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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향성없는 이야기

머슬카 엔진을 사랑하는 누님, 콘스탄스 누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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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카 마스터: 튜닝의 신'에서 녹과 철, 먼지가 자욱한 현장에서 작업하는 여성을 만날 수 있다.  머슬카를 좋아하는 엔진 전문가라는 포지션도 매력이 터지는데 다이너마이트 바디는 더 그녀를 돋보이게 한다. 전혀 색기를 풍기지 않지만 섹시한 그런 누님 되시겠다. (나보다 유명하면 누님이지 뭐)

콘스탄스 누네스(Constance Nunes)는 1989년 11월 17일 포르투갈에서 태어났다. 어린 시절 부터 자동차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아버지의 영향이다.

그녀의 아버지는 아마추어 레이서이자 전문 정비사다. 시즌6에서는 아버지에게 쉐비 빅블록 엔진을 구하러 가는 장면도 나온다. 어렸을 때 아버지와 함께 다양한 자동차 관련 행사에 참여하며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열정을 키웠다.

성인이 된 그녀는 모델로 경력을 시작했다. 조키(Jockey), 랭글러(Wrangler), 페랄 코스메틱스(Feral Cosmetics) 등 여러 브랜드의 모델로 활동하며 주목받았다. 또 BMW, 아우디, 포드, 아큐라 등 주요 자동차 브랜드에서 서비스 전문가로 일하며 자동차 산업에서의 경험을 쌓았다.

누네스가 전세계적인 관심을 받게 된 건 넷플릭스 리얼리티 쇼 '카 마스터: 튜닝의 신(Car Masters: Rust to Riches)'에 출연하면서 부터다. 고담개러지의 엔진전문가로서, 엄청나게 매력적인 캐릭터와 몸매를 보여줬다. 물론 클래식 카를 복원하고 커스터마이징하는 모습에서 전문성을 뿜뿜했기에 가능했다.

이 점에서 섹시하기만 한 사람들과의 다른 매력을 뽐낸다. 모델로서 경력과 함께 자동차 정비사로서의 전문 지식, 그리고 자동차에 대한 진정성이 독특한 매력을 발산한다.

남성 중심의 자동차 산업에서 여성성을 드러내면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성원과 잘 어울린다. 심지어 마초중심 문화나 섹드립을 잘 알고, 반응한다. 여성 우월주의에서 말하는  여성(이를테면 피해의식에 점철된 사람)보다 이런 여성이 삶에 더 열정적인 진짜 여성이 아닐까 싶다.

시리즈가 지속되면서 과거의 핫한 이미지는 조금 희석됐으나 여전히 그녀가 고담개러지에서 발산하는 매력은 뜨겁다. 
지금도 자동차 관련 프로젝트와 모델 활동을 병행하고 있으며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동차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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