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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ドラゴンクエスト8

드래곤퀘스트8 공략(11): 어둠의 유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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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

노점캠프의 서쪽에 난 오솔길을 따라가면 오두막이 있다. 요기가 사잔비크성의 학자가 말했던 스승의 집(은자의 집 ). 들어가면 사람은 없고 왠 몬스터들이 모여살고 있다. 이 집 주인이 성에서 일하던 시절 흥행장(서커스 같은 건가보다)에 있던 몬스터들을 불쌍히 여겨 거뒀다고. 그 주인은 외출중인데 슬라임이 말하길 자긴 심술쟁이라 안 가르쳐준단다

1층 항아리에서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2층 가구에서 스킬의 씨앗(スキルのたね)을 획득한다.


스승을 찾기 위해 집밖으로 나가 서쪽으로 이동하면 신비한 샘을 발견한다.


신비한 샘(ふしぎな)

한방 먹이는 토로데를 볼 수 있다.

노인: ... 이런 곳에 사람이 다 오다니 별일이군... 이야! 이거, 굉장히 아름다운나도 성에서 수많은 공주님을 뵈왔지만 당신만큼 아름다운 공주는 본 적이 없군요. 주변에 계신 분들은 그 아름다운 공주님을 지키며 여행을 하고 있군요.

얀가스: 지금 뭐라고 했죠, 영감님!? 영감님한테는 이 말 공주님이 공주님으로 보인단 말이유!?

토로데왕: 음음. 비록 말이라 할지라도 숨겨진 기품이 공주한테서 풍겨져 나온다는 증거지. 좋구나, 좋아...... , 아니, 어째서! 어째서, 영감님, 어째서 이 말이 공주인 걸 안 겁니까!?

노인: ... 말이라고!? 그게 정말인가! 공주, 잠시 실례하겠소. ... 이 갈기와 이 털... 분명 그대들이 말한 것과 같이 말이로군요. 보다시피 내 눈엔 아무 것도 보이지가 않지요. 난 마음의 눈. 즉 심안으로 주변을 보고 있는 겁니다. 나의 심안에 비친 이 분의 모습은 공주라 부르기에 전혀 손색이 없건만여행자 분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지요? 괜찮다면 이야기를 듣고 싶군요.

노인: ...이런 불행한 일이. 저주 때문에 이런 모습으로 변한 거였단 말인가. , 그래. 혹시 이거라면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릴 수가 있을지도 모르지. 한번 시험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토로데왕: 그게 정말인가, 영감님! 그래 방법은?!

얀가스: ! 아저씨 어느 틈에!

토로데왕: 어느 틈이고 나발이고 할 거 없이 처음부터 마차 위에 있었잖아.

노인: 효과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지만 저기에 있는 샘물을 마셔보시오. 저 샘물에는 저주를 푸는 신비한 힘이 있지. 반드시 효과가 있을 거라 장담은 못하겠지만....

얼굴을 보는 순간 절대로 차고스에게 시집 보낼 수 없다고 생각했다.

물을 마신 말공주님. 그리고 드디어 우리는 미티아의 얼굴을 보게된다.

미티아: ...,아바마마!? 아바마마, 이걸 보세요! 미티아는... 미티아는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어요.

토로데왕: ............

미티아: 어찌 그러세요? 아바마마? , 설마 미티아가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꿈이라도 꾸고 있는 건가요? 이건... 환상인가요...?

토로데왕: 오오... 너무 놀라서 말을 잃고 말았구나. 잘 보인다 공주야. , 좀 더 가까이 와서 그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여다오.

미티아: 아바마마!!

토로데왕: 오오! 내 사랑스러운 공주! 지금까지 마차를 끌게 해서 미안하구나.... 힘들었지? 이제부터는 편하게 대해주마.

미티아: 아니어요, 아바마마. 힘든 건 미티아만이 아니었어요. 그리고 미티아는 유마 일행의 도움이 되어서 기뻣어요

토로데왕: 공주는 마음이 넓구나... 어디? 나도 샘물을 마시고 원래의 그 늠름한 모습으로 돌아가 볼까.

 

미티아: , 아바마마... !!

토로데왕: !? 어찌 그러느냐, 공주. ... 공주!? ....아아, 공주야...

 

토로데왕: ... 이런 비극이... 결국 일장춘몽이었단 말인가.

