숴린낭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중국국립경극원 <숴린낭> - 국립극장 해오름극장 문화활동이라고는 가벼운 연극이나 영화정도로 만족하는 나 같은 사람에겐 국립극장은 여탕과 같은 존재다. 안에서 뭘 하는지 궁금하지만 들어가 볼 수 없는 결계라고나 할까? 경극이라고 하면 패왕별희밖에 모르는 나에게... (심지어 영화 패왕별희 밖에 모른다.) 한중수교 20주년 및 세계국립극장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중국국립경극원에서 하는 오리지널 경극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개인적으로 중국인을 매우매우매우 싫어하고 혐오하며 증오하고 미워하며 기피하고 꺼려하며 참을 수 없는 존재기에 챙챙챙 거리는 그 시끄러운 음악을 들을 생각이 하니 초장부터 신경이 곤두섰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달랐다. 요기베라가 이야기 했듯... "How con you say this and that when this and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