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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신림엔 순대만 있다? - 초밥&롤 부페 <포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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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갈까?

뭐 먹을까? 

뭐 할래?

대충 아무대서나 먹고 

대충 아무 커피샵이나 가고

대충 아무모텔에서 붕가붕가나 하고.

그렇고 그런 매일 같은 데이트.

그래서 준비했다.

도심데이트


거의 다 푸면 이정도쯤.

보통 신림하면 자연스레 순대타운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아니라면 기껏해야 모텔촌, 나이트정도?


신림에 초밥부페가 있다는 정보에 일요일 런치를 즐기러 가봤다.


생각보다 작다.

매장은 그닥 크지 않다.

행사를 치룰 수 있게 칸막이가 되어있는곳을 제외하면 7테이블정도가 있고, 음식을 가져다 먹을 공간이 있다.


여기를 가기전 검색해 본결과 반응이 너무 극과극이라 고민을 했다.

첫인상은 알바라는데... 알바가 너무 음침했다... 어젯밤 밤새 술이라도 먹었는지 희마리 없이 테이블도 안치우던데..;

후에 출근한 알바와 사장님은 친절했지만...


모밀국수는 맛있다. 맛있다. 슈퍼에서 파는 맛이랄까. 

초밥의 상태는 뭐 그냥저냥 먹을만하다.

이마트에서 파는 700원짜리 정도?

롤도 그냥저냥 먹을만 하다.


초밥의 종류는 8가지.

롤의 종류는 6가지 정도 되었고

그외에 모밀국수, 감자튀김, 만두, 호박죽, 스프, 각종 샐러드, 과일, 요거트와 아이스크림이 구비되어있다.


회의 선도는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밥이 조금 과하게 들어간 감이 없지않아있지만, 뭐 이곳도 장사하는 곳이니까...


그 외 사이드 디쉬는 먹지마.... 진짜 먹지마...

요거트도 먹지마...


과일은 괜찮은편.


모밀국수는 맛있었다. 난 모밀 국수를 두 그릇먹음.ㅋ


환경부담금은 생각해볼 문제. 

요즘 우연찮게 부페를 자주가게 되는데 가는 곳마다 환경부담금이라는 명목으로 징수를 하려고 한다.


근데 환경부담금이라는게 환경개선부당금이라는게 오염저감을 유도하고 환경투자재원을 확충하려는 의미에서 

부과하는데 부담자는 시설물과 자동차라고 명시되어있다.

환경오염원인자에게 부과하는게 원칙이니 시설물을 운영하는 사람이 부담해야 맞지 않을까?

시설물의 경우 점포, 사무실 등 지붕과 벽 및 기둥이 있는 각층 바닥면적의 합계가 160㎡ 이상인 시설물에 부하니까 이용자는 포함이 안되니 원인자로 볼 수도 없고.


거의 모든 부페에서 이런 단어를 사용하고 있는데, 법제처에 질의를 한번 해봐야한다.


포시즌 가격.

가격은 부가세별도로 점심엔 11000원 저녁은 14000원.

저녁엔 메뉴가 다른지는 모르겠지만 14000원을 내고 먹기에는 조금 아깝다고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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