노인: ... 샘물이 가진 치유의 힘으로 고칠 수가 없다니 공주에게 걸린 저주는 어지간히 강력한 모양이로군요. 샘물이 안 된다면 남은 수단은 오직 한가지. 공주를 이런 모습으로 만든 돌마게스라는 광대 찾아 무찌르는 수밖에 없습니다. 저주 받은 공주를 구할 수 있는건 당신들 뿐입니다. 힘들겠지만 희망을 버리지 말고 힘을 내십시오. 어이구. 바람이 차졌군. 전 이만 돌아가겠습니다.

노인이 훌쩍 사라지면 말 공주에게 말을 걸러 네(はい)를 선택해 다시 한번 물을 마시게 해보자

미티아: 응석을 부려 미안해요. 유마. 무슨 일이 있어도 당신에게 부탁할 게 있었어요. 아주 짧은 순간이나마 미티아는 여기에 있는 샘물을 마시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다는 걸 알았어요. 그래서 가끔은 이렇게 샘에 들러주면 미티아는 기쁠거라 생각해요. 성에 있었을 때처럼 다시 유마와 이야기를 하고 싶어요. 그렇게 하면 그 때만이라도 이 증오스러운 저주를 잊을 수 있을 테니까요... .. 벌써 시간이 다 된 거 같아요...

토로데왕: ......나도 부탁한다. 공주가 바란 응석을 이루어주길 바라네. 아니 뭐랄까 이건 명령이다. 알았느냐.

(はい) 좋아, 좋아. 그럼 공주의 마음도 풀린 모양이고 슬슬 가도록 할까. ?! . 안대! 중요한 걸 잊어버릴 뻔했다. 어이, 유마, 아까 여기서 만난 노인이 사잔비크에서 들은 서쪽 숲에 사는 노마술사가 아닐까? 사람을 잘 못 본게 아니라면 그 노인은 마법 거울에 대해 잘 알고 있을거야. 일단은 그 집을 찾아가 지혜를 빌리세.

왜인지 스샷이 날아가서 전체 대사 해석을 못올렸다...

다시 은둔자의 오두막으로 돌아와 노인에게 말을 걸면. 마법의 거울의 원래 이름은 태양의 거울이며 마력이 전부 사라진 상태라고 한다. 이 거울에 마력을 주입하면 어떻게든 사용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잠시 고민하다가 북쪽에 바위아치가 있는 해협의 해룡에게서 충전(?)할 수 있다고 한다.

북쪽에 바위아치가 있는 해협은 예전에 메달공주의 성에서 해변의 교회로 항해하던중 본 그 아치이다. 그 아치 밑에 배를 타고 도착하면 해룡과 전투 하게된다. 전투를 하기 전 주머니에 있는(ふくろ)에 들어있는 마법의 거울(まほうかがミ)을 캐릭터에게 넘겨준뒤 전투를 한다. 이제와서 말하는 것도 웃기지만 주머니에 있는 물품은 전투에서 사용하지 못한다는 거. …쯤은 이젠 다들 알고 있겠지

 

전투가 시작되면 아무나 마법의 거울(まほうかがミ)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마법의 거울에 마력이 담기면서 태양의 거울(太陽のかがミ)이 된다.

태양의 거울을 입수했다면 돌마게스가 숨어있는 어둠의 유적(闇の遺跡)으로. 그러니 아무마을에나 들러서 여관에서 HP,MP를 회복하고 출발하도록 하자.

여관에서 자면 (아무곳에서나 자도 일어난다.) 꿈속에 미티아가 나타난다.

미티아: 유마, 유마거기 있는거, 유마에요? 어라, 어떻게 된거죠! 정말로 유마와 만나게 되다니. 왠지 유마와 이야기하고 싶다고 생각하며 잤더니 당신의 모습이 보였어요. 여기는 분명 꿈의 세계? 분명 그럴거에요. 이렇게 꿈에서 당신과 만난 것도 그 샘물 덕분일걸까요?

