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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첩

사진을 찍을수록 묘한 매력을 느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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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력 일명 삼식이 렌즈. (시그마 30mm f1.4 EX DC HSM) 내 허접한 사진 실력으로도 인물 사진이 참 잘나온다. 그래서 여친렌즈라고 불리기도 한다. (여친이 없다는 건 함정)


일명 헝그리렌즈 (캐논 55-250mm f4-5.6 IS). 포토라인을 엄수해야하는 간담회라던가에 강연에 쓸 요량으로 구입했는데... f값에서 보이다시피... 매우 어둡다. 뭐 내가 사진을 전문적으로 찍는 사람도 아니고. 축구장 같이 밝은데서는 잘나온다. +.+ 이름부터 헝그리렌즈. 나쁘지 않다.


좀 중요한 행사나 어두운 실내에서 몸싸움하며 사진 찍기 귀찮을 때는 회사 탐론 70-200mm f2.8을 들고 나가면 되니까. 근데 렌즈값이 내 렌즈 전부 합친거랑 바디 합친거랑 맥북이랑 아이폰 아이패드 합친거 보다 비쌈... 무겁기도 무겁고. 근데 몇번 써보니까 진짜 좋긴하더라.


마지막으로 번들 렌즈 18-55mm. 거의 한번도 안써본듯.


항상 사진을 배우는 것보다 포토샵을 잘 다루는게 결과물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사진을 찍으면 찍을 수록 묘한 매력을 느껴서 더 잘찍고 싶어진다. 왜 아이폰은 RAW 파일로는 못찍는 걸까 ㅋㅋ 왜 맥북용 포토샵은 ..ㅡㅜ 


지금은 연애를 안하고 있으니까, 업무적인 사진만 찍는데도 재미있다. ㅋ 자전거 타러나갈 때도 항상 챙기려 마음만 먹어서 문제.


예전에 어떤 친구가 원했던 것 처럼 사진 예쁘게 찍어서 결혼식할 때 프레젠테이션도 할 수 있을거 같은데... 그 친구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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