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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르드뚝섬

지요 미니펌프 GIYO GM-71 사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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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펌프계의 황태자 지요펌프.

게이지를 갖추고 있음에도 만원 언저리대의 가격을 자랑한다.

더구나 미니펌프답지 않게 공기주입도 쉬운편이고


이 어찌 좋지 아니한가!

사람들이 좋다고 좋다고 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내놔 듀라에이스

그려진 그림이 어디선가 낯이 익다;;

계속되는 펑크에 짜증이 난것도 있지만 30살이 되기전 국토종주를 마음 먹었기에

언젠간 필요할듯 싶어 할인쿠폰과 아는 누님이 잔차용품을 구매할 때 승차해 배송료 부담도 덜어 밥한끼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다.

.... 는 몇일 굶어야겟지... 아 불쌍한 백수여.

프레스타로 변신!

지요 gm71펌프는 프레스타와 슈레더 방식을 지원한다. 던롭은 별도의 아답터가 필요하며 공이나, 튜브 아답터는 슈레더 방식에 체결하면된다.


처음 구입할 때는 슈레더 방식으로 되어있다.

뚜르드뚝섬은 프레스타를 이용하므로 변신.

고무고무! 호스!

지요 gm71을 구매한 이유는

싸서.

그리고 게이지가 있어서.

또한 고무호스가 있어서.


미니펌프로 주입해본적은 없지만 저 고무호스가 없으면 되게 불편하다고 하더라.


실제 주입해본결과 저거 없었으면 겁내 불편했을 듯.

게이지의 위엄

게이지.

저가형 펌프엔 흔치않다. 크기는 조금하지만 동호회형님의 말씀에 따르면 꽤나 정확하다고 하는데.

어떤 분은 그냥 참고용으로만 쓰라고 하고.

헤쳐

깜박하고 발로 밟을 수 있는 지지대를 내리지 않았는데 다 펼쳐도 크다는 느낌은 안든다.

모여



지요 gm71 미니펌프사용법.

1. 밸브 뚜껑을 연다.

2. 열고 보이는 저 작은 밸브를 또 연다.

시계반대 방향으로 돌리면 우측 사진처럼 열린다.

뒷머리(?)를 반드시 세워줄것

3. 수직으로 꽂고 뒷부분의 고정장치를 올려준다.

4. 그리고 펌프질.


 처음에 펌프질을 해도 들어가는 느낌도 안들고 게이지도 안 움직이길레 고장인줄 알았다.


슬슬 살펴보니 저번에 샵에서 튜브갈고 밸브캡을 안 닫아줘서 나오자마자 바람이 빠진적이 있는데

밸브캡뿐만 아니라 림과 닿는 부분에 너트? 비슷한 녀석도 빼먹은듯하다.

그래서 끝까지 펌프가 들어가지 못해 중간에 바람이 빠지고...


내일 샵에가서 하나 얻어다가 달아야겠다.

림의 오염은 착각입니다...

암튼 원인을 찾고 끝까지 펌프 속으로 밀어넣어 펌프질을 하니 공기가 들어가고 게이지가 움직인다.

생각보다 힘들이지 않고 압력이 올라간다.


더불어 펌프통(실린더통)?도 뜨거워지고.

역시 피스톤운동은 뜨거워진달까...

림의 오염은 착시입니다...

각 타이어에는 최소 압력과 최대압력이 적혀있다.

여름철에는 통상 10프로 가량 적게 넣는게 좋다고 한다.

푸슉푸슉 금방금방 잘들어간다

65가 맥시멈이길레 60까지 주입했다.

펌프를 프레스타밸브에서 뽑는 순간 약간의 공기 유출이 있다.

동봉된 벨크로

펌프를 이용해 공기도 주입했으니 이제 자전거에 설치를 해볼 차례.

평소에야 백팩에 넣는다 하지만 100Km만 넘어도 백팩은 보일러로 변하고...

업힐에서는 자꾸 나에게 중력의 시련을 선사해주고...

해서 애초에 자전거에 설치하기로 했다.

Power 중량화!

물통옆에 설치하긴 싫고,

다운튜브에 설치하고 싶었다.


하지만 나의 r7에게 다운튜브엔 홀이 없고...ㅡㅡ;

그래서 물통케이지며 공구통도 못달고...

그래서 케이블타이3개로 고정했다.


아직 달려보지는 않았지만 제법 짱짱한게 주행할 때 신경쓰이게 할 것 같지는 않다.

제법 잘어울리는듯.ㅋ

지요 gm-71을 써보니

생각보다 공기 주입이 쉬워서 놀랐다.

물론 내가 로드의 고압타이어를 사용하는게 아니라 그럴지는 모르겠는데, 그건 기변하고 나서 생각하고.

고무호스의 존재와 게이지의 존재는 정말 편한거 같다.


국민펌프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는듯.

상당히 만족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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