당신이 들어줬으면 하는 이야기는 약혼자 차고스 왕자의 일이에요. 지금은 그래도 결혼하면 달라질까요? 그렇죠, 유마. 미티아도 어렸을 때는 굉장히 말괄량이였고차고스 왕자는 아직 어린것 뿐인지도

 

어둠의 유적(闇の遺跡)

획득아이템

 

던전 밖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탑을 바라보는 시점에서 오른쪽에 있는 집 술통

 

던전 안

작은메달(ちいさなメダル), 용의 비늘(のうろこ), 성자의 재(聖者の灰)

비장한 토로데왕

벨가락의 추적자들을 만났던 곳 옆에 태양의 거울이 들어갈 만한 크기의 구멍이 있다. 이 곳에 태양의 거울을 껴넣으면 탑의 결계가 풀린다.

전사: 뭐라고!? 암흑의 결계를 부셔보겠다고? 예전에도 말을 했지만 저 결계는 마력이 깃든 거울의 힘이 없으면 박살낼 수가 없다.

전사: 암흑의 결계가... 사라졌다. 그럼 지금 너희들이 사용한 건 사잔비크 왕가의 거울이었나!? 어떻게 거울을 손에 넣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고맙다. 이게 돌마게스와 싸울 수가 있어! 좋아! 사잔비크에 심부름을 보낸 부하를 불러오지.

토로데왕: 드디어... 드디어 돌마게스와의 결전의 순간이 다가왔구나.

얀가스: ! 아저씨 어느 사이에!

토로데왕: 지금 생각해 보면 길고 긴 여행이었다. 이제 와서야 고난의 길이 그립게 느껴지는구나... 유마야. 듣자 하니 돌마게스는 지금 몸 상태가 이상하다고 하지 않더냐? 이건 기회다! 이번에야말로 그 놈을 때려잡아 나와 공주의 저주를 풀어내야 한다! 난 너희들의 승리를 믿으며 공주와 함께 기다리고 있겠다.

 

추적자는 사잔비크로 도망가버려일행만 던전에 진입한다. 던전안에 있는 유령들의 이야기는 별 시덥잖은 이야기이므로(물론 퍼즐(?)에 대한 힌트를 주는 녀석도 있지만…)별로 신경 쓸 필요 없다.

이렇게 쉽게 만들거면 만들지나 말지... 귀찮게시리

2층으로 올라가 레버를 작동시키면 1층의 중앙계단이 솟아오른다.

지하 2층으로 가면 언뜻 복잡해 보이는 맵이 펼쳐져 있는데 정말 별거 없다. 역시 남녀노소를 아우르는 원숭이들의일본의 국민 RPG라 그런가 굉장히 쉬운 퍼즐이다. 사실 퍼즐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할 수준이지만.

레버1-레버2-레버3-보물상자(작은메달, 용의비늘)획득-레버3-레버4-레버5-레버4 순으로 작동 시켜서 지하 2층으로 갈 수 있다.

지하 1층에서 얻은 용의비늘(のうろこ)로 연금을 할 수 있다. 저번에 언급한 드래곤 테일 뿐만 아니라 드래곤 메일, 드래곤 쉴드도 만들 수 있는데, 드래곤 메일과 쉴드는 나중에 상점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용의비늘(のうろこ) *2+실버메일(シルバ―メイル)=드래곤 메일(ドラゴンメイル)

용의비늘(のうろこ) *2+강철방패(はがねの盾)=드래곤 쉴드(ドラゴンシルド)

용의비늘(のうろこ) *2+뱀가죽 채찍(ヘビ皮のムチ)=드래곤 테일(ドラゴンテイル)

 지하 2층에서 얻는 성자의 재로 모래먼지의 창을 만들 수 있다. 이 창은 팔미드 암상인용. 가져다 주면 행복의 모자(しあわせのぼうし. 장비 후 걸으면 MP회복. 수비력+31)랑 교환해준다.

파르티잔(パルチザン)+성자의 재(聖者の灰)=모래먼지의 창(砂塵のヤリ)

양 날개에 맞추도록 하자

지하3층에 가면 동상을 돌릴 수 있는 곳이 나온다. 동상 근처의 발판을 누르면 돌아간다. 이 동상들에서 나오는 불빛을 벽에 있는 독수리(비둘기?)날개에 쏘면 지하로 가는 계단이 생긴다. 이 계단을 내려가면 우측에 회복의 샘이 있고 더 진행하면 드디어 우리의 원수 돌마게스가 있는 방이다

들어가기전에 회복샘근처에서 레벨 노가다를 조금 하기를 추천한다. 몬스터 배틀로드에서 B랭크를 클리어해 몬스터팀을 두팀을 부르게 되면 모를까 쉽게 하고 싶으면 적어도 쿠쿠르 만큼은 레벨30을 만들기를 권장한다. 필자의 경우 회복의 샘에 도착했을 때 주인공 29 얀가스 29 제시카28 쿠쿠르27이었고, 돌마게스를 클리어할 때 32,31,29,30이었다.

