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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까지는 약 3시간 정도의 비행이면 도착한다.
개인적으로 3~4시간 정도의 비행을 좋아하는 데 그리 길지도 않고, 영화보면서 맥주먹고, 밥 한끼 먹고 자면 되는 시간이라...
어쨌든 홍콩 공항, 첵랍콕 공항에 도착하면 입국장까지는 쭈욱 걷기만 하면된다. 중간에 마카오 페리를 탈 수 있는 곳과 나눠지지만, 나는 일을 하러 왔기에 구룡반도로.
홍콩 특징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입국 절차가 매우 간단하다. 쇼핑 도시라서 그런가.
저번 출장에는 차를 빌려갔지만, 이번에는 AEL을 타고 가기로 한다. AEL은 우리로 치면 공항 철도 인데 공항에서 카오룽이나 홍콩섬으로 가기에 가장 빠른 교통편이다. 그 외에 2층 버스인 Airbus와 택시가 있다. 재미있는 점은 택시의 색마다 가는 방향이 다르다는 점. 카우룽은 빨간색, 란타우는 파란색 뭐 이런 식이다. 가격은 침사추이까지 약 HKD300 정도.
AEL을 타려면 홍콩의 대중교통카드인 옥토퍼스 카드를 구입하면 좋다. 홍콩은 대중교통이 엄청 잘 되어 있어 하나쯤 구입해두면 홍콩에서 이동하기에 편하다.
AEL을 타면 카오룽까지 20분 정도 걸리며 가격은 편도, 왕복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다르다. 편도 가격은 HKD 90이었나 암튼 뭐 그랬던거 같다.
구룡역에서는 각 호텔을 운행하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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