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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뚝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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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민 엣지 530 사용기 아주 당연하게도 나에게 가민 엣지 530은 과분하다. 510으로도 충분한데... 뭔 바람이 들었는지 이미 내 손엔 엣지 530과 가민 벡터 3S가 들려있었다. 원래 전혀 살 계획이 없었는데 샾 사장님이 엄청 싼 가격으로 번들을 꼬셨다. 요즘 가민에 대한 불만이 많아도 앱을 여러게 안 깔아도 된다는 거에서 위안을 찾는다. 와후 살라고 했었는데... 520과 520+를 사용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가시성이 510에 비해서 좋아졌다. 배터리도 좀 오래 가는 거 같다. 510이 변강쇠이긴 했는데 오래써서 배터리 타임이 좀 짧았었다. 또 530은 터치가 아니어서 편했다. 심박계를 달면 호흡 횟수라는 것도 새로 생겼다. 피닉스5+로 손복 심박을 잡으면 안나오는 걸로 봐서 530 번들에 들어있는 심박계가 좀 다..
가민 피닉스3 HR 지름 베스트바이에서 거부할 수 없는 가격으로 팔아서 질렀다.생각해보면 나에게 비보 스마트HR이면 충분한데... 암튼 너무 싸서 샀다. 처음엔 너무 크고 무거워서 후회가 들었지만, 써보니까 확실히 엄청난 동기부여와 관리가 된다.동기부여라함은 가민의 각종 설정 등도 있지만, 가격 때문에 운동을 하러나가야된다는 동기부여다 ㅋㅋㅋㅋ 그건 그렇고 한국으로 캘리포니아의 날씨와 얼바인의 조깅코스를 가져가고 싶다. 한국은 엄청 춥다는데... 흑흑자전거 비시즌이니까 한국가면 등산이나 해야겠다. 가민엣지510, 가민피닉스3 뭔가 한 세대 전 친구들 같지만, 다들 나에게 과분한, 암튼 좋다.
오르트립 새들백, 만족과 불만 사이 자출을 하기위해 투자한 비용이 몇 년치 출퇴근 비용과 맞먹는다라는 훌륭한 말이 있다. 그렇다. 나를 위해 나온 말이다... 얼마전부터 날이 풀려서 자출을 하고 있는데 백팩을 매고 타면 뭔가 어깨가 아픈 느낌이 있었다. 그래서 자출용으로 새들백이나 패니어를 사기위해 검색을 시작했다. 자기 합리화 같지만... 패니어는 예전에도 그렇고 지금도 그렇고 너무 높은 가격이 뭔가 마음에 안 들었다. 투어링바이크 같아보여서 외형은 좋아보이긴 하는데... 어쨌든 그렇게 검색하다가 오르트립 새들백과 토픽 다이나팩DX로 선택지를 줄였다. 토픽 빠돌이인 나로서는 토픽의 유혹과 5L가 넘는 대용량에 마음이 끌렸다. 그런데 왜 자전거에 토픽 부품이 이제는 펌프만 달려있는거지?ㅋㅋㅋㅋ 처음엔 토픽 제품 많았는데...;; 어쨌든. ..
나도 이제 즈위프트한다 - misuro b+ 설치 파워미터기를 가지고 싶다는 변명으로 구입한 misuro b+. 사실 완벽한 파워미터기는 아니지만 뭐 암튼간에. 설치는 간단하다. 배터리 넣고 옆에 버튼을 매뉴얼에 적혀있는대로 자신의 기기에 맞게 설정해주면 된다. 이 조그만게 근 10만원이다. 망할 이태리놈들. 처음에 설치하자마자 타보니 속도가 100km가 넘게 나왔다 ㅋㅋㅋ 엘리트 터보 무인 같은 경우 뒤에 팬에 자석이 달려있는데 이 크기를 설정해줘야한다. 매뉴얼에 값이 있으니 그에 맞게 설정해주면 끝. 700*23C 같은 경우 157이다. 그런데 난 계산식대로 한 거 같은데... 속도가 절망이다. 터보 무인이 돌리기 힘든 건지 내 몸뚱이가 하자가 있는건지 뭐 암튼.그런데 탈 때마다 파워미터 배터리가 부족하다고 뜬다. 갈아줘도 그렇다. 한 번은 너무 힘..