얀가스: 드디어 잡았다! 여기서 만난 건 절호의 기회. 각오하는 게 좋을 거다, 돌마게스!

쿠쿠르: 이제 더 이상 놓치지 않겠다. 네놈은 독 안에 든 쥐다.

제시카: .....오빠의 원수. 반드시 갚을 테다!

돌마게스: 얼레. 이런 곳까지 쫓아온 자들이 있을 줄이야... 그러고 보니 당신들은 예전에 마이에라 수도원에서 만난 토로데 왕의 부하들이군요. 과연.. 나를 죽이고 주인의 저주를 풀러 왔다 이건가요? 크크크... 대단한 충성심이군! 하지만, 지금의 나에겐 방해가 될 뿐이군! 분에 넘치는 마력을 몸이 견대낼 수 없게 되서 여기서 치료하고 있었는데이것도 절대적인 힘을 손에 넣은 대가인걸까요. 뭐 좋습니다. 하지만... 슬프구군, 슬퍼. 왜냐면 모처럼 이곳까지 왔는데, 소원도 이루지 못하고... 모두 내 손에 죽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BOSS:: 돌마게스(ドルマゲス)

체력: 2000정도. 분신은 500정도.

획득 아이템: 없음

드디어 돌마게스다. 전투가 시작되면 분신을 불러 3명이 된다.

돌 던지기, 채찍 휘두르기, 촉수덩쿨로 전체공격, 바기 같은 마법, 잠재우기, 검기(?)같은 공격, 광역힐을 해온다. 수비력을 올려주는 스쿠르트(スクルト)나 마법 데미지를 줄여주는 매직바리어(マジックバリア)그리고 공격력을 올려주는 바이킬트(バイキルト)등의 보조마법을 십분 사용해준다. 필자는 제시카를 채찍과 색기로 키워서매직바리어가 없었다.

가장 짜증나는건 텐션을 초기화시키는 잠재우기와 얼어붙은 파동이라는 기술인데 특히 얼어붙은 파동은 걸었던 버프도 초기화 해버려 여간 짜증나는게 아니다.

그러므로 텐션 최대치를 고집하지 말고 20정도에서 스킬을 사용해주는게 속편하다.

쿠쿠르가 30이 되면서 배운 배호마라(ベホマラ)100이상의 광역 힐링이어서 체력관리를 용이하게 해준다. 그 외의 자잘한 힐은 지팡이스킬로 얻은 공짜 힐 인 축복의 지팡이(祝福の杖).

평균레벨이 30정도 되면 20텐션으로 치기 때문에 시간이 좀 걸릴지언정 커다란 위기는 없다. 쿠쿠르의 힐이 밀린다 싶으면(버프 리셋해주거나 해서) 주인공의 베호마즌(ベホマズン. 아군 HP전회복)을 이용해도 된다.

필자가 돌마게스를 잡으며 2번을 좌절했는데 가장 큰 어려움은 망할 아이폰 4s였다. 전투가 좀 길어지니튕겨버리더라.

자체적으로 타임리미트를 가지는 페널티를 짊어지고 플레이. 약정도 끝난 4s, 본격 노인학대

돌마게스를 쓰러트리면 역시나 곱게 죽어주지 않고 변신을 한다.

돌마게스: 크크크... 제법이군요. 당신들이 이렇게까지 싸울 수 있다니 좀 의외입니다...  만일 제가 몸을 치유하는 도중이 아니 었다면 조금 더 즐 겁게 죽여줬을 텐데요. , 이제 끝내기로 할까요. 슬프구나...슬퍼... 당신들과 여기에서 작별하게 된다고 생각하니 슬퍼서 참을 수가 없습니다.이거나 먹어라!! 히히히히히! 히햐햐햐햐햐! 미래영겁동안 가시나무 속에서 고통스러워 하거라!

