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서 발매한 리듬액션 게임 데몬스스코어.
언리얼 엔진을 사용하긴 했지만, 뭔가 깔끔한 그래픽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다만 주인공의 가슴과 엉덩이는 정말 만져보고 싶을정도로 몽실몽실 질감을 잘 표현했다.
특히 노출도가 강한 의상으로 갈아 입는 신은... 모든 게임의 공을 들였다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만들어놨다.
데몬스스코어가 괴작으로 평가받는 이유는 게임자체가 신선하기는 한데... 그냥 그게 끝이라는게 문제.
게다가!!!
게임을 다운받기 위해선 $6.99를 지불해야 한다. 그럼 인앱결제 없이 계속 사용할 수 있냐고? 어림도 없는소리. 게임의 주 스토리 잠금을 해제하기 위해 더 많은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알림은 세 번째 보스를 클리어함과 동시에 퉁하고 나타난다.
각 전투 후 악마와 계약에 서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이렇게 하면 다음 전투에서 의상, 음성, 노래를 이용할수 있다. 물론 이것도 $2.99라는 사실이다.
구매하지 않는다면 게임 내내 동일한 2곡을 가지고 플레이를 해야한다. 아주 좋은 리듬액션 게임일세.
음악과 노트의 싱크로로 그 다지 좋지 못한 편이다.
그렇다고 액션과 싱크로가 맞느냐? 역시 그렇지 못한편이다.
음악의 퀄리티도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정말 미친듯이 돈을 추구하는 돈퀘어..
어쩐지 스퀘어에서 $6.99라는 나름 합리적인 가격으로 출시 했을 때 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
주인공이 옷갈아입는거를 보는 재미밖에 없는 리듬액션 어플이랄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