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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미국 최악의 흉가 아미티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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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4년 11월 3일 새벽 3시경.

미국 뉴욕시 외곽 아미티빌이라는 작은 동네에서 일가족 6명이 몰살당한 살인 사건이 발생한다.

 

 

 

 

 사건 현장에 도착한 경찰에게 범인으로 지목되어 체포된 사람이 있었는데.

바로 이집의 장남 로날드 데피오.

 

재판의 회부된 그는 독립적인 6개의 범죄에 대해 각각 종신형을 선고받게 된다.

 

 

 

   이 사건 이후의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영화 '아미티빌'의 주인공인 룻쯔 가족이 이집에 들어온건 1975년 조지룻쯔가 경매로 나와있던 집을 싸게 매입하면서 시작된다.

 

 

 

집을 매입한 조지에게 동네의 한 판사가

"6년전에 살인사건이 있었고, 집에는 그 가족들이 쓰던 물건이 그대로 남아있는데 정말로 살것이냐"

라고 경고하지만 조지는

"비싼 물건이 남아있으면 시에 기증하지 뭐"

라며 쿨하게 무시하고 입주하게 된다.

 

 

 

 

 

75년 12월 조지는 카톨릭 신부를 불러 악령퇴치의식을 진행한다.

그 과정에 의식을 치르던 도중 불이 꺼지며

"나가!"

라고 소리치는 정체불명의 남성 목소리가 들려오나, 조지의 가족은 환청으로 간주하고 태연한척 한다.

 

 

 

새집에 이주한 첫 날밤, 조지는 약 1년전 데피오의 살인 사건이 시작되었다는 새벽 3시 15분.

무언가 알 수없는 불편함 때문에 잠에게 깨게 된 뒤 말로 표현할 수 없던 이상한 공포감을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그 후.

아무런 이유 없이 더 이상 직장에 나가지 않고, 매일같이 집의 거실에 앉아있던 조지는 어느날 자신의 어린 딸이 유리컵을 깨트리자 갑자기 신경질을 내면서 나무 숫가락으로 아이를 마구 때렸다고 한다.

 

조지의 부인 캐시는 밤마다 자신의 옆에 무엇인가가 서서 지켜보던 이상한 느낌을 받기 시작하였으며, 그녀는 자꾸 자물쇠들이 혼자 열리는 이상하고 괴이한 광경을 목격하였다고 한다.

 

매일 새벽 3시 15분,

잠에서 깬 조지는 어느날 목이 말라 1층으로 걸어내려가다 자신의 거실벽에 걸려있던 십자가가 거꾸로 매달려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인간같아 보이지 않는 누군가가 밖에서 문을 열려고 하던 모습을 목격했다고 한다.

 

 

첫날 조지에 의해 초청되어 악령을 퇴치시키는 의식을 했던 신부는 독감에 걸려 고생을 하다가

조지에게 전화를 걸어

"우리가 소리를 들었던 방에는 절대로 들어가지 말라"

라는 경고를 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그는 자식들이 이상한 자세로 엎드려서 자는 광경을 목격하게 된다.

 

그들이 20여일간 보고 느꼈다는 악령의 존재설은 다음과 같다.

 

1.1975년 12월 25일 암전상태에서 달을 보던 조지는 갑자기 자신의 딸 미씨 뒤에 나타난 돼지와 같은 형체의 괴물을 발견한다.

조지가 비명을 지르자 그 물체는 어디론가 사라졌고 미씨는 조지에게

"그 아이는 내 친구"

라는 괴이한 답변을 한다.

 

 

2. 1975년 12월 26일 조지는 갑작스럽게 찾아온 복통 때문에 고생을 하고 조지의 부인은 계속해서 부엌에서 이상한 향수냄새를 맡게 된다.

 

3. 조지의 부인이 크리스마스때문에 가지고 왔던 돌로딘 사자상이 움직였으며, 조지는 이 사자상에 걸려 넘어진 뒤 실제 사자에 물린 자국과 같은 상처를 입게된다.

 

4. 1976년 1월 1일. 새벽 1시경 조지의 부인은 자신의 방 창문밖에 빨간 눈알 두개가 자신을 노려보고 있는것을 목격한다.

비명을 들은 조지는 창문을 열고 창문밖에 찍혀있던 이상한 형상의 발자국들을 발견한다.

 

 

5. 1976년 1월 4일. 새벽마다 1층에서 들려오던 이상한 북소리와 군인들이 걷는 소리를 듣고 직접 확인을 하러 밑층에 내려가지만 아무것도 찾지 못한다.

 

이날 부터 조지가 2층에 올라올때마다 침대가 50cm정도 하늘에 떠있다가 내려왔다고.

 

6. 1976년 1월 8일 조지의 매제가 '귀신을 직접 보고 싶다'며 조지네 집에서 하룻밤을 자게되었는데 3시 15분에 계속하여 비명을 질러 모든 가족들을 다 깨운다.

 

어느 아이가 그를 깨운뒤

"미씨하고 조디를 어디서 찾을 수 있냐?"

라고 물어봤다고.

 

7. 1976년 1월 13일. 조지는 부인이 알 수 없는 언어로 소리를 지르는 것을 보고 집에서 도망을 치려고 하다가 자동차는 물론이고 집안의 모든 전기가 다나가고, 가구들이 혼자 움직이는 것을 목격한다.

 

그날 밤 조지의 아이들이 '방안에 괴물이 들어와 우리를 잡아먹으려한다' 며 비명을 질렀다.

 

8. 1976년 1월 14일 새벽. 잠이 들었던 아이들이 다시 비명을 질러 조지가 아이들 방에 들어가니 뿔이 나고 무섭게 생긴 악마형상의 물체와 마주치게된다.

 

그리고 조지의 가족은 더 이상 못견디겠다 라며 잠옷바람으로 그 집에서 도망을 치기 시작했고, 다시는 돌아가지 않았다.

 

 

이 집은 아직까지 롱아일랜드의 흉가로 남아있다.

 

 

또한 계속되는 아미티빌의 미스테리로 영화 촬영이 시작된 후 주인공 조지의 실재 아내는 2주차에 갑자기 사망하게 되었고

촬영장에서는 이유를 알 수 없는 의문의 현상들이 일어난다.

 

촬영 첫날밤 새벽 3시 15분 잠에서 일어난 극중 주인공에게 악령이 찾아온다거나 전깃불이 꺼진다거나.

 

그리고 촬영장에 물건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피살된 가족의 출신지인 살렘에서 촬영이 이루어졌다는것은 우연치고는 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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