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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하이드로시컷 하드코어, 제로카브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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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뭘 약까지 먹으면서 운동을 하냐고 그런다.
혹은 먹어도 그 정도냐? 라고 하기도 한다.

 약이라는 인식이전에 보충제라는 개념으로 보면 안될까 싶다.
많은 사람들이 복용으로 혹은 시술으로 편하게 빼려고 하는데 정말 어불성설이다. 죽어라 지칠때 까지 해야되는거고, 그 한계와 회복을 도와주는 것들뿐이니깐 강도높은 운동이 반드시 수반되어야 한다.

본인이 최근 살을 빼야되서 운동을 다시 시작했다.
 25키로를 감량할때는 맥시멈스트랭스 린시스템(MSX-7)을 복용해서 요번에도 그놈으로 하려다가 액상캡슐이고, 또 muscle Tech 의 브랜드를 믿고 한번 구입해보았다. 과거 간 손상을 일으켜서 미국에서도 판매금지가 되었던 녀석이 바로 하이드로시컷이고 그 사태이후 에페드린과 몇가지 성분을 제외한 녀석이 이 하드코어이다.

과거에 접했던 린시스템, 잔트렉스, 미트로핀(이던가..?) 녀석들 보다 강하다는 평이 있었는데
난 원체 남들이 강하다는 걸 먹어도 별 반응이 없는 지라..ㅡㅡ;
복용법을 무시하고 운동전에만 먹는 스타일이라 (아이러니컬하게 술을 먹으면서 간걱정은 한다..ㅡㅡ;) 복용 한 1주일 정도 되었다. 사용평은 다음과 같다.


1. 에너지 딜리버리(배달이라고 해야하나... 생산이라고 해야하나..ㅡㅡ;) 면에선 타의추종을 불허한다 2시간정도의 웨이트와 1시간정도의 유산소도 가뿐.
2. 하지만 샤워하고 나오면 온몸은 파김치.
3. 플라시보효과로 볼 수도 있겠지만, 땀이 굉장히 많이 배출하게되고, 1번에서 말했듯이 지치지 않는다. 이거 진짜다. 나도 진짜 깜짝놀랐다.
   6시간동안 몸이 용광로 처럼 활활 타오른다. 숨을 몰아쉬면서도 계속 타오른다.
4. 사람들은 잠을 잘 못잔다는데, 난 그런거 없이 일상생활을 영위함.(테스트 적응기간 없이 바로 본 복용했음)
5. 속이 메슥거리고 쓰린다는 이야기. 난 살짝 있지만 거북할 정도는 아님.
6. 부가효과 - 속이 좀 안 좋아서 술을 적게 먹게됨. 담배를 안피면 보통 술을 더 먹게되는데 요즘 담배를 안핌에도 그러함.



제로카브는 흔히 말하는 단백질 보충제인데. 국민보충제인 옵티멈웨이같은 녀석보다 높은 단계의 (BCAA라던가 비타민이라던가 여타 다른 성분을 포함한) WPI (whey protein isolate)이다.
평소에는 BSN사의 신타6를 좋아해서 먹었는데 원체 BSN사의 가격이 높다보니 (노익스도 마찬가지.) VPX로 바꾸었다. 가장 큰 이유는 탄수화물이 0이라는 점이었지만... 탄수화물이 필수 영양소고 섭취해줘야되는 것이지만, 한국사람이 탄수화물이 부족할리도 없고...

사실 이러한 보충제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약먹는 재미로 운동한다는 사람도 있다하니 어쨋든 운동은 하게되고, 또 어차피 시간들여 운동하는거 최대한의 효율을 이끌어 낼 수 있다면 좋지 아니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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