뚱뚱이 할머니 족발 (1)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충동 뚱뚱이 할머니 족발, 내 다시는 가나봐라 스무살 무렵부터 갔으니 10년이 넘었다. 꾸준히 방문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일년에 4~5번은 꼭 가서 먹곤 했다. 장충체육관에서 배구를 보고 간만에 들렸는데, 진짜 실망하다 못해 짜증이 났다. 맛은 예전이랑 똑같다. 단 음식을 별로 안좋아하는 나에겐 성수 족발보다 입맛에 맞고. 그런데 너무 불친절하고, 불편했다. 우리가 들어가서 주문을 하려고 하는데, 어느 테이블이 짜증을 내면서 나오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앉혀놓고 주문도 안받아!" 이 소리를 들은 사장(?)은 종업원에게 화를 내고 종업원은 뭐라고 쭝얼쭝얼. 내 뒤에 들어온 사람은 포장 주문을 하려고 했는데 종업원 아무도 듣지 않아 안절부절. 어찌저찌 주문했는데, 내 거 보다 먼저 주문이 들어갔다. 사장이 족발 써는 사람에게 저게 먼저가 아니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