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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뜸했었다.
포스팅도 운동도... 우연찮게 매일 같이 여자랑 술자리가 생겨서 정신차리고 보니.
배가... 배가... 배가!!!
1편 베이직 트레이닝 보러가기
오늘 소개할 프로그램은 복근을 따로 떼어논 AB 부트캠프이다.
고전시리즈의 특징중 하나가 모든 프로그램의 말미에는 복근운동이 존재한다는 것인데, 사실 베이직트레이닝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많은 동작과 시간이 할당되어있지 않다.
구성은 서서하는 동작과 누워서하는 동작으로 약 30분정도로 이루어져있다.
여담으로 다른 시리즈중 insane Abs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이놈은 1시간짜리로 힘들다 못해 징글징글하다.
갑자기 빌리 더 키드와 게이 빌리가 떠올랐다.
뭔 개 소리냐고?
댁이 밥먹다가 갑자기 여자 생각하는거랑 같은 거라고.
웜업운동 대용이라고 생각해도 좋다.
하체를 고정시키고 어깨를 움직이는 동작인데 몸 가운데 가상의 기준선을 만들고 흔들어주세요~이다.
빌리의 말을 빌리자면
"느끼라고 느끼라고!!"
쉬워보이는데 계속하다보면 은근 몸에서 열이나고, 배에도 자극이 제법 되는 편이다.
서 있는 상태에서 몸을 말아서 복근의 자극을 주는 운동이다.
빠른동작으로 하게 되면 배가 아프다. 화장실 가고 싶은?
보나마나 또
"쥐어짜라고 쥐어짜라고!!!"
이러고 있겠지 뭐.
어느 프로그램에나 다 들어있는 옆구리에 자극을 주면서 발을 들어올리는 니킥 비스므레한 동작.
그리고 늘 하는 말
"세퍼레이트!! 세퍼레이트!!"
내가 제일 좋아하는 동작.
어깨를 땅에 접촉하지 않고 몸을 말아서 상체를 위 아래로 움직여 상복부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제법 많은 세트를 하고 중간에 스테이까지 하는 동작이라 조금은 고통스럽다.
근데 난 그런 고통이 좋아
하악하악
예전에 헬스장에서 웨이트할때는 그런 고통이 좋아서 한계중량으로 운동하는 만용을 부리기도 했었다.
첨에는 죽어도 못할 것 같던 그 동작.
이제는 빨라져도 수월하게 수행한다.
근데 스샷을 찍어놓고 보니까. 셀리뱅크스... 가슴이... 가슴이... 내가 더 크겠네..ㅡㅡ;
이 동작 이후 엔 비슷한 동작 후 다리를 벌려 그 사이로 푸쉬업을 하는 동작도 있다.
운동시간이 30분 밖에 안되서 이제 몸이 좀 적응할만 하면 끝이난다.
그래서 나는 스케쥴표에서 ab하는 날은 insane Abs를 하고 Cardio하는날 Ab를 연이어서 하고 있다.
이렇게나 매일 쳐묵쳐묵하는데 데피가 잡히는거 보면 하루 한시간이지만 운동량은 제법 되는 것 같다.
참. 허벅지 살때문에 고민하는 여자들이 많던데 빌리한번해봐라. 바로 말벅지 된다.ㅋㅋ
농담이고 난 원래 허벅지에 좀 자신있어 하던 타입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살이 찐 후에 흔히 말하는 승마살이 좀 있었거든 근데 빌리가 해결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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