하지만 역시 우리의 주인공은 촉수 따위에는 강했다. 덤벼라 그레이트 오드 원!! 제시카였으면 당했을지도? 본격 능욕 촉수물

돌마게스: 어째서냐!? 어째서 통하지 않지! 넌 대체...!? ...성가시지만 아무래도 온 힘을 다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 그으으으...하앗! 히히! 히햐햐햐햐햐! 이 벌레 같은 놈들! 두 번 다시 얼쩡거리지 못하도록 갈기갈기 찢어주겠다.

BOSS:: 돌마게스(ドルマゲス)

체력: 2500정도

획득아이템: 없음

 

지난 전투에서의 HPMP가 그대로 계승되어 시작된다.

전체 얼음마법, 전체 화염마법, 그리고 수면을 동반하는 평타 공격. 기본적인 공략은 방 금전에 싸웠던 돌마게스와 같다. 보조마법을 걸고 회복하며 딜하기. 역시 외치기라는 스킬을 통해 버프와 텐션을 초기화 시켜버리니 20텐션쯤에서 공격을 하는게 속편하다. 50,100텐션을 날려버렸을 때의 그 깊은 빡침이란

주인공의 스킬인 몬스터 팀 부르기도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원체 몬스터들이 공격력이랑 체력이 좋아서하지만 4턴 밖에 써먹지 못한다.

그리 어렵지 않게 돌마게스를 무찌르면

돌마게스: 그아아아아... ...에게는 아직 부족하군. 이런 곳에서 죽을 수는...

부셔져 버리는 돌마게스

얀가스: 해냈구먼요! 형님! 우리들 결국 돌마게스를 쓰러트린 거구먼요! …생각해 보면 긴 여행이라지요. 분명 지금쯤 아저씨랑 말공주님도 저주에서 풀려 기뻐하고 있겠구먼요

쿠쿠르: 그럼 난 여기서 수도원장님의 원수도 갚았으니 자유의 몸이라 할 수 있겠지. 제시카도 기쁘지? 어때? 오빠의 원수를 갚은 감상은? ? 뭐야. 왜 그래 어두운 얼굴을 해가지고.

제시카: 저 녀석을 죽인다고 오빠가 되살아나지는 않아. 어차피 원수 갚는 일 따윈...

아는지 모르는지 해맑다

토로데왕: ~!

얀가스: ! 아저씨다! 드디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왔겠죠! ...어라? 아저씨! 저주 안 풀렸어요!?

토로데왕: 무슨 소리 하고 있는 거냐, 너는. 농담은 네 얼굴 생김새만으로도 충분해.

쿠쿠르: 농담이 아니라 우리들은 돌마게스를 무찔렀어. 놈이 죽으면 당신과 공주님의 저주도 풀린다고 하지 않았나?

토로데왕: 놈을 무찔렀다고!? 그럴 수가! 그런데 어째서 나의 저주는 풀리지 않는 거지? ....

........어째서일까? 어째서 저주가 풀리지 않지? 애당초 놈이 내 성의 비보 지팡이를 훔쳐서 그것을 휘두른 탓에오오! 그래! 지팡이다! 지팡이는 어찌 됐느냐!?

제시카: 지팡이라면 이거 말하는 건가?

토로데왕: 오오! 그거다, 그 지팡이다.

얀가스: 아저씨, 여긴 이제 그만 나가쥬.

토로데왕: . 그래야지. 이런 곳에서 생각해 봐야 생각날 것도 안 나겠다. 우선 사잔비크까지 돌아가기로 할까.

 

자동으로 화면은 사잔비크의 여관으로 넘어간다.

토로데왕: 모두들 정말 수고했다. 하지만 앞으로의 일을 생각하니 골치가 아프구나. 어쨌거나 오늘은 편히 쉬도록 해라. 난 공주가 걱정이 되니 마차에서 지내겠다. 그럼 내일 보세.

사라진 제시카

다음날 아침

얀가스: , 큰일입니다, 형님! 제시카가... 제시카가 없구만요! 일어나 보니 침대에는 아무도 없고 짐도 안 보여요!

 

여관 1층 카운터 앞의 아주머니에게 물어보면 가슴이찌찌가 큰 아가씨는 이미 나갔다고 한다. 북쪽으로 간 모양인데 그곳엔 검문소가 있다고.

이제 제시카를 찾으러 가야겠지.

본격 켰을 때 부터 왕 인줄 알았는데, 죽이고 보니 왕이아닌 본격 드퀘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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