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함 (1) 썸네일형 리스트형 형제의 제주도 자전거 여행(4) - 마라도 잠수함 멀리 차귀도로 보이는(?) 섬을 보면서 둘째날 여정을 시작한다. 날이 굉장히 더웠다. 김대건을 보니 또 그 친구가 생각나서 한 동안 앞에 있었다. ㅋ 이른 시간이라 아직 개장을 하지 않아 그냥 지나친다. 달리다보니 서귀포 환영 팻말을 볼 수 있었다. 아직 서귀포시까지는 멀기는 한데 상쾌한 아침 공기와 더불어 페달질이 더욱 가벼워졌다. 송악산으로 향하는 길에 풀 뜯는 말을 본다.쭈욱 이어진 오르막길. 둘째날은 오르막길이 참 많았다. 송악산에 도착하니 마라도 유람선이 운행하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우리는 별다른 계획이 없었기에... 한번 타볼까 하고 매표소에 들어갔는데 1시간 반정도 기다려야 다음 배가 있었다. 그 정도로 시간 여유가 될 것 같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페달을 밟는다. 산방산 근처에..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