나도 이제 (가민) 엣지남 나도 엣지남이 됐다. 이제와서 왠 510이냐고 할 사람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난 사실 브라이튼 310으로도 차고 넘쳤다. 그런데 걍 가민이 가지고 싶어서 520 한글판으로 지르려던 찰나 되게 괜찮은 가격으로 나온 510 영문판 중고를 발견하여 걍 현금 박치기로 샀다. 사실 뭐가 그렇게 좋은지 모르겠다. 업로드가 좀 빠르다는 정도?? 살 때 배터리에 대해 물어봤는데 판매자는 좋다고 했다. 그런데 실제로 써보니까 좀 배터리가 나이를 먹은 듯.ㅡㅜ 그리고 백라이트... 이건 브라이튼이 훨씬 좋았다. 날이 추워서 야외 라이딩은 못해봐서 다른 건 아직 잘 모르겠다. 이젠 뭐 나도 엣지남이다.
나도 이제 즈위프트한다 - 엘리트 터보 무인 설치 겨울에도 자전거를 타고 싶어서 트레이너를 알아보다가 즈위프트를 알게 됐다. 처음에는 그냥 고정트레이너랑 ANT+ 동글만 있으면되겠지 가볍게 생각했다. 그런데 아파트에 살다보니 고정 트레이너의 선택 폭이 굉장히 협소했다. 소음이 적고 진동이 적을 것. 그래서 엘리트 터보 무인을 샀다. 금액이 커서 한참 고민하다가 샀다. 제법 힘들다. 처음 탈 때 30분만에 내려왔다. 땀이 아주 그냥. 자전거가 재밌다고 말하고 싶지 않을정도로. 암튼 터보 무인을 사도 즈위프트를 할 수 없었다. 터보무인은 뒷 휠을 탈거하는 방식인데 그래서 기존에 가지고 있는 속도 및 케이던스 센서를 이용할 수 없다. 신형센서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Misuro b+도 사야한다. 그래 자전거는 죄다 돈 이지 뭐. 겁내 비싸...아 참 난 10단..
북한강 길 종주 - 자라섬은 슬프다 원래 팔당 게장을 먹으러 가기로 했으나 같이 타기로 한 혜영씨가 전날 과음으로 일어나지 못해 혼자 탔다. 혼자 어딜갈까하다가 스탬프나 찍으러 춘천으로. 아직 북한강 스탬프를 못 찍었기에...전체적으로 아주 평이한 코스다. 딱히 업힐이라고 부를만한 언덕은 없고 꾸준한 오르막, 꾸준한 내리막이 있다. 보급포인트도 되게 잘 되어있고. 하트코스보다 더 편하게 탈 수 있을 듯. 초보들이 장거리 입문하기에 되게 편할 듯하다. 오히려 서울서 춘천가는 게 더 지겹고 힘들다. ITX는 항상 자전거 자리가 꽉차 있어서...하나 아쉬운 것은 노면 상태다. 걍 아스팔트로 해주지... 나무 데크인 부분은 여기저기 들려있고, 시멘트 부분은 포장이 다 뜯어져있다. 그리고 코스 설계한 사람은 뇌가 없든지 혹은 라이더가 스네이크바이트..
가보지도 못한 분원리 실패기 올해가 가기전에 분원리에 가보고 싶었다. 지도에서 가는 법을 숙지하고 갔는데 역시나 해맸다.ㅋㅋㅋ 팔당역에서 내려서 미사대로로 들어가는데 덤프트럭이 빵빵거리는 걸 3번 경험했다. 무서웠닼ㅋ그쪽에서야 뒤에 덤프트럭이 있다는 걸 알리고자 경적을 울렸던거겠지만, 나는 진짜 놀랬다. 여친 자전거 갈켜줄 때 왜 차 소리에 놀라냐고 했던 걸 반성했다.ㅋㅋ어찌저찌 팔당댐 삼거리까지 갔는데 분원리로 가는 길이 갓길이 없더라. 평소라면 걍 도로로 갔겠지만, 덤프트럭들에게 놀란 가슴 때문에 걍 돌아왔다. 흑흑.그래서 다음 날 가기로 한 게장집이 어디있나 찾아봤는데 이사갔더랔ㅋㅋㅋ 좀 해매다가 예전에 펑크 때문에 스템프를 찍지 못한 양평으로. 2013년에 갔다 펑크가 났었으니 3년만에 다시 가는 셈이다. 알고보니 예전에 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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