통은 이제 별로 심하지 않아서 설렁설렁 즐겁게 바람맞으며 달리다 보니 어느덧 아라한강갑문. 자전거 탄지 두달. 지금껏 페달을 굴린다는게 이렇게 즐거운지 몰랐다. 행복하다. 하지만 현실은 시궁창이지... 아쉬운게 있다면 바퀴가 700c였으면... 아쉬운게 있다면 구동계가 2300만 되서..
에르곤 그립gp3 장착! 자전거를 타면서 가장 많이 겪는 고통중에 하나가 안장통이고 그 다음이 손목저림이라던지 손목 부근의 피로감호소 일것이다. 중고로 구입한 2010년형 r7은 나에겐 스템이 짧아서 라이딩중에 손목부근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 처음에 샀을 때는 1시간만 타고 들어와도 팔을 올릴 수 없을 정도로 떨렸으니까... 그 땐 싯포루져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러다 점점 익숙해지고(안장통 역시) 100km정도를 타고 다닐 수 있게 되었는데 다리와 목이 괜찮아도 손목의 피로감때문에 힘들어짐을 경험하게 되었다. 이러던 나에게 5만원 이상가는 에르곤 그립 gp3의 가격은 사치였고 그냥 아픈데로 탈 수 밖에 없었다. 50km 이상아니면 참을만 했으니깐. 그러다가 클리앙의 자전거당에 계신 채플린님이 나눔을 해주셔서 에르곤 그립을 사용..
7월 라이딩 결산 7월엔 정말 징글 맞게 비가 많이 왔다. 51일의 장마라니 상당히 길긴 한가보다. 장마가 아니라 우기라 해도 괜찮겠어.. 7월엔 많은 일이 있었다. 우선 케이던스/스피드 센서인 panobike와 공도주행을 위한 헬멧을 영입했다. 덕분에 학교까지 자전거를 이용 통학을 하고 하트코스도 달려볼 수 있었다. 첫 자전거 통학때는 뒷바퀴 펑크로 멘붕이 왔지만... 예전엔 여의도만 가도 헥헥거리고, 엉덩이며 손목저림에 많이 힘들었었는데 이제 한강도로에서 30km정도는 무정차에 통증도 별로 없다. 그래도 타고나면 아직 손목에 뻐근함은 있는데, 예전처럼 팔도 못올릴 정도는 아닌 듯 하다. 엉덩이 통증은 2시간 이상타면 나타나는데 이 역시 예전 처럼 아프지 않다. 하트코스를 달린이후 뭔가 모르게 자전거가 잘나가는 기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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