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카스텐 (1) 썸네일형 리스트형 국카스텐 타오르는 불꽃이여. 어제 나가수에 국카스텐이 나왔나 보다. 난 왜 갑자기 인디밴드가 검색어에 떳나했다. 그러면서 드는 묘한 섭섭함(?) 이랄까. 예전부터 좋아해서 음반도 구입하고 손 내밀면 닿을 거리에서 공연도 자주보고 그랬는데 갑자기 커져버린 느낌. 그리고 예매해놓고 가지못한 작년 1월의 부천에서의 단독공연. 아놔 잠깐 눈물좀 닦고 요즘 탑밴드에 나오는 밴드들도 예전엔 가깝게 사진도 찍고 공연 끝나고 운좋으면 술한잔 같이 할 수 있는 아티스트들이었는데... 나야 10cm를 좋아하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예전 무도에 10cm가 나왔을 때 팬들이 드는 박탈감이 이런거 였나 보다. 생각해보니 장기하 붕가붕가레코드 수제 앨범사고 한참 뜰 때도 이런 기분이었던거 같다. 국카스텐. 이질적이지만 잘어울리는 조합 보통의 밴드는 밴드